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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HOI4 개발 다이어리 - 스페인 만세! (국민파 스페인 포커스)

작성자고라니!|작성시간19.09.27|조회수3,311 목록 댓글 8

다들 안녕하십니까? 이제 곧 출시될 HOI4의 DLC 개발일지에 온 걸 환영합니다.

여기서는 완전히 새로워진 국민파 스페인의 중점트리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계획 의도

스페인 내전은 게임의 빌드업 단계에서 발생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하지만, 종종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리죠. 게다가 터키나 브라질 같은 국가들과 별도로 스페인은 앞에서 말한 내전 이후에도 확장할 수 있는 적절한 기반이 있어서, 전략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스페인 내전은 중요한 역사적인 사건이라 저희는 특별히 스페인에 많은 관심을 쏟았습니다. 포커스 트리는 한 개가 아니라 총 2개의 포커스를 만들어(각 진영마다 한 개씩) 그 시대의 혼란스러운 광기를 압축하려고 했습니다. 이는 내전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스페인의 가능한 정치적 전망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이 포커스 트리는 스페인이 아직 고유 포커스 트리가 없어서 새로운 작업이면서도, 이미 게임에서 내전을 표현했기 때문에 리워크 작업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내전에 대한 표현은 여러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 내전은 정상적인 게임플레이 결과, 너무 빨리 끝났습니다.

2. 내전은 핵심적인 게임 메커니즘으로 인해 지나치게 단순화되었습니다.

3. 내전의 시작이 랜덤이다 보니, 플레이어는 언제 발발하는 지 알 수 없었으며, 통제가 불가능했습니다.


첫번째 문제를 분석해보자면, 경험이 많은 플레이어는 두 달안에 내전을 끝낼 수 있었고, 경험이 적은 플레이어도 실제 내전 기간이었던 3년 이전에는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는 내전에 개입하는 데 주력한 여러 나라들(프랑스처럼)이 이 상황을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다른 포커스 트리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만약 한 국가가 내전이 시작되기 전에 포커스를 선택했다면, 이를 끝내고 개입과 관련된 포커스를 찍고 완료하기까지 총 140일이 소요됩니다. 거기다 의용군의 수송기간까지 추가하면, 의용군이 도착하기 전에 내전이 이미 끝날 수도 있습니다. 포커스 취소 기능을 추가한 것은 이런 문제 상황을 감소시키긴 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스페인의 트리는 아래의 목표를 위해 계획했습니다.

1. 인위적인 수단을 사용하여 내전의 기간을 연정하고, 이 기간을 포커스 트리에 충분히 표현하고, 다른 국가들이 개입할 수 있도록 만든다.

2. 이 기간의 다채로운 분위기와 역사를 구체화시키는데 헌신적으로 시간을 쓰고, 내전에서 나온 이상한 이야기(문제점)을 다룬다.

3. 내전 시작에 대한 플레이어의 통제와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4. 내전이 끝난 스페인에게 새로운 빌드업 과정과 목표를 주어, 적절한 시기에 세계대전에 개입할 수 있게 한다.



의무 면책조항:

여전히 개발 중에 있는 대부분의 기술은 제작 중이며, 중요성과 시스템은 테스트의 결과로 바뀔수도... 여러분이라면 지금쯤 루틴을 알고 있을겁니다 ;)


