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아 공작 소베슬라프 2세 프셰미슬. 카지미에시 2세, 벨러 3세와 동시대인 1177년입니다.
시작부터 파문을 달고 있는 이유는 벨러랑 편먹고 오스트리아를 털 때, 성당까지 털어먹었다가 교황이 빡쳐서 그래요.
보헤미아는 연장자 상속제. 좋은 점은 가문원들에게 흩어진 작위를 모으는 게 가능하고, 단점은 뭘 해보기도 전에 픽픽 죽는다는 것.
능력치랑 특성은 쓰레기인데 베네치아도 아니고 쿠만족부터 때리는 벨러 3세. 패왕색 돋네.
우리 주인님이 무려 그 바르바로사. 조언가가 되어달라길래 얼씨구나 하고 수락했는데...
파문 풀기도 전에 죽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옥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공작은 즈노이모의 콘라트. 여동생이자 폴란드 왕비인 헬레나가 기본 능력치가 꽤 좋습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아홉 살짜리 아들이 대공위에 올랐을 때, 가장 큰 정적인 미에슈코 3세 스타리와 협상을 통해 아들을 지켜낸 여걸이죠.
소베슬라프 2세와 미에슈코 3세의 딸 엘주비에타 사이에서 뒤늦게 유복녀가 태어났습니다. 아이고 불쌍해라...
콘라트도 능력치가 준수한 편이라서, 황제가 이번 세대에도 조언가 자리를 제안했습니다.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게 있어야지. 베네치아 원정에 따라가서, 적장을 베어넘겼습니다. 제국 지휘관직도 겸하고 있거든요.
매부인 카지미에시 2세가 루스 공국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역사랑 비슷하게 흘러가네요.
실제로 이 당시의 폴란드는 이미 선대에 서먹해진 헝가리와의 관계보다는, 루스계 공국들과의 관계에 더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무려 칼리프를 생포해서 지하드를 강제종료시키는 홀리킹갓제너럴엠퍼러 보두앵 4세. 뽕이 차오른다...
"엄마, 방금 사람을 죽였어요. 플레이는 이제 막 시작됐는데, 제가 모든 걸 망쳐버렸어요."
심성이 고우면 PTSD가 더 쎄게 오는 듯. 우울증에 냉소 특성까지 덤으로 얻어갑니다.
이 와중에 인성질을 해대는 실롱스크계 피아스트 백작. 명분 위조하면 뭐할건데. 니가 바르바로사의 봉신인 날 때린다고?
너네 할아버지가 대공 자리에서 쫓겨나서 제국으로 빤쓰런 한건 기억 안나나보지? 그러니까 별명이 '망명공'인 건데.
지하드가 실패했음에도 제국에는 오만 이교도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슬라브 이교에, 프라티첼리까지. 허허...
황제가 호의를 베풀 테니 내 표를 사가겠다네요. 상속을 통해 제국 밖으로 이탈하려는 움직임을 원천 차단하려고. 난 충신이니까 수락.
황녀랑 약혼했으면 이 정도는 해야죠. 대신 호의를 사용해서 그녀를 궁정으로 데려와 양육하기로 합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우울증으로 훅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장자 상속제가 왜 똥쓰레기인지 이해가 쏙쏙되잖아!
3대 공작은 바츨라프. 피아스트 유니버스에서도 콘라트를 죽이려 한 게 베드르지흐였는데, 참 일관성 있네요. 똑같은 패턴.
하지만 난 이미 죽어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츨라프를 의도적으로 나이많은 여자랑 결혼시켜 놨었는데, 다음 세대는 망했네요.
https://m.youtube.com/watch?v=y8jC1mdtbcs
좋은 노래예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