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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정품 사용 여부에 대한 공지

작성자한미르|작성시간17.01.28|조회수1,045 목록 댓글 0

1. 이에 대한 운영진의 입장이 모호하다고 생각하시는 회원님들도 계셔서, 운영진은 다시 기존 입장을 재검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 사정으로 관련한 공지가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 기존 공지(http://cafe.daum.net/Europa/37DZ/140http://cafe.daum.net/Europa/H2b/44674)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운영진은 입장을 전달한 바 있었고, 회원님들의 민원 및 분쟁을 통해 주장된 여러 의견을 통하여 기존 입장을 검토한 결과 다시 원칙을 재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3. 유로파 카페는 정품 게임 사용을 권장합니다.


정품이용자는 도덕적으로 타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품 비이용자가 정품이용자에게 호갱이라거나 그와 유사한 조롱을 하는 것은 제재의 대상이 됩니다.




4. 하지만 정품이용자가 정품 비이용자에게 위압을 행하는 것 역시 회칙에 위반되므로 제재의 대상입니다.


회칙은 정품이용자와 비이용자를 구분하지 않고 회원의 자격을 인정하며, 정품 비이용자에게 일정한 카페 활동의 제약을 부여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정품비이용자에 대한 보호가 아니라, 위압행위에 대한 억제일 뿐입니다.




5. 도덕적 우위는 그 자체로 타인에게 위압을 행할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난 어렸을 때 지우개나 펜을 사 본 적이 없어. 그런 건 친구들 것을 대충 빌려서(혹은 훔쳐서) 사용하면 되는 거 아냐?'란 식으로 발언했다면.


그 발언의 맥락에 따라 정상적으로 필기구를 산 사람들에 대한 조롱이라 인정하여 제재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이미 말씀드린 대로입니다.


하지만 '난 어렸을 때 필기구를 때론 사지 않고 사용했던 적이 있어. (그건 분명 잘못인지 그때도 알았는데 말이지.) 하지만 이제는 필기구를 사서 쓰니까, 어렸을 때 필기구를 사지 않는 애에게 너무 뭐라고 하진 말자. (그 애도 그게 잘못인지 알고 있을테고, 나처럼 사서 쓰게 될테니까)'라고 발언한 것을.


'어린 애의 잘못을 이야기하지 말라'고 훈육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이해할 순 없습니다.


어렸을 때 필기구를 사진 않은 적 있다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공동체에서 억압받거나 처벌하는 일은 현실에서도 넌센스니까요.




6. 이전의 공지에서도 말씀드린대로, 개인의 사적 책임은 개인이 부담하는 것이고 카페에서는 그것을 가지고 회원들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구분하려해도 할 수도 없고요.


인증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커뮤니티를 이용해보신 적이 있다면 아실 겁니다. 인증을 아무리 철저히 해도 일정 비율 이상의 우회자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요.


역설사 게임 애호는 안 그래도 매니악한 취미입니다.


동일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즐기다 보면, 정품비이용자도 잠재적 정품이용자가 되리라 믿습니다.


아무 근거없이 단순히 믿는다는 것이 아니라, 17년간의 카페 역사를 통해 200명도 안 되던 역설사 게임 유저가 십수만이 되었기 때문에 믿는 것입니다.


모쪼록 모든 회원들이 즐거운 카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탁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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