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브권 컨셉플레이를 해보셨다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레흐(폴란드), 체흐(보헤미아), 루스(러시아) 삼형제 이야기.
살기 좋은 곳을 찾아 흩어졌다는. 비류와 온조 뭐 비슷한 그런건데...
독일인들이 자꾸 카이저 하라고 떠밀길래 아유 뭘 이런걸 다... 하고 넙죽 받아먹고, 장자상속으로 바꿔버렸습니다. 좋았쓰!
헝가리는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아예 왕국을 박살내버렸어요. 크킹 2 시스템상, 왕이 하나 남은 직할령을 빼앗기면 저 꼴이 납니다. 귀한 구경거리.
어쨌든 폴란드도 제국 띄울 거 같고, 루스가 후반에 저렇게 크는 건 보기 힘드니까 흐뭇하게 지켜보던 중인데...
야 이놈들아 싸우지마... 헝가리도 박살났는데 너네까지 몽골한테 사이좋게 털리지 말고.
형제라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가깝지만, 그게 무색할 정도로 싸워댔고 앞으로도 계속 저럴 거 같네요.
루스와 레흐가 싸우는 틈을 타 평화로운 제국의 카이저가 된 체흐는 프라하 대학 강의시간에 늦을까봐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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