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렉스입니다. 오늘은 1.9 무료 업데이트의 일부인 외교조약 시스템을 다루겠습니다.
외교조약
세계 시작의 도입과 함께 개별적인 무역로가 사라지면서, 이를 대체할만한, 자국 산업을 보호하거나 다른 나라의 경제에 일방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전략적 차원 시스템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무역상품만 교환하는 것을 생각했으나, 커뮤니티에서 계속 더 깊이 있는 외교를 요구했기에, 구상을 확장해 외교 조약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매주 무기를 몇 개 씩 주는 대신 프로이센과 동맹을 맺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이티의 빚을 갚아주는 대신 투자 권리를 받아낼 수 있습니다.
외교 조약은 다른 나라와 외교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이는 현재의 양방향 외교 행동의 확장입니다. 그러나 각 행동을 따로 평가하는 대신, 여럿을 묶어 동시에 저울질 할 수 있습니다.
[역주: 인터페이스를 보아 조약의 세부조항으로는 저번 업데이트에 추가된 군사 원조,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세계시장 시스템의 통행권, 개선된 군사 시스템의 군사통행권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각 국가는 자신이 주고 싶은 것을 고르고, 그 대가로 상대방에게 얻고 싶은 것을 골라서 협정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협정을 제안받은 국가는 수락할 수도 있고, 아니면 몇몇 조항을 고쳐서 다시 역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한 쪽이 수락하거나 거부할 때까지 계속됩니다.
이런 시스템의 큰 문제는 AI가 이를 잘 다루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플레이어가 AI에게 사기치지 않으면서도, 상황에 알맞는 영리한 조약을 짜내는 기분을 느끼기 바랍니다.
다국적 조약도 가능한가요? 아쉽게도 인터페이스 및 AI 디자인적 이유로 무리입니다
조항
조항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동맹같은 조항은 양측에 동등히 작용하나, 예를 들어 한 쪽이 다른 한쪽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조약은 양쪽에 비대칭적으로 작용합니다.
어떤 조약은 투입 상품을 요구합니다. 동맹은 어떤 상품도 요구하지 않지만, 상품이 이동하는 조약은 어떤 상품을 얼마나 줄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조항 중 상당수는 옛 외교 시스템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동맹, 방위조약, 세력블록가입, 투자권, 주 이동 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쟁구도 선언과 관계 개선 등을 제외한 모든 기존 외교 시스템은 제거되고 조약으로 대체될 것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회로 조약항 시스템도 새로 고쳐서 진짜 조약으로 만들 것입니다. [역주: 게임 시작 전에 체결되어 게임 시작시점 효력이 있는 역사적 조약이 있는 듯 합니다] 아직 역사적 조약들은 미완성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이외에 1.9에서 새로 추가되는 통행권 및 군사통행권 역시 새로운 조항으로 등장합니다. 통행권은 다른 나라를 거쳐 세계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으로, 여러 나라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조약의 끝
조약은 어느 한 쪽이 조약을 철하면 끝납니다. 물론, 돈을 받는 대가로 앙골라를 스페인에게 넘겼다면 전세사기 당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조약 기한을 도입했습니다.
조약을 체결할 때 얼마나 오랫동안 조약이 유효한지를 정합니다(예: 5년, 10년, 15년) 조약 기한이 만료되면 양측은 아무 페널티 없이 조약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
조약 기한이 만료되기 전에도 조약을 어길 수 있으며, 이 경우 조약이 파기되게 됩니다.
(재)협상
잘못된 조약을 체결한 경우, 단순히 철회하는 대신 재협상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재협상하고자하는 조약을 선택한 후 해당 버튼을 누릅니다. 버튼을 누르면 처음 조약을 제안하는 창과 비슷한 창이 뜨지만, 기존 조약의 조항들이 표시되어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조항을 추가하거나 삭제하거나 투입 상품을 바꾸거나 기한을 바꿀 수 있습니다. 상대가 동의한다면 기존 조약이 새로운 조약으로 대체되지만, 상대가 거절하면 기존 조약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주 이동과 같이 즉각적 효과가 발생하는 조항은 무를 수 없습니다.
조약 위반[이를 어길 시]
예를 들어 벨기에를 플레이하는데 종이를 만들기 귀찮아서, 네덜란드에 유황을 주는 대신 종이를 받아오는 조약을 체결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런데 네덜란드가 종이 공장이 있는 지역을 죄다 빼앗겨서 종이 품귀가 발생했고, 조약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 경우 네덜란드는 조약 위반으로 판정됩니다. 조약을 어기면 그 중함에 따라 두 가지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동맹조약의 콜 투 암을 무시하는 등 중대한 조약 위반이면 조약 전체가 무효화되며, 조약을 철회한 것과 같은 페널티가 부여됩니다.
