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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함대전투, 전략, 슈팅, RPG] 스타 섹터(Starsector, 구 Starfarer)

작성자BlueWind|작성시간15.06.09|조회수1,303 목록 댓글 12

 

 

 이번에 소개드릴 게임은 스타섹터(Starsector - 줄여서 SS)라는 게임입니다. 수 년전부터 개발중인 게임이며 계속 업데이트되는 아직 알파버전의 얼리 엑세스 버전이지만(완성하려면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버그가 별로 없고 모드도 많아 꽤 즐길 가치가 있습니다. 이 게임은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매우 낮더군요. 즐기는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소개합니다.

 

스타섹터는 그 이름처럼 함대전투 + 슈팅 + 무역게임입니다.

 시작화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 행성이 보이고 가끔 전투하는 함선들이 지나갑니다.

 

빠른 설명을 위해 제가 하던 저장파일로 설명하겠습니다. 들어가보면 행성과 색색의 동그라미들이 보이는데 동그라미 하나가 하나의 함대를 나타냅니다. 맵 이동은 클릭을 통해 이동하고요 항성계간 이동은 행성 왼쪽 아래에 보이는 웜홀을 통해 연료를 써서 이동하게 됩니다.

 

 

먼저 행성에 접근해보겠습니다. 행성은 몇 개의 팩션에 속해 있는데요 그중 신드리아라는 팩션 소유의 행성입니다. 간단한 설정도 나오는군요.

 

다음과 같은 창이 뜨는데요 행성에서는 무역, 함선구입, 함선개조 등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무역 창인데요

무역은 크레딧이라는 게임 내 돈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이렇게 무기를 구입하거나 상품을 구입,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함선 구입 화면인데요 함선에는 꽤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파는 함선은 공통적인 함선이 있지만, 팩션마다 조금씩 다르고 그때그때 매물로 나온 함선들이 다르기 때문에 좋은 함선을 사기 위해서 자주 들려야 하는 창입니다.

 

함선은 크기에 따라 주력함, 순양함, 구축함, 프리깃, 전투기가 있고요, 세부적인 분류에는 순양전함, 콜벳, 화물선, 항공모함, 보급함, 셔틀 등등 더 많은 분류가 있습니다. 함선 하나하나는 세부적인 성능이 상당히 많지만 지금은 생략하겠습니다.

 

 

다음은 함선 개조 화면입니다. 무기는 Energy, Ballistic, Missile의 세 분류가 있습니다. 함선은 무기 마운트가 있는데 무기 마운트에는 소, 중, 대형이 있고 각각은 Energy, Ballistic, Missile, Universal 이렇게 4가지로 총 12가지의 마운트가 있습니다. 물론 이건 장착할 수 있는 무기 종류를 나타내고요, Universal은 마운트크기의 무기를 아무것이나 장착할 수 있는 마운트입니다. 마운트에는 위처럼 사각이 있어서 특정 함선은 함선을 선회시키지 않으면 공격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위의 스샷은 터렛이 아닌 거의 고정인 마운트입니다.

 

함선마다 주어지는 포인트가 있는데 포인트를 소모하여 무기, 모듈, 그리고 함선 리액터의 용량 및 밴팅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모듈, 무기에 따라 포인트 가격이 모두 다릅니다. 함선을 상당히 많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서 같은 함선이라도 어떻게 개조하고 어떤 무기를 다는지에 따라 역할, 성능이 180도 바뀔 수 있습니다. 물론 유리한 방향은 있지만요.

 

 

함선 개조후에 밑에 보이는 Run simulation에서 함선성능을 전투를 통해 테스트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전투 시스템을 함선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실제 전투도 거의 흡사합니다.)

소유 함선 중 출전시킬 함선을 선택합니다. 이 게임에는 Combat readiness(CR)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전투가 지속시간이나 승선한 선원의 능력치에 따라 이 수치가 변하는데 이 수치가 높아야 함선 성능(무기, 함선속도, 쉴드)등이 좋습니다. 감소한 CR은 보급품을 소모하여 행성에서 즉시 올리거나 비전투 상황에서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됩니다.

