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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독스 새소식

[일지][Vic3] 115호 - 제국의 무덤

작성자Cambrai|작성시간24.05.03|조회수686 목록 댓글 10

안녕하세요 빅토리아입니다. 오늘은 그레이트게임의 나머지 컨텐츠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혼선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저번 일지와 이번 일지에서 다룬 컨텐츠는 모두 그레이트 게임 목표와는 무관하게 게임에 있을 것입니다. 그레이트 게임 목표는 단지 세부 목표를 더 추가해 줄 뿐입니다. 이번 일지의 모든 내용은 모든 게임 목표에서 

 

아프가니스탄

 

1836뇬 아프가니스탄은 두라니 제국의 꾸준한 붕괴의 결과 수십년간의 내전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헤라트, 카불, 칸다하르의 세 세력이 왕좌를 노립니다. 또한 이 틈을 타 서쪽의 페르시아, 동쪽의 동인도회사, 북쪽의 러시아가 영토를 노리고 있습니다.

 

 

시작 시점 아프간으로 추정됩니다

 

모든 아프간 국가들은 '아프간 통일' 일지가 활성화된 채 시작합니다. 이는 작은 국가인 마이마나와 쿤두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작은 나라들로 아프가니스탄을 통일하면 우즈벡계 칸이 다스리게 됩니다.

 

 

아프간 후보들은 러시아 또는 영국에게 군사적 외교적 지원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열강이 해당 후보국을 돕기로 한다면, 후보국이 군사 버프를 얻을 뿐만 아니라 열강이 외교전에서 후보국의 편을 들 확률이 높아집니다. 각 열강은 하나의 후보국만 도울 수 있습니다.

아프간이 통일되면 파슈툰 및 타지크 본토에 추가적인 클레임을 얻거나, 여기서 멈추는 것 중 고를 수 있습니다.

아프간 통일 컨텐츠는 무료 업데이트의 일부입니다.

 

페르시아

 

1836년 페르시아는 확장주의적 야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새로 등극한 모함마드 샤는 이웃한 헤라트를 병합하여 페르시아민족을 통일하고 중앙아시아에 페르시아 영향력을 투사하고자 합니다. 페르시아는 또한 남캅카스에 클레임을 갖고 시작합니다.

영향권 dlc에서 이러한 야심은 동쪽 변경 일지로 표현됩니다. 이 일지는 페르시아의 확장을 돕는 버튼들이 딸려 있습니다. 영국이나 러시아의 지지를 요청할 수도 있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중앙아시아에 클레임을 주기도 합니다.

페르시아가 헤라트를 점령한다면 영국은 페르시아의 철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페르시아가 이 요구에 순응한다면 이는 큰 굴욕이 될 것입니다. 이 요구를 거부한다면 영국은 몹시 호전적으로 변할 것입니다.

페르시아가 헤라트를 먹으면 영국에 뜨는 이벤트
영국이 철수를 요구하면 페르시아에 뜨는 이벤트

북쪽과 동쪽으로 확장하다 보면,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거대한 노예시장에 맞닥뜨리게 될 것입니다. 이 노예들을 해방시킬지 구속된 상태를 유지할 지 결정해야 합니다.

추가로, 페르시아는 톨루이 칸이 불태우기 전까지 한때 세계적인 대도시였던 메르브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페르시아가 일지를 모두 완료한다면, 스스로 열강이 되어 영국과 러시아를 몰아내고 그레이트 게임을 강제 종료하기 충분할 것입니다.

색깔 이쁘다

위 내용은 영향권 dlc의 일부입니다.

 

조선

 

조선은 중앙아시아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레이트 게임의 영향을 받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19세기 중후반부터 유럽의 영향을 받아 지식인과 농민층이 동요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자 그대로 동쪽의 학문을 뜻하는 동학은 민주적이고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면서도 외세를 몰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철학이었습니다.

 

최제우 등장

이 시기 조선의 폐쇄적인 정책을 반영하여 조선은 이제 고립주의로 시작합니다. 무역법이 다른 것으로 교체되고, 충분한 불만이 쌓이고, 외세의 영향력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새로운 일지가 등장할 것입니다. 동학 운동 일지는 19세기 후반 복합적인 정치-종교적 농민 운동을 표현합니다. 일지가 있는 한 전원 주민을 포함하는 혁명이 크게 강화됩니다.

 

농민 봉기의 위험을 피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급진파의 수를 줄이는 것이며, 두번째는 운동이 요구하는 개혁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동학 운동 일지가 활성화되어있는 동안 이들은 정부에 청원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고립주의로 회귀할 것을 요구하고, 종교적 관용을 허락하고, 양반의 권력을 줄일 것을 요구합니다. 청원을 받아들이는 것은 전원 주민의 만족도를 올리고 당장의 봉기를 막겠지만, 청원을 달성하는데 실패하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것입니다.

삼례 청
교조신원운동은  1864년(고종 1) 동학 교조 최제우가 혹세무민의 죄명으로 처형당한 뒤, 동학교도들이 그의 죄명을 벗기고 교조의 원을 풀어 줌으로써 종교상의 자유를 얻기 위해 벌인 운동 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전원 주민을 포함한 운동이 혁명을 일으키면, 일지는 실패하며 혁명 운동의 급진주의와 혁명의 진행도가 크게 상승합니다. 이는 외세가 개입할 위험이 있는 커다란 봉기를 거의 보장합니다.