만약 위와 같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위반이라면, 네덜란드가 다시 조약을 지킬 때까지 벨기에의 모든 의무사항이 일시 정지됩니다. 물론 네덜란드는 여전히 의무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어떤 조항들은 위반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권같은 조항은 지키고 어기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있는' 것입니다.
특약
언제나처럼 특약을 이용해 상대방이 조약을 받아들이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나, 특약을 얻는 방법에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상대에게 유리한 조약을 끝까지 이행하면 특약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모딩
상품의 종류, 상품의 양, 건물 종류, 법, 전략 지역, 국가, 주 등을 자유롭게 조항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기업 정관[dlc]
기업 정관 dlc가 있다면 다음과 같은 추가 조항이 생깁니다:
- 무관세: 세계 시장과 무역할 때 관세를 부과할 수 없습니다
- 무보조금: 특정 상품의 수출입에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습니다
- 세계 시장과 무역 금지
- 법의 통과: 법을 통과할 때 까지 조약을 지키지 못한 것이 됩니다
- 식민지 금지: 상대 국가는 특정 전략 지역에 식민지를 만들지 못합니다
- 해외 회사에 독점권 부여: 다음 개발일지를 기다리시라
[포르투갈은 프랑스에 군사 원조를 하고 포도주를 제공하는 대신에, 프랑스와 서로 식민지를 만들지 않기로 약속]
하나 더
모든 조항은 외교전의 전쟁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1.9에서는 외교전을 시작할 때 '조약의 조항 강요'라는 새로운 전쟁 목표들이 추가됩니다. 이는 몇몇 강요할 수 있는 조항들을 포함합니다. 전쟁에서 져서 강요당한 조항은 철회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기존처럼 전쟁 배상금을 물어도 되지만, 대신 투자권을 요구할 수도 있고, 아니면 세계 시장에서 소화기와 대포를 수입하는 것을 금지할 수도 있으며, 전부 다 해도 됩니다.
[프로이센 측 전쟁목표: '알자스 로렌 정복', '상품 제공 강요', '돈 제공 강요', '투자권 강요' / 프랑스 측 전쟁목표: '라인란트 정복' '군사 통행권 강요' ' 상품 제공 강요', '돈 제공 강요']
여러분이 6월 17일이 되면 어떤 천재적인 조약들을 구상할지 기대됩니다
2주 후에 리노는 회사와 임원진 시스템의 개발 현황을 소개할 것입니다
5월 15일 회사 정관
5월 29일 명품
6월 5일 기타 변경점
6월 12일 체인지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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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앞으로 동맹을 맺거나 군통권을 받거나 보조금을 주고받거나 하는 모든 외교 행동은 조약이라는 시스템으로 대신됩니다. 조약이라는 것은 그림들과 같이 '내가 ~~를 제공하는 대신 너가 ~~를 제공해 줘'하는 시스템입니다. 무역 상품을 주고받는 것 역시 조약 시스템으로 포함됩니다. 조약의 조항 중에는 조약항이나 투자권 등이 있으며 이것들은 전쟁으로 강요할 수 있습니다.
말만 들으면 기대되는 시스템입니다. 외교와 경제, 군사적인 면을 연결하고 전략에 깊이를 더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스템의 자유도가 높은 만큼 AI가 얼마나 잘 다룰지 걱정됩니다. 플레이어들이 어떻게든 AI를 등쳐먹는 방법을 고안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만 멀티플레이는 정말정말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요즘 제가 너무 비관적으로만 평을 써서 분위기가 처지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칭찬을 함께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제시된 조약 시스템은 두 가지 면에서 빅3, 그리고 회사의 큰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제가 아는 한 패독게임 중 전쟁 없이 양방향으로 조항을 제시해서 타협하는 시스템은 없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며, 빅3가 담당하는 역시적 배경을 고려했을 때 정말 어울리는 시스템입니다. 둘째로 빅3 개발진들은 초기 디자인부터 적어도 1.7 전까지 팬들이 원하는 것을 계속 헛짚어 왔다는 평을 듣습니다. 반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세계 시장, 군사 통행권 등 플레이어가 원해왔던 것을 하나씩 게임에 도입하는 개발 방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양방향 외교 시스템도 그중 하나입니다. 개발진들이 플레이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빅3이 앞으로 발전할 여지가 남았음을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1.9는 게임성의 개선을 기대해볼만 한 것 같으며, 가면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