본격적으로, 그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민파 스페인의 스타팅 상황

1936년 스페인은 벼랑 끝에 있는 나라입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오랜 기간의 극심한 정치적 불안정과 폭력적인 격변사이에서 상대적인 평화의 경험 기간이 짧았습니다. 1830년, 살릭 법(역주:중세 프랑크 살릭 족이 제정한 법전. 여성의 토지, 왕위 계승권을 부정)에서 놀라운 일탈로, 늙은 왕 페르디난드 7세는 그의 형인 인판테 카를로스(몰리나 백작)가 아니라 그의 딸 이사벨라 2세를 후계자로 지명했습니다. 그 후 40년 동안 칼리스트(카를로스파)라 불리는 인판테 카를루스의 지지자들은 정당한 후계 구도를 회복하고 국사조칙(역주:남자상속인이 없을 경우, 여자가 상속받을 수 있는 법령. 미라아 테레지아와 관련있음)을 무효로 만들기 위해 내전을 개시했습니다. 비록 승리했지만, 이사벨라 2세는 1868년에 공화당의 반란으로 축출되었고, 그 후 제 1차 스페인 공화국이 선포되었습니다. 이자벨라가 퇴위했지만, 이런 상황은 6년 밖에 유지되지 않았습니다. 세기가 바뀔 무렵에 1898년에 발발한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스페인의 해군이 무력화되고, 남아있던 식민지들이 상당히 해체되었던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전쟁이 초래한 국가적인 충격은 결국 "개혁"을 불러오게 되었고, 미겔 프리모 데 리베라의 쿠데타로 독재정권이 탄생했습니다. 이 정권은 결국 1930년에 평화적으로 제 2공화국으로 대체되지만 1932년에 불충한 군대와 1934년, 폭력적이고 혁명적인 광부들의 파업(역주:아스투리아스 광부파업), 그리고 (정치에서) 패배한 프랑코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서 스페인 고난의 목록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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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상황은 다양한 국민 정신으로 대표되며, 정부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표현했습니다.


카를로스주의

19세기에 그들의 봉기가 반복적으로 패배했지만, 카를로스파의 정서는 여전히 살아있고, 발길질을 하고있으며, 레 퀴테(역주:카를로스 편에 든 스페인 군국주의 단원)들은 피할 수 없는 봉기에 대비하여 훈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정신은 꾸준히 안정도를 감소시키며, 비동맹주의의 지지도를 증가시킨다. 그리고 명령을 따르지 않는 군 내부의 카를로스 주의를 대표하여 사단에 대한 공격과 방어 스탯을 감소시킨다.


불충한 군부

1932년 산쥐르자다 봉기가 실패한 후, 군부는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정부는이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며 군 문제에 직접적으로 간섭하는 것은 또 다른 봉기의 기폭제가 될 수 있습니다. 속담처럼 말벌집을 걷어차는 것을 피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이 정신은 부대 템플릿을 잠궈, 군대를 훈련하거나 해체하거나 변경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정치적 폭력

스페인 사회는 정치적 폭력으로 얼룩졌으며 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1936년이 진행됨에 따라 격렬해집니다. 이 정신은 안정도를 감소시킵니다.


전국적인 파업

정치적 좌파는 공산주의자나 무정부주의자의 개혁을 받아들이도록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전국적인 파업을 조직함과 동시에 기껏 국내 파시즘의 상승을 반대하는게 전부입니다. 이 정신은 안정도, 건설 속도, 공장 및 조선소의 생산량을 감소시킵니다.


게다가, 다양한 주(갈리시아, 바스크 지방, 카탈루냐)는 최대 건설 가능한 공장 수, 징병 인구, 가용 자원, 그리고 그 주의 건설 속도를 줄이는 "자율 법령"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포커스 트리 안의 다양한 초점들이 이 법령들을 제거할 수 있을거야.


기획 단계 초기에 내전을 피할 방법이 없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것은 해결해야할 극단적인 경우들을 야기시키고 이는 역사적 의미가 없습니다.(스페인의 정치적 풍토는 이미 호이4 게임 시작일에서는 너무 분열되고 양극화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내전은 호이4 초반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포커스트리를 불러올 때, 오직 하나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국민파와 함께할 것인가? 아니면 공화당원들과 함께할 것인가?



