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ness(눈먼자들의 도시) by Jose Saramago
Blindness/Jose Saramago/Harcourt
A city is hit by an epidemic of "white blindness" that spares no one. Authorities confine the first to go blind to an empty mental hospital, but the criminal element holds everyone captive, stealing food rations and assaulting women. There is one eyewitness to this nightmare who guides seven strangers through the barren streets to freedom-a procession as uncanny as the surroundings are harrowing. Blindness is an unsettling portrait of man's inhumanity to man-and of humankind's resilient spirit.
*uncanny: strange and difficult to explain
*harrowing: very shocking or frightening and making you feel very upset
어느날 갑자기, 아무것도 안보인다면, 삶이 어떻게 변할까?
세상은 어떻게 될까?
사라마구의 '눈먼자들의 도시'는 바로 위와 같은 설정에서 시작한다.
아무 이유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눈이 먼 사람들은, 정부에 의해 특별 보호소에 이송된다.
여기에 눈은 떳지만, 남편을 따라 들어온 안과의사의 시각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눈먼 사람들은 서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마치 전염되듯이, 서로의 삶이 연결된 사람들이 차례차례 눈이 멀게 된 것이다.
보이지는 않아도, 사람을 욕망은 눈감지 않는 법, 갇히 보호소에서, 눈먼자들은
자신의 1차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살아간다.
정말 이런일이 벌어진다면, 난 내 삶의 기준을 지킬 수 있을까?
남을 먼저 배려할 수 있을까? 남들의 시선때문에 하지 못했던 것을
양심의 목소리에 인도되어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을 읽는 내내 답답했다. 아마 문체때문인것 같다.
하나의 문단이 엄청길다, 대화도 구분도 없다. 끝없이 이어지는 문장들.
누구의 말인지, 대화인지, 지문인지 모호한 문장의 연속들.
문장을 읽다보면, 어두운 터널에서 감각에만 의존해서 길을걸어가는 느낌이 든다.
이런 문체를 사용한 것은 책의 주제를 부각시키기 위한 작가의 선택일 것이다.
책을 다 덮고나서, 다른 책을 읽으니, 얼마나 기쁘던지.
갑자기 원서가 너무 잘 읽히는 듯한 기분마저 든다.
*이 책은 원래 포르투갈어로 씌여졌다. 그리고 이 책을 영어로 번역하던
번역자(Giovanni Pontiero)는 번역을 마치기 전에 죽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Margaret Jull Costa)의 도움을 받아
번역이 마무리 되었다.
Jose Saramago was born in 1922.
In 1998, he was awarded the Nobel Prize for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