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가 예전에 싸이에 썼던 건데,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반말인거 이해해주시구 ^*^
길더라도 꼬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건 예전에 끝낸 책인데, 이틀전에 이 책의 후속편을 읽어서 올린다.
책의 제목, Stargirl 은 책 주인공의 이름이다.
혹시나, 외국에서는 별 이상한 이름도 다 쓰는구나,,,
생각하고 있다면, 큰 착오!
절대 이런 이름은 흔히 볼 수 없다.
한국말로 그대로 변역하면, 별여.
반짝반짝 별(star)에 여자(girl)다.
첫부분에 나오지만, 주인공의 이름은, 자기 자신이 지은거다.
원래 이름은 흔하고도 흔한, Susan.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Susan이란 이름은 주인공한테 정말 안 어울린다.
제목에 관한건 관두고, 책 내용으로 들어가 보자면,
어찌보면 외국에선 흔하고도 흔한 애기다.
바로 전까지 홈스쿨을 하던 아이가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일어나는 일을 적은 그런 내용.
홈스쿨은 외국에서만 가능한 것 같지만,
학교에 가지않고, 집에서 부모가 직접 애를 가르치는 거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생각했지만,
나도 홈스쿨을 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다.
정말 주인공은,
최고다`
나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읽는 내내 했었다.
정말, 쓰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뭐부터 시작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
일단 성격을 설명하자면,
우리세상사람들과는 전혀 반대의 사람이다.
우리가 보면 미쳤다고 생각할 옷을 매일 입고,
같은 것을 보아도, 전혀 다른 것을 생각한다.
처음만난사람에게 오랜친구처럼 인사를 하고,
모르는 사람의 장례식장에 찾아가 사람들을 위로하고,
학교 점심시간에는,
학교 애들 생일을 다 달력에 표시해둔뒤,
그날마다 생일인 아이에게 찾아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준다.
한번은, 자기가 그 학교팀의 치어리더라는 것도 있고,
상대편선수가 다쳤을때, 뛰어들어가,
괜찮나며 부축을 해주었다.
처음에 Stargirl을 보고 다들,
이상한 애다. 라고 생각했지만,
점차 모두 Stargirl의 순수함에 빠져들었다.
우리들이 조화라면, 그녀는 진짜 꽃이였다.
그녀에겐, 우리에게 없는 향기가 있었다.
하지만, 결국 끝에는 자신들과 다른 그녀를 싫어하고,
치어리더로써의 한가지 잘못탓에,
전교생에게 따돌림을 당하게된다.
자 이제, 스타걸이 아닌, 또 다른 주인공, Leo를 소개해보자.
참고로 난 처음 책을 읽을때, Leo라는 이름에 참으로 않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
내 사촌, 석현이의 친한 친구중에 한명 이름이 Leo 였는데,
그녀석은 완전 변태에다가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그런타입이였다.
있는건 자존심밖에 없는 그런 타입.
아 또, 이야기가 새버렸다.
그래서, 책의 주인공인 Leo는
Stargirl의 첫사랑이자, 책의 또다른 주인공이다.
후속편에 나오지만, Stargirl은 Leo에게 첫눈(?)에 반한다.
Leo는 그닥 잘생긴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인기짱인 풋볼팀의 주장도 아니다.
그는 그냥, 평범하다 못해 기억에 안남는 방송부의 일원이다.
Stargirl은 자기가 처음 학교에 갔던 날,
점심시간에 가서 그날 생일이였던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주러 가는데,
그 애가 Leo 근처에 앉아있었다고 한다.
그 날 처음 학교에 나와,
학교에서는 모두 그녀를 바라보고 있던 타임에,
자기가 Leo쪽으로 걸어가자 그의 표정이 너무 웃겼다고 한다.
그게 첫 만남이였다.
이 책이 한국변역편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꼭 읽어보길 바란다.
한마디로, 정말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쓸쓸해진다.
마음이 아프다.
언제부터 우리는,
{다른사람이 하니까 나도 해야한다} 라는 틀에 박혔을까.
보통사람들과 다르면 나쁜거고,
모두가 같아야 한다.
바보같다.
비유하자면,
학교의 학생들은 우리의 같힌 양때고,
Stargirl은 혼자 자유롭게 틀 없이 뛰어노는 양이다.
그녀는 거짓이란 것을 모른다.
자기가 할 줄 모르기 때문에, 남도 할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렇기때문에,
처음 세상에 나왔을때,
상처를 마구마구 받았지.
잠깐 다른 애기를 하자면,
Stargirl은 내가 아는 사람과 아주 많이 닮았다.
그 사람을 생각해서 누군지는 밝히면 안되겠지...
너무 똑같아서 신기하다.
하고싶은 말은 막 하고,
우리와는, 아니, 적어도 나와는 너무도 틀리다.
누군가 어떤 말을 하면,
절대 {응, 아니}란 대답 없이,
{왜}라고 묻는다.
굳이 말하자면, 4차원이다.
그래도 좋았다.
약속은 꼭 지켰고, 날 힘들게 한 적도 없다.
그래서 그 애한테 상처를 줘야 했을때는,
너무 싫었다.
계속 어쩔수 없다고만 생각했다.
내가 바보지.
그 녀석이 Stargirl이라면 난 Leo 다.
항상 그랬고, 그럴것이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만약 읽었다면, 후속편도 꼭 읽어라.
처음책에 가슴을 졸였다면, 후속편은 그 가슴을 텅 비게 만든다.
그녀가 너무 순수해서,
읽다보면 어느새, Leo를 욕하는 자신을 찾을 수 있고,
둘이 같이 만나기를 바라는 내 자신이 보인다.
결코 슬픈 이야기가 아닌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내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
이건 내 바램이지만,
만약 Stargirl을 닮은 그 애가 이 글을 본다면,
꼭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