 

적 함선을 선택하는데

사실 시뮬레이션이라 적을 선택하지만 실제 전투에서는 당연히 출전시킬 아군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건 커맨드화면입니다. 넓은 범위를 볼 수 있고 AI함선에 명령을 내리거나 멀리 있는 적의 위치를 파악할 때 사용됩니다. 적은 순양함, 저는 하이테크 프리깃을 선택했습니다.

 

제 함선입니다. 왼쪽 아래에 함선 정보가 나오고 오른쪽 아래에 레이더 화면인데 레이더 화면은 제가 모드를 깐 겁니다.

 

함선 정보에는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함선 속도, 쉽 상태(연두색의 함선 모습에서 헐이 정상이면 진한 연두색으로 파괴되면 될수록 부위별로 색이 어두워집니다.), 함선 리액터의 플럭스(플럭스는 과열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헐 수치, 함선 특수 능력 상태바, 무기선택정보, 무기 장전상태 바가 나옵니다.

 

이 함선의 특수능력은 Phase teleporter로 일정 시간마다 플럭스를 발생시켜서 원하는 위치로 함선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특수능력에서 보듯이 사실 이 함선은 이 게임 내의 프리깃 중 가장 좋은 프리깃입니다. ㅎ

 

이렇게 커서의 위치로 순간이동할 수 있고요(게임 내에서는 순간이동하여 미사일을 피했습니다.) 함선 정보창에서 Phase teleporter 바가 꽉 차서 다시 준비될 때 까지 감소합니다.

 

 

전투 중 무기를 발사할 때 마다 플럭스가 발생하고 플럭스가 꽉 차면 함선이 과열상태가 되어 EMP를 맞은 것 처럼 되기 때문에 플럭스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스샷은 제가 쉴드를 내린 사이 간발의 차이로 미사일을 한 대 맞아서 헐이 대량으로 깎였습니다. ㅠ 순양함과의 화력 차이는 어쩔 수 없군요. 순양함은 헐 수치도 별로 안 깎였고 플럭스가 거의 안 올라갔는데 저는 과열되기 직전입니다. 제가 잘 조종을 못해서 그렇지만, 정말 못하겠다 싶으면 AI가 조종하게 할 수 있습니다. AI도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참고로 이 게임의 쉴드 시스템은 독특한데 쉴드가 모든 곳을 커버하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의 순양함처럼 일부만 커버하게되고(제 함선은 매우 좋기 때문에 360도 커버합니다.) 앞에만 커버하는 Front shield, 커서를 가져다 댄 방향의 부분만 커버하지만, 즉 이론적으로 모든 방향을 커버할 수 있는 Omni shield가 있습니다.(제 쉴드는 360도짜리 front shield입니다.)

 

보통 게임에서는 함선이 크면 무조건 좋지만, 이 쉴드 시스템 때문에 함선이 크다고 좋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동성이 좋은 구축함, 프리깃으로 우회해서 쉴드가 커버하지 못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타격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작은 함급은 주력함을 우회 공격하거나 이런 전술을 막는 호위함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쉴드를 항상 올리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쉴드는 플럭스를 발생시키고 쉴드에 무기가 막히면 무기의 세기만큼 플럭스가 발생합니다. 게다가 무한정 쉴드를 올릴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플럭스 수치가 거의 꽉 찼는데 무기를 잘못 맞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EMP맞은 것 같은 무력화된 상태가 됩니다. 플럭스 상태를 나타내는 바를 보면 중간에 막대가 있는데 막대를 기준으로 왼쪽은 hard flux, 오른쪽은 soft flux입니다. soft flux는 쉴드에 빔을 맞거나 쉴드유지, 무기를 사용했을 때 발생하며, hard flux는 쉴드에 빔이 아닌 무기가 적중하거나 일부 특수능력을 사용했을 때 발생합니다. soft flux는 자동으로 시간과 함선의 flux 벤팅 성능에 따라 감소하지만, hard flux는 쉴드를 내린 상태에서만 감소합니다. 그래서 쉴드를 무한정 올릴 수 없다는 전략적 포인트가 생기고 플럭스조절이 이 게임의 묘미이기도 합니다. 전 이것 때문에 쉴드를 내린 상태에서 미사일을 맞았습니다. ㅠ

 

다만 쉴드가 없다고 함선이 무방비이냐? 그렇진 않습니다. 장갑이 있어서 장갑이 까인 다음에 헐이 까입니다. 장갑도 조금 독특한데 장갑이 까인 다음에 헐이 까이는 것이 아니라 장갑이 어느정도 까이면 장갑과 헐이 같이 까입니다. 그리고 장갑이 두꺼우면 헐이 별로 안 까이고 버티는 것 뿐만 아니라 받는 무기 데미지도 어느정도 감소합니다. 다만, 한 방 데미지가 강력한 무기에게 장갑이 약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위별로 장갑이 있어서 한 쪽이 까여도 다른 쪽이 맞지 않았다면 다른 방향의 장갑은 멀쩡합니다.

