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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년, 네덜란드 국왕이 일본 쇼군에게 보낸 편지

작성자loco43| 작성시간16.03.18| 조회수1215|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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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Caligula 작성시간16.03.18 학자들 갈려나가는 소리가.....
  • 답댓글 작성자 인생의별빛 작성시간16.03.18 당시 유럽에서 예술이나 철학 같은 동방 문화가 한창 대유행을 타고 있어서... 동시기 쇼펜하우어가 인도 철학의 영향을 어마무지하게 받아서 서양철학을 정면으로 들이받은 것과 같은 거죠.
  • 답댓글 작성자 인생의별빛 작성시간16.03.18 루모로마노 글쎄요... 동서 간 문화교류의 역사는 진짜 길어서... 만약 몽골 제국 시절에 어느 제노바 상인이 중앙아시아에서 춘추좌씨전을 입수해서 읽고 왔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요.
  • 답댓글 작성자 인생의별빛 작성시간16.03.18 루모로마노 고생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이미 일본 일각에선 난학이 나름대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었으니까요. 그것도 결국 화란어로 된 각종 기술서적들을 일본어로 번역해서 읽었다는 거니까, 역으로 일본어나 중국어로 된 서적 다수가 포어, 화란어, 영어로 번역되어 유럽 시장에 뿌려졌다 해도 이상할 게 전혀 없죠.
    게다가 네덜란드의 동인도 무역 역사만 해도 voc 설립년도만 따져도 벌써 1602년부터 시작했는데, 현지인 문화를 이해하려면 노자 정도는 진즉에 읽었겠죠.
  • 답댓글 작성자 인생의별빛 작성시간16.03.18 루모로마노 저게 굉장해보일 수는 있어도, 한편으로는 아직 서방과의 접촉을 겪지 않은 세계 최후의 중앙집권국가 조선에서 무려 신약성경을 읽고 그 교리를 이해하고 자기들끼리 포교하고 자발적인 천주교도가 등장하는 것으로 모자라 교세가 너무 강성해서 정부 차원의 탄압까지 당하던 시점이었습니다. 네덜란드-일본 외교문서에서 노자가 등장하는 건 오히려 '당연한' 일이어야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Metternich 작성시간16.03.18 루모로마노 서양 선교사가 서양에 공자를 소개한게 이미 17세기의 일이지요...
    Confucius라던가 Mencius라는 라틴어스러운 이름들도 이미 저 당시에 서양선교사에 의해서 번역된 말들이구요
  • 작성자 aaaa aaa 작성시간16.03.18 이게 빅토리아에서 이벤트로 나오는 '네덜란드에서의 편지'인가요?
  • 작성자 칼슘 작성시간16.03.18 매우 친절하네요? 저 정도로 관계가 좋았던건가요 ㄷ
  • 답댓글 작성자 고속정 작성시간16.03.18 외교문서니 그러지 않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 칼슘 작성시간16.03.18 독일제국 글쎄요. 그렇게도 들리지만 열강들의 다음은 너 일수 있다는 충고로도 들리는데요..
  • 작성자 loco4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3.18 그런데 사실 일본은 네덜란드 상인들이 메년 가져오는 정례보고서 덕분에 유럽현황을 비교적 상세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나폴레옹 전쟁, 나폴레옹의 폐위, 1848년 혁명, 프랑스의 왕정복고, 미영전쟁, 헝가리 반란 등.... 네덜란드 상인들이 세세한 내용까지 전부 막부에 바쳐서...
  • 작성자 임해군 작성시간16.03.18 오호...상당히 흥미로운 편지네요. 당시 막부의 세계관 인식이 어땠을찌 짐작이 갑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Veritas 작성시간16.03.18 다시는 이런편지 보내지 말라고 답했다던데여
  • 작성자 wprkfdlsh 작성시간16.03.18 흑선 내항도 알고 있었다죠??? ㅋㅋㅋ
  • 작성자 Metternich 작성시간16.03.18 사실 막부가 메이지 유신을 거치면서 뭔가 수구적인 세력으로 이미지가 바뀌어서 그렇지 오히려 개항에 적극적이고 여러 기술도입에도 신경쓰고 그랬었죠
    다만 순전히 막부와 토막파의 권력 다툼이 있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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