 

동학 반란

조선이 중국의 속국[역주: 넓은 의미의 속국]인 상태에서 반란이 일어난다면, 중국은 충직한 속국을 도우러 갈 것입니다. 반면 근대화된 일본도 개입할 수 있으며, 어느 편을 들지는 훨씬 불확실합니다.

중국 이벤트

조선은 추가로 왕실의 여러 인물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제 고종과 민비를 볼 수 있습니다.

민비가 왜 산업가일까요...

조선 컨텐츠는 영향권 dlc의 일부입니다.

 

코카서스

 

영향권 dlc에서 코카서스 전쟁에서 러시아의 두 적인 체르케스와 코카서스 이맘국은 각자 일지를 받습니다. 체르케스의 경우 러시아를 쿠반에서 쫓아내면 완료됩니다.

러시아와의 휴전이 끝나거나, 러시아가 코카서스 전쟁을 확전하면[역주: 저번 개발일지 참고] 체르케스에는 역사적인 1861년 독립의회 개회 이벤트가 나타납니다. 이 이벤트로 군대를 현대화하는 것과 외부 열강들의 지지를 받는 것 둘 중 하나를 할 수 있습니다.

코카서스에 이해가 있는 외세는 전쟁 후 체르케스를 승인할 기회가 주어지며, 이후 방어전쟁에서 체르케스를 도울 확률이 높아집니다.

코카서스 이맘국 역시 일지가 생겼습니다. 달려있는 변동치[모디파이어]는 이맘국에 사기와 방어력을 제공합니다.

체르케스의 시작 지도자가 모두 죽으면 일지의 버튼을 이용해 체르케스와 동맹을 맺을 수 있습니다.

이맘국과 체르케스가 전쟁의 향방을 뒤접이서 러시아를 북캅카스에서 내쫓는다면, 러시아 정부는 그 지역에 영향력을 투사할 수단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급진파의 폭풍우 속에서 다스리거나, 아니면 철수하는 방법 뿐입니다. 철수를 할 때 러시아가 연구한 사회 기술 수준에 따라서 전통적인 왕국들이 부활할 지, 국민국가가 탄생할 지, 아니면 통일 범캅카스가 등장할 지 고를 수 있습니다.

국민국가는 민족주의, 범캅카스는 범민족주의 기술이 요구됩니다.
첫 번째 보기

코카서스 이맘국과 체르케스 컨텐츠는 영향권 dlc 의 일부입니다.

 

승인

 

승인 일지는 미승인국이 승인국 지위를 얻는 방법으로, 기존의 강제 승인 전쟁목표를 대신합니다. 미승인 강대국만 이 일지를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열강을 전쟁으로 굴복시키는 것은 미승인국에게 큰 도움이 되지만, 승인국과 같은 지위를 얻는 것은 그렇게 한방에 되지 않습니다.

저 막대를 다 채워야 승인됩니다.

승인 점수를 조금씩 주는 것으로는 열강 또는 강대국을 전쟁에서 이기는 것, 높은 인당GDP, 생활수준, 식자율, 투표권 등 좋은 경제 지표, 그리고 열강을 대상으로 새로 생긴 '대사관 요청' 외교 행동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막대를 끝까지 채우고, 한 열강과의 관계도가 충분히 높아지면 일지가 완료되면서 승인국이 됩니다.

대사관 요청 행동은 이 일지가 있어야만 할 수 있으며, 열강 하나가 요청을 수락할 때마다 승인 점수를 10점씩 얻습니다.

반대로 승인 점수를 조금씩 깎는 것으로는 전쟁에서 패배하는 것, 나쁜 경제 지표, 그리고 믿을만한 사업 파트너가 아님을 증명하는 몇 가지 후진 법들이 있습니다.

승인국이 되는 것은 무료 업데이트의 일부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주에는 마틴이 영향권 dlc의 새로운 그림들을 보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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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역자입니다. 이번 패치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새로운 승인 일지 시스템입니다. 이제 충분히 잘사는 투표권 있는 나라라면 굳이 전쟁을 하지 않더라도 승인국이 될 수 있겠습니다. 반면 열강과 관계도 80 조건은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컨텐츠 중 아프간을 중심으로 하는 컨텐츠가 많은데 과연 AI가 아프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가 걱정됩니다. 저번과 이번 일지에 나온 내용들은 페르시아, 러시아, 영국이 중앙아시아에서 활발히 외교전을 하며 확장한다는 것이 전제로 깔려 있는데 1.6 AI를 보면 상당히 불확실한 전제같습니다.

 

조선 난이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다만 동학농민운동과 연관되어 진행된 청일전쟁이라던가 갑오개혁등의 중요한 역사적 이벤트까지 표현되기를 바랬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일본 dlc 나오면 그때 조선도 또 컨텐츠가 추가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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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cyber | 작성시간 24.05.03 한국 신경써주는건 고마운데 민비가 기업가...?
  • 작성자락뮤 | 작성시간 24.05.03 빅토3가 겉으로 보면 인물 중점을 보이는데 정작 까고보면 실속 없는 느낌이라 역사적 인물 추가가 이름말고는 큰 의미있나 싶네요
  • 작성자풍랑현사 | 작성시간 24.05.03 민비를 지원해야 되다니ㅋㅋ
  • 작성자다르파 | 작성시간 24.05.04 디버프인 민비가 버프가 됐으니 개꿀인데?
  • 작성자kym256 | 작성시간 24.05.04 드디어 조선이 고립주의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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