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느듯 일흔셋, 나이 만큼이나 고향가는 길도 멀어 지고 자라나는
텃밭 작물도 멀어지는 느낌이 들고 컴퓨터 방에 올리기 위해 카메라에 담아오는 작물들중에 빠트리고 오는 작물도 있다. 그리고 피곤함을 많이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잡초들은 정 반대로 자란다. 석류꽃도 너무 예쁘게 피었는데 잊고 왔다.
봉숭아꽃, 사랑채와 마당사이 시멘트 틈 사이에 피었다.
집뒤 텃 밭에 심어둔 살구가 익어가고 있다.
올해 심은 머루포도
화단에 심어둔 채송화.
집 밖에 심어 둔 선비꽃(접시꽃)
밑 바닥이 시멘트 바닥이고 이 틈에서 피었다
헌 다라이에 심어둔 선인장에도 꽃이 핀다. 추위에 얼었다가도 다시 살아나는 끈 질긴 생명력이다.
위에 핀 장미꽃은 고성에 사는 후배님이 준 꽃이다. 연분홍 장미와 흰색의
줄 장미는 후배님의 제수씨가 번식 시킨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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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초등학교일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