 

하나 더 있는데 무기시스템에는 파편, 폭발, 키네틱, 에너지 데미지가 있어서 파편무기(대공포 같은 것)는 DPS가 높지만 쉴드, 장갑, 헐에 25%,25%,100%의 데미지를 줍니다. 폭발은 50%,200%,100%데미지를 줍니다. 키네틱은 200%50%100%데미지를 주고 에너지는 100%100%100% 데미지를 줍니다. (그럼 장갑에 키네틱 데미지 400과 폭발 데미지 100이 같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수치상으로는 이렇지만 실제로는 장갑이 무기 한 방 데미지에 따라 받는 데미지가 달라져서 이 성능은 상당히 많이 차이납니다.) 이렇게 상성이 있어서 무기를 조합하는 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파편, 폭발데미지, 일부 에너지 데미지는 쉴드를 올리는 것이 이익이며 키네틱, (상황에 따른) 에너지 데미지는 쉴드를 내리고 장갑으로 몸빵하는 것이 이익입니다.

 

함대전도 가능한데 이번엔 함대전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보통 함대전에서는 AI가 조종합니다. AI가 좋은건지 제가 직접 조종하는 것보다 전과가 오히려 좋더군요;;(쉴드 올리고 내리는 타이밍, 플럭스 조절이 우월합니다.) 다만 함선 배치는 가끔 자살하는 포지션으로 가는 등 허점이 보이지만요.

 

 

 

 

 

 

 

함선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플럭스가 거의 차면 인위적으로 빠르게 플럭스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엔진을 제외한 쉴드, 무기시스템이 다운되기 때문에 함선은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그 사이 기습성공! 함선 폭발이 멋지군요.

 

 

 

적의 구축함 크기 캐리어들. 이렇게 항공모함은 후방에서 전투기를 고치고, 전투기의 미사일, 어뢰를 다시 채웁니다.

 

비록 알파버전이지만 전투 면에서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함대전과 함선 커스터마이징, 슈팅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버그가 별로 없고, 만약 출시된다면 메타 크리틱에서 80점은 넘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슷한 게임으로 Gratuitous space battle을 떠올릴 수 있는데, GSB는 함선이 자동조종이지만 이 게임은 함선을 직접 실시간으로 조종이 가능하며 슈팅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함선이 마음에 안 들면 다른 아군 AI 함선으로도 갈아탈 수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도 훨씬 다양하며 함선도 세부적인 요소가 많고요. 그리고 무기간 밸런스가 상당히 좋은 등 훨씬 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전 GSB보다 이 게임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더군요. 알파버전임을 감안하지 않더라도요.)

 

이 외에도 함장 시스템이 있고 미션, 퀘스트 등등 즐길거리가 더 있습니다. 게다가 알파버전이기 때문에 계속 업데이트 중이고요. 아직 추가될 예정인 시스템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 가격이 올라서 15달러(출시 가격의 25%할인)인데 구입하시는 분들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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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BlueWin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6.10 Boollk http://fractalsoftworks.com/forum/index.php?topic=9278.0

    이거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작성자핏빛노을 | 작성시간 15.06.10 스팀에서 유통되는 게임이 아닌가봐요? 검색해보니 없는 거 같아서...
  • 답댓글 작성자BlueWin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6.10 이거 http://fractalsoftworks.com/에서 비자카드, 마스터카드로 직접 구입하셔야 합니다. 스팀에는 없거든요. 그래서 덜 유명한지도 모르겠네요.
  • 작성자행복한가족 | 작성시간 15.06.12 잼있을 것 같네요!!!
  • 답댓글 작성자BlueWin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6.12 2D 우주선 전투 좋아하시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전투가 꽤 화려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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