Dev Diary initial choice.png

(위대한 스페인 - 인민전선)


너의 선택은 1936년 2월 15일 선거 결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역사적으로도 인민전선에 비해 월등한 자원과 대규모의 선거운동에도 불구하고 CEDA(우파정당 연합)은 여전히 선거에서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여러분이 누구와 같이 갈지 결정합니다. 이 개발 일지는 민족주의자들을 위한 새로운 포커스 트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우리는 그들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역사적으로 인민전선의 선거 승리 후에, 군부의 불충 분자들에 의해 정치적 폭력이 시작되고 확대되었으며, 1932년 산쥐자르다 봉기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이 포르투칼에서 망명생활을하며 또 다른 쿠데타를 모의했습니다. 이 쿠데타의 실패는 결국 내전으로 귀결되었으며, 새로운 국민파 트리에서는 선거의 결과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많은 디시전과 임무로 표현됩니다.



Dev Diary pre-civil war decisions.png

그림1. 이 중 첫 번째는 250일을 기본으로 지속되며, 시간이 지나면 내전이 발생합니다.


그림2 .두 번째는 상대편(이 경우에는 공화당이) 내전에 대한 준비를 취하고 있는 포커스를 나타내는 일련의 임무들입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계속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3. 세 번째는, 일련의 디시전들이 정치적 폭력의 전체 분위기와 관련되어 내전 발발을 앞당길수 있습니다.(그림1의 타이머에 남은 일수를 감소함) 반대로 다른 쪽은 내전의 시작을 지연시키는 주기적인 임무를 통해 내전이 시작하기 전에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그림4. 마지막으로 모든 스페인의 핵심 주에서 반복 가능한 지도상의 결정으로, 내전이 발발할 때 주둔군의 영향력을 확대하거나 혹은 자신의 편에 가담할 수도 있습니다.


위의 디시전 시스템이 현재 작동(변경될 수 있음)하고 있기 때문에, 내전을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는 8월 초입니다. 플레이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가장 늦은 시간은 1937년 초반으로 공화당이 모든 준비를 할 수 있게 시간을 준 상황입니다.



Dev diary initial path.png

국민파 포커스는 트리는 최초 선택 후에 6개의 포커스(6번째는 상호 배타적으로 구성)가 단일 경로로 구성됩니다. 이 포커스들은 각각 35일짜리며, 그 결과 7월 29일까지 처음 분기점에 도달하게 되면, 정치력 보너스 뭉탱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내전이 시작되면, 아프리카에 추가로 칼리스트와 육군사단이 스폰되고 북부 7개 주(역사적으로 내전 개시시 국민파가 점령한 지역)에 주둔지 지원을 풀로 설정하고, 결국 "1936년 미스 카나리아"(역주:프랑코를 1936년 7월 초까지 반란 가담에 주저하여, 다른 가담자들이 이를 비꼬기 위해 붙인 별명)인 프란시스코 프랑코를 포함시킬 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7월 29일 직후, 플레이어에게 쿠데타 계획이 끝났다는 것을 알리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1932년처럼 실패하지 않고 내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의 정치적 불안정이 무르익을 때까지 자원(읽기:정치력 획득)을 아껴두는게 좋습니다. 총 가동에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계속 증가하는 공화당의 반격에 더하여 8월 초에 가능한 빨리 국민파로 내전을 시작하는 것이 적기입니다. 그때는 공화당에 비해 가장 강한 시기입니다. 일단 내전이 시작하면 국민파는 군부 정권이 주도하며, 메이저 정당이 누구냐에 따라 집권자가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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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은 타이머가 끝나면 시작될 것이며. 단순히 두 개의 내전 파벌로 대표되기 보다는, 개별 태그가 사용됩니다. 그 이유는 이 개발일지를 읽다보면 알 수 있을겁니다. 국민파의 주둔군이 총 통제하는 모든 주들이 합류하며, 나머지 주들은 공화파에 잔류합니다. 하지만 '총 통제' 혹은 '통제가 없는' 국민파의 일정한 통제 수준을 가진 주들은 그 수준에 따라 분열을 일으킵니다(통제단계는 총 4단계) 이것은 내전의 혼란스러운 시작을 크게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며 내전 후 7일동안 국민파들은 "계획된 반란"이라는 정신을 받습니다. 이를 물자 없이 최대한 기간을 늘리면 "토지 횡령"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 후 역사적으로 "전선의 고착화"가 됩니다. 스페인 전역의 지형 모디파이어는 방어력을 크게 올리고, 이동 속도를 줄이고, 계획을 단축시킵니다.(이 영향은 테스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이는 내전 상황을 크게 늦추는 동시에 내전의 역사적인 성격을 "산꼭대기에 앉아 노려보는 한 무리의 병사들"로 묘사함과 동시에 잘 계획되고 준비된 공세로 설명할 수 있을겁니다. 양측 모두 최전선으로 장비를 공급하기 어렵기 때문에, 맵 위의 디시전을 통해 빠른 속도로 공격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양 진영이 모두 사용가능하지.


