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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화루 작성시간11.04.13 전 음모론으로 안봅니다. 김재규가 나름 정의감에 벌인 일이라고 봅니다. 지금이야 신자유주의가 깽판치는 시대지만 70년대의 김재규뻘 되는 세대는 골수케인지언에 부, 권력 세습은 절대 안된다, 상속세는 기본 50프로가 선진국, 이런 사고로 살았는 걸요. 당시 박정희 아들이 성년이 되던게 유신헌법이랑 묘하게 맞물리면서 벌써부터 박지만에게 아부하려는 이들이 생기고 박정희 내각분위기가 묘하게 돌아갔다고도 하구요. 차지철이 박지만이랑 좀 친했다고도 하니까 게다가 김재규는 박정희가 질펀하게 노는거 뒤치닥꺼리 해주는 처지였고, 이래저래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었겠죠. 당시면 연애인은 딴따라취급하던때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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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중화루 작성시간11.04.13 음모론의 유형을 대략 세가지로 분류하자면, 이면의 진실을 폭로하는 사실적 음모론, 99프로의 진실에 1프로의 거짓을 섞는다는 류의 왜곡형 음모론, 마지막으로는 물타기유형이 있다고 보는데요, 김재규건의 경우엔 세번째 케이스로 김재규의 원뜻을 곡해하려고 음모론을 덕지덕지 끼워놓은 감도 없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당시는 울나라 공군기지에 미국 핵무기가 엄연히 적재되있던 시대였는데, 박정희=핵개발론이나 이런 것이 오히려 말도 안되죠. 뭐 음모론이 옳을수도 있겠지만 때에 따라선 그냥 드러난 사실이 사실인 경우도 꽤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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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eassa 작성시간11.04.13 "한국포무"의 깃발 아래 세력을 키워 서울 상경에 성공, 경무대를 장악하여 대빵을 무력화시킨 후 스스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갔으나 믿었던 중신의 역습으로 "궁정동의 변"을 당하여 사망.... 그리고, 그 뒤를 이은 "대머리 낙쥐"가 결국 김재규를 제거하고 마침내 통일을 이루었으나... 결국 그 자리는 "흐르는 물과 같이" 순리와 시류에 따르던 사람이 차지하게 되니...
오다 박통나가: "국민이 말을 듣지 않으면 조져버린다"
토요토미 두환여시: "국민이 말을 듣지 않으면 말을 듣게 만든다 (공수부대 투입해서)"
도쿠가와 노태우스: "국민이 말을 듣지 않으면 말 들을 때 까지 기다린다 (..기다리다가 87년 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