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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스크랩] 생선을 먹을 때 초고추장이나 간장에 겨자나 와사비를 첨가해서 먹잖아요

작성자미소천사|작성시간12.12.08|조회수39 목록 댓글 0

생선을 먹을 때 초고추장이나 간장에 겨자나 와사비를 첨가해서 먹잖아요

곁들여서 먹으면 더 맛이 좋기는 하지만..

다른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생선의 영양가를 더 한다 던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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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는 일본 말이고 우리나라에선 '고추냉이'라고 부르는 식물의 뿌리를
갈아서 만든 것입니다.
양귀비과 겨자과의 식물이며,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서 재배되죠.

이것을 숯돌과 비슷한 돌에 곱게 갈면 안에 있던 수분과 섬유질 등이 서로
점성을 가져 우리가 보는 와사비의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와사비는 주로 회를 먹을 때 간장에 풀어서 먹게 되는데, 이것은 와사비 특유의 톡 쏘는 매운맛이 생선의 맛을 더욱 좋게 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주로 일본에서 먹는 방식이었고, 우리나라에서는 회를 초장에
찍어먹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또 와사비는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스시(초밥)을 만들 때
유용하게 쓰이는데, 이것은 와사비의 맛과 또 그 안에 있는 방부제 성분 때문에 생선의 변질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와사비는 일본에서 식중독을 치료할 때 쓰이는 민간요법의 재료이기도 했고, 생선을 보관할 때에는 고추냉이의 잎을 같이 넣어두기도 했다고 합니다.

와사비(고추냉이)는 독특한 살균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제대로 된 와사비는
인스턴트의 튜브식이 아니라 고추냉이 뿌리를 강판에 간것입니다.
초밥왕에서 보면 한권정도는 좋은 고추냉이를 구하는 편도 있습니다,
그만큼 일식에서 영향력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도 회를 즐겨먹어왔지만 회를 와사비에 찍어먹는것은
일본에서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특유의 향과 맛은 식욕을 돋구어주고 회맛을 잘 느낄수 있으며
특히 살균작용이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즐겨먹는 회는 활어회가 아닙니다.
잡은 후 바로 먹는 활어회가 아닌 어느 정도 숙성시켜 먹는 일본의 선어회에는
와사비의 살균작용이 잘 어울렸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횟집에서 생선회를 주문하면 접시에 반드시 깔려 나오는 것이 하얀 무채이다.

무를 잘게 썰어 풍성하게 깔고 그 위에 생선회를 얹어놓는다.

무채는 왜 깔아놓을까.
회가 비싸기 때문에 양을 부풀리기 위해 접시 바닥에 두텁게 펼쳐두는 걸까.
아니면, 선도가 높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깨끗하고 하얀 무채를 까는 걸까.
배추나 당근 채로 대신하면 안될까.
답부터 말하면 장식용이나 눈속임이 결코 아니며 다른 채소로 바꿔서도 안된다.

생선지방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EPA와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DHA 등이 함유돼있어
어느 식품보다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고도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는 우리 몸에 매우 좋은 영양소이다.

그러나 좋은 식품에도 역기능이 있기 마련.
생선지방은 산소와 궁합이 잘 맞아 육류지방에 비해 산화가 무척 빠르고,
일단 산화하면 EPA와 DHA의 기능이 상실될 뿐아니라 도리어 몸에 해로울 수 있다.

무채는 바로 이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무채에 듬뿍 함유된 비타민 C는 이들 영양소의 산화를 막는 항산화제인 셈이다.
생선회 접시에는 생강도 놓여 있는데,
비타민 E가 많은 생강 역시 항산화제 구실을 한다.
무에는 또 생선을 구울 때검게 탄 부분에 들어 있는
발암성 물질을 분해하는 오키시타제도 들어 있다.
다시 말해 생선회의 무채는 산화를 예방하고 염분을 흡수하며 항암 역할을 한다.

산화한 음식을 섭취하면 몸이 산화한다. 산화는 곧 노화로 연결된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최근 생선회 수요가 늘면서 생선회와 무채를 같이 먹도록
교육하고 있다.
유념할 점은 무채는 한 번만 사용하라는 것.
시간이 지날수록 무채의 비타민 C잔존율이 줄어드는데,
무채를 만든 1분 후에는 85%,
1시간 후에는 76%, 2시간 후에는 53%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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