그럼 다음 트리는 당시 국민파 반란의 본질을 보여주는 3가지의 선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광범위하게 묶으면 정부(공화파)에 대항한 세 그룹이 있었습니다:팔랑헤 당, 칼리스트,1932년 쿠데타 시도 이전부터 불충한 군부들



팔랑헤당(파시스트) 트리


팔랑헤당은 비교적 새로운 정치적 운동으로, 1923~1930년의 스페인을 지배한 늙은 독재자 미구엘 프리모 데 리베라의 아들, 호세 안토니오 프리모 데 리베라가 1933년에 창당했습니다. 호세 안토니오 프리모 데 리베라의 의도는 '좌파와 우파 모두'에 반대하는 정치적 운동이었으며,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한 대안으로 국가를 국민생디칼리즘으로 조직하려고 했습니다. 음모를 꾸미는 군 지도부의 상당수는 그 운동에 대한 지지와 충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의 상승은 1936년 선거에서 승리한 반 파시스트 인민전선을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당 대표자이자 창당자였던 프리모 데 리베라 자신은 선거 후와 내전에 대한 선동적인 연설로 인해 선거 이후에 체포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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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헤 트리는 초기 기반시설과 군수 산업 건설(특별히 내전 중에도 존재함)에 약간의 기회와 더불어, 제 5열(역주:내전 당시 에밀리오 몰라가 마드리드 공세에서 "마드리드 내부에 우리 4열 이외에 내부에서 봉기할 제 5열이 있다."라는 말에서 유래됨. 간첩, 배반자를 의미)을 적군의 영토에서 일으켜 후방에 위치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습니다. 이 용어는 스페인 내전 그 자체에서 유래한 것으로, 포커스 트리 안에 나타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팔랑헤는 이탈리아와 독일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이들이 파시스트라면 말이죠). 하지만 더 중요한 초기 운영은 팔랑헤의 지도자가 공화파 정부에 의해 처형되지 않도록, 죄수 교환을 통해 프리모 드 리베라의 안전한 귀환을 보장하는 겁니다. 그러나 그가 지도자로 취임하기 전에, 반란의 대계획자 에밀리오 몰라가 계획한 대로 임시 군부정권이 수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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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에서 이기고 나면, 프리모 데 리베라의 지도 하에 임시 정부를 새로운 국민생디칼리즘 국가로 교체할 때가 옵니다. 이 시점부터 트리는 팔랑헤당의 "27개조" 정강에 영감을 받아서 얻었습니다. 산업과 노동의 생디칼리즘화, 지방자치제 제거, 의무적인 군사 훈련, 강력한 해군을 재건하여 스페인 "제국에 대한 의지", "스페인의 운명" 그리고 궁극적으로 옛 스페인 식민지의 재탈환으로 국가를 세계 강대국으로 돌리는 것이 그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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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지는 산업 증강에 대해 다루는데, 스페인은 독특하게 첫 전쟁 이후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를 고려해서 스페인이 몇 년동안 치뤄지는 첫 전쟁에도 불구하고 이 "재건" 트리는 다른 군소 강대국보다 조금 더 강력합니다. 내전에서 되찾은 옛 정신은 여러 단계의 패널티를 가진 정신으로 확대되었는데, 이 정신은 이 가지의 다양한 포커스를 통해 제거해야합니다. 이것들은 추축국이나 연합군으로부터 경제적 원조를 받거나 경제적 자립 시도와 연관되어있습니다. 팔랑헤당에게 있어서 연합군 합류는 불가능하므로 선택은 추축국이나 경제적 자립 시도로 귀결됩니다. 그러나 새로운 "국가 재건" 정신이 추가되어 스페인 플레이어가 다음 전쟁을 위해 경제와 군대를 형성할 수 있게 상당한 보너스를 줄 예정입니다.




