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해로 1160년, 알렉시오스 1세 콤네노스와 스테파노스 "뚱땡이" 2세 콤네노스의 치하에서 제국은 발칸의 영토를 대부분 회복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신세입니다. 다음 목표는 시칠리아와 이탈리아, 건방진 로마 주교를 몰아내고 하나의 제국, 하나의 보편 교회라는 원칙을 바로 세울 것입니다.
뭔가 4백년만 뒤에서 시작했으면 깡패놀이를 했을 것 같은 프랑크 왕국의 후손들은 아키텐 독립전쟁에서 털리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동방의 사막 잡신을 섬기는 투르크 유목민들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룸 술탄국을 무찌르고 아나톨리아를 되찾고 싶지만 인베이젼만 안 걸려도 다행입니다. 50년만 지나면 프레스터 존이 다 박살내러 올 것이니, 그때만 기대해봅니다.
이집트의 파티마 왕조 또한 아프리카의 패자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알렉산드리아는 언제 찾으러 갈까요...
그 와중에 브리타니아의 노르만 야만인들은 로마 주교를 따르기를 거부하고 보편 교회의 가르침을 찾아왔습니다.
히스파니아의 패자 카스티야 왕국에서는 이단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없는 제국에서 또한 이단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로마 주교의 부덕함 때문입니다.
하지만 건방진 로마 주교는 굴하지 않고 이탈리아에 십자군을 선포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리스, 다음에는 아라곤, 이제는 이탈리아라니 정말 지지리도 도움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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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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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갓잔틴 작성시간 15.01.08 터키?케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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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요녀석 작성시간 15.01.08 Roger 으흐흐.1차대전때까지 가늘고 길게 살아남은 위대하고 굳건하고 알흠다운 제국의 수도입지요~
(앙겔로스 놈들은 뭐하고 있는 것이지?진작에 저 콤네노스 녀석들을 처단하고 제위를 계승 했어야 할텐데!) -
답댓글 작성자엘라다 작성시간 15.01.09 이스탄불이 뭐죠? Κωνσταντινουπολη는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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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ENIN 작성시간 15.01.08 동쪽에서 오시는 분들의 종교는 뭐가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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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통장 작성시간 15.01.08 아나톨리아를 안먹은 제국은 그리스일 뿐입니다! 동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