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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ader Kings

[CK2]세습 봉건제가 아닌 관료제를 지향하는 제 플레이 방식입니다.

작성자나나나|작성시간19.06.10|조회수1,452 목록 댓글 9

저는 관료제를 사랑하고 봉건제를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크킹2 플레이의 대부분이 크킹2의 주요 시스템인 봉건제를 무력화 하는데 쓰이지요.


크킹2 구버전에서는 왕위 계승시기가 올 때쯤 되면 모든 봉신을 체포 추방하여 영지를 몰수하는 방법을 써왔으나


요즈음 버전에서는 이전 통치자 관계도가 계승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렇다고 비잔틴 제국만으로 플레이하기는 싫고 해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세이브 로드가 필요한 방법이므로 철인모드에서는 쓰기가 불가능합니다만 저는 철인을 안하기에...




지방 관령 시스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방식입니다.


자식을 포함한 가문원이 없는 봉신의 모든 것은 군주에게 상속이 됩니다.


이 점에 착안해 자식을 가질 수 없는 사람에게 작위를 주면 지방 영주의 세습이 불가능하게 되지요.


하지만 고자 등 자식을 가질 수 없는 인물들에게의 영지수여는 시스템 상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자가 아니면서 자식을 가질 수 없고, 가문이 존재하지 않는 인물을 쓰면 됩니다.




보통 부부가 40대가 넘으면 아이를 가지기가 힘들지요.


그러니 자식이 없는 천민 출신의 40대 미혼 남녀를 초대해 결혼을 시켜줍니다. 순결 등 생식력 감소가 붙어있으면 더욱좋습니다.


이런 노인 부부들에게 각지의 작위를 수여합니다. 어차피 세습이 불가능하니 대공으로 만들어도 됩니다.


작위 수여로 인한 관계도 버프가 끝날때면 어차피 죽어서 작위와 함께 금전, 기술 포인트까지 물려주니 참 좋습니다.



다만 가끔가다가 예기치 않게 노산을 통해 후계자가 생기거나, 불의의 사고로 아내가 먼저 죽어 새장가를 가서 아이를 낳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조용히 아이를 신의 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경우에 따라 아이가 계속 생길것 같은 경우는 봉신을 암살해버려도 무방합니다.



공작 플레이시에는 휘하 백작으로 임명해서, 왕 플레이시에는 휘하 공작으로 임명하면 됩니다.


이렇게 제국위를 만들때가지 영주가 아닌 관리인을 두는 체제로 진행하다가 제국행정을 통해 지방관령을 쓰면 됩니다.


해당 봉신이 1~20년간 이루어낸 자본과 기술 포인트가 군주에게 상속되기에 직할령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며, 노인 복지까지 되는 것은 덤입니다.



크루세이더 킹즈2는 본래 봉건제 게임이지만, 누가 뭐라해도 이 게임의 본질은 윗사람의 뒤통수를 쳐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아랫사람을 쥐어짜고 사다리를 걷어차는 게임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저는 이 방식이야 말로 가장 크루세이더 킹즈 스러운 게임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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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공상이몽 | 작성시간 19.06.11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설 때는 서는(...) 남자와 달리 여자는 폐경기가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정확하겐 모르겠는데 아마 40세인듯) 여성권 최대로 올리거나 페미니스트 종교로 개종해서 자식 없고 나이든 여성들에게 작위를 주면 확실하죠
  • 작성자Aronople | 작성시간 19.06.11 새마누라 얻어서 후세 얻는 경우도 있는데 저것보단 기사단 봉신화 후 독신주의 선언한 인물들에게 주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경우도 뻐꾸기로 후대 만드는경우가 왕왕 있습니다만..
  • 답댓글 작성자나나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6.11 기사단원은 가문이 있는지라 섣불리 주기 힘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머릿수가 부족해서요ㅋㅋ
  • 답댓글 작성자Aronople | 작성시간 19.06.11 나나나 옵션에 미천한 가문 걸면 가문없는 기사단원들도 많이 나옵니다
  • 작성자리녹스 | 작성시간 19.06.11 아..노산을 통해..후계자... 얼마나 기뻤을까..ㅠ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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