칼리스트(비동맹주의) 트리


칼리스트 HOI에 독특한 접근 방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칼리스트의 정서는 스페인, 특히 북쪽에서 여전히 강했습니다. 그들은 쿠데타 개시 단계에서 이 지역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주력 부대인 '레 퀴테'때문이었는데, 레 퀴테 부대덕분에 비교적 적은 수의 사람들이 훈련 받았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칼리스트의 참여는 안토니오 몰라와의 스페인 내전을 향한 협상에서 체결되었습니다. 칼리스트들은 이미 오랫동안 자신들만의 반란을 준비하고 있어서, 군부는 보조적인 역할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내전이 시작한 이후, 그들의 지도자 마누엘 팔 콘데는 칼리스트들이 점점 국민파의 의사결정 과정으로부터 고립됨을 깨달았으며, 이는 팔랑헤에 대한 불만과 적개심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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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에서 이 가지는 국민파에서 독특합니다. 칼리스트들은 실제로 어떠한 국제 동맹도 없었기 때문에, 이는 플레이어가 해외에서 원조를 요청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초기 단계에서 칼리스트 운동의 역사적 기반이 되었던 북부지역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동시에 팔랑헤에 대한 반란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 경로를 착수할 때, 팔랑헤 경로와 마찬가지로 타이머 미션이 주어집니다. 이 타이머가 0이 되면, 팔랑헤 주의자들이 칼리스트를 분쇄하는 것을 나타냅니다.(팔랑헤 루트와 같이 실제 포커수가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다양한 포커스를 통해 추가적인 주나 장군들의 지지를 얻음으로써 이에 대비할 수 있고, 여러분에게 일시적인 전투 보너스를 제공합니다.(이것이 팔랑헤를 위한 칼리스트 봉기임무가 나타내는 포커스일거야). 다른 루트와 마찬가지로 팔랑헤주의자들은 지도에서 제 3의 고유태그로 칼리스트와 공화주의자들과 모두 전쟁을 벌이며, 내전에서 승리할 경우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국민파(팔랑헤당) 포커스 트리를 자신의 트리에 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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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이 가지에서는 역사적으로 내전을 자유주의, 민주주의, 공화주의에 대항하는 '십자군' 한 형태로 간주하고 기독교적인 가치를 수호하는 레 퀴테인들의 광신주의를 증가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신에 대한 그들의 믿음과 왕에 대한 헌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했고, 그들은 심지어 전쟁터에서 종부성사(역주:신자가 병이나 노쇠로 죽기전에 받는 마지막 성사)를 위해 성직자들을 대동했습니다. 이 가지에서는 민주주의에 대항하는 십자군에서 시작하여 광신주의를 배양할 때까지, 당신의 군대가 '초-강력'할 수 있게 허용하는데, 이 지점은 산업과 국제적인 동맹이 부족하기 때문에 필요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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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당시의 실제 칼리스트의 후계자인 알폰소 카를로스가 1936년에 후계자 없이 사망했기 때문에, 누가 칼리스트의 지도자를 계승하는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가 임명한 후계자는 부르봉-파르마의 자비에르였지만, 이 왕조는 엄밀히 말하면 같은 왕조가 아니었기 때문에 칼리스트 지지자들이 분열했습니다. 칼리스트들 중에서는 대대로 싸워온 라인이더라도 이제는 옛 군주 알폰소 13세(역주:여왕 이사벨라 2세의 손자)를 지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누구를 지지할지 결정하는 것은 플레이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가지는 군주제의 재설립과 더불어 스페인의 옛 소유물인 프랑스(플레이어가 알폰소 13세나 그의 아들을 칼리스트의 지도자로 뽑고, 프랑스 플레이어 혹은 AI가 정통왕당파 군주국 루트를 선택한다면, 이 주장은 동일하므로 평화롭게 '통합'될 수도 있습니다.), 스페인령 네델란드, 이베리아 통합, 지브롤터, 그리고 마지막으로 98년의 고통에 대한 복수와 스페인 식민지의 재탈환을 위한 위대한 복수전을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프란시스코/군부(비동맹) 루트


국민파 포커스 트리의 마지막 분기는 파벌 내에서 세번째와 마지막 주요 그룹인 군부 - 특히 프랑코의 참여를 선택한 군사 정부의 관점입니다. 이것은 국민파들에게 역사적인 분기점이며,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충분한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읽어본 여러분은 이미 많은 생각이 들겁니다. 실제로 국민파는 다른 두 루트(팔랑헤, 칼리스트)에서 설정된 "반란의 반란"을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루트는 플레이어가 팔랑헤-칼리스트의 적개심이 본격적인 폭력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프랑코가 듣기는 좀 그렇지만 전문적인 조작, '분할통치' 정책과 양측의 이데올로기의 요소를 적절하게 배분했었습니다. 이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 프랑코주의는 더 이상 기본적으로 파시스트 파벌이 아니며, 플레이어가 추축국을 선택한다면 파시스트가 될 수 있는 선택권과 함께 비동맹주의 파시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루트와 마찬가지로 이 지점을 선택하면, 칼리스트 봉기를 카운트 다운하는 타이머 임무가 발생합니다.(프랑코가 팔랑헤체럼 다수의 군 지도자가 있을거라고 가정) 그러나 팔랑헤 루트와 달리, 이 반란을 지연시키기 위한 포커스가 존재합니다. 역사적으로 이 포커스는 프랑코가 다양한 칼리스트 지역을 서로 대적하게 만들었습니다. 프리모 데 리베라에 대한 죄수 교환 제안을 '실패'로하여 프랑코의 가장 큰 라이벌(프리모 데 리베라)을 처형당하게 만들었지만, 이를 대의 명분을 위한 순교로 이용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양 당의 지도자를 추방하는 겁니다. 결국 플레이어는 반란이 완전히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역사적으로 팔랑헤 당과 칼리스트에서 음.. 양쪽에서 온 요소를 이용하여..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이념(...혹은 강요된..)을 통해 타협했습니다. 그러나 이 포커스는 내전에서 빠른 이익을 얻어 중요한 지역(톨레도 지방, 북부 등)을 확보하여 필요한 포커스를 개방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프랑코에게 불리한 내전은 국가의 통제불능으로 급격하게 번질 수 있어. 칼리스트 봉기를 멈추기 위한 포커스를 취하는 것이 방해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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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주의가 이탈리아와 독일의 지원을 위해 팔랑헤주의의 루트를 공유하고, 레 퀴테 사용을 칼리스트와 공유하고, 포르투칼의 지원을 받는 독특한 가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이 과제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전 후에 이 가지는 이베리아 조약으로 확장되어, 양측이 그들이 가입하는 어떤 전쟁이나 파벌에서도 항상 같은 편에 가담할 것이며, 결국 (비시)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포함하여 그들 자신의 파벌 "라틴 블록"에도 참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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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사르(역주:알카사르 전투. 내전초기 공화파의 포위를 버틴 전투로, 스페인 우파의 상징이 된다.)가 해방되거나, 포위되지 않았다면 프랑코는 사실상 국민파의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가지는 모두 팔랑헤파와 칼리스트 모두에게 공유되어 프랑코가 다양한 파벌의 이데올로기의 여러 부분을 수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 산업재건 부분은 프랑코가 이용할 수 있는데, 프랑코는 연합군에 합류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팔랑헤 당은 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이는 국민파가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재건 계획으로 15년 전의 정책을 구현해 역사적으로 "스페인의 기적"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연합군에 영혼을 판 댓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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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플레이어는 프랑코의 "26개조"정강(팔랑헤의 27개조 정강과 동일하며, 정당 합당을 금지하는 단 하나의 단점을 간단히 배제하는 것인데.. 아니, 이런걸 지어낼 순 없지..) 그 후 그들은 알폰소 13세(그가 이미 죽었다면 거의 후계자)와 함께 왕권을 다시 세우거나, 실제 역사처럼 프랑코의 종신독재가 가능합니다. 그후 독소전에서 독일에 의용군을 보내거나, (지도에 나와있지 않은) 탕헤르 영토를 점령하는 것으로 북아프리카를 약한 프랑스인에게 요구하는 포커스를 찍을 수 있으며, 영국으로부터 지브롤터를 되찾아 마침내 서아프리카를 점령할 수 있습니다.(북아프리카와 동일한 프랑스가 소유할 필요는 없을지도)




내전 이후 재건 방법


모든 가지가 공유할 수 있는 요소 중의 하나는 이전 개발일지에서 설명한대로 저항군 시스템과의 연계입니다. 역사적으로 프랑코는 내전 이후 수 십년동안 스페인 시골 전역에서 게릴라전과 저항으로 인해 허우적댔습니다. 이는 결국 1944년 프랑스 국경에서 공화당 망명자들에 의한 바예 데 아란 침공이 그 절정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직 개발 중이지만, 두 파벌이 내전이 시작하지 않은 영토의 코어를 잃고 내전의 여파를 통해 영토를 "다시 코어를 박는 것"에 대해 생각 중이입니다. 이는 공화당의 저항에 체계적인 뿌리를 상징합니다. 이는 지금 개발 중이라 여러분에게 보여줄 사진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걸 보여드리겠습니다.(예리한 사람은 눈치챌 수 있어요)




이베리안 지도의 변경


Dev Diary spanish states.png

Dev Diary Air Zones rework.png

국가별 공격 시스템의 세분화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스페인의 지도를 다시 작성했습니다. 스페인에 7개의 새로운 주(살라망카, 코르도바, 아스투리아스, 발라돌리드, 바스크 지방, 과달라하라, 동부 아라곤)가 추가되었습니다. 그 밖의 여러 주들이 분할되거나 변경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나는 나 혹은 다른 팀원들의 불만스러운 일들을 처리했습니다. 우스꽝스럽고 큰 지브롤터 주의 크기를 축소시켰고, 큰 베자주와 분리되어 산타렘 주가 새로 생기며, 이베리아의 항공지도는 3개로 분활되었습니다. 서부 프랑스는 프랑스 북부와 남부에서 분리되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모습과 비교해보세요.




이 개발일지에서 얘기한 모든 것(지도 변경제외)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DLC의 유료컨텐츠의 일부입니다. 이를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스페인 내전은 지금과 같이 작동합니다. 지도 변경은 DLC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게 다입니다! 다음 주에 스페인 공화당을 위한 새로운 포커스 트리를 살펴보길 바랍니다. 작은 티저를 두고 전 그만 가보겠습니다.

Dev Diary teaser pic.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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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네트 작성시간 19.09.27 일단 나온대로 이야기라면, 3파전이 벌어질 수도 있겠네요.
  • 작성자아이로봇 작성시간 19.09.27 바닐라에서도 3파전이라니 공화국을 살...
  • 작성자책읽는달팽 작성시간 19.09.27 감사합니다 ㅠㅠㅠ
  • 작성자정복의화신 작성시간 19.09.28 카이저 루트도 그렇고 카라에서 아이디어 다 빼먹네 이럴거면 그냥 카라를 하지 바닐라를 할 이유가 없는데
  • 작성자심심타파이야 작성시간 19.10.02 알폰소 13세?? 후안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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