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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기사도란 구체적으로 무얼 하는건가요?

작성자beaboy| 작성시간17.05.15| 조회수461|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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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아즈텍 작성시간17.05.15 그런거 읎음
  • 작성자 Husaar 작성시간17.05.15 정말 잘 지켜졌다면 없었을 것
  • 작성자 황혼의기사 작성시간17.05.15 영국인들이 신사라는 말이 만들어진 것과 같이 그냥 '희망 사항'이었죠.
    하도 꼴통이라 인간좀 되라고 만들어낸 단어
  • 작성자 beabo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5.15 중세 초기때 기사란 야만인, 깡패, 살인마와 별 다를게 없어서 콧방귀 겼다고 하지만
    교회에서 제시한 기사도 자체는 존재 하지 않았나요?
  • 작성자 메로빙거 작성시간17.05.15 무슨 법전마냥 구체적 사항을 쭉 적어놓은 게 아니고 기사라면 지켜야할 덕목들 모음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beabo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5.16 그 덕목이란게 무었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서요
    군주에게 충성, 약자를 지키고, 레이디에게 친절, 전투에서 용맹 뭐 대충 이런게 뭐가 실재했고 무았이 후에 만들어졌는지도 궁금하구요
  • 작성자 대명궁 작성시간17.05.15 기사도, 무사도, 선비정신은 없습니다. 단 기사란 직책에 따른 여러가지 권위와 그에 따른 책임을 말한 것입니다. 그래서 유럽에선 국왕도 기사라 칭하고 일본에서도 쇼군을 무사라고 했고 우리나라에선 왕도 선비라고 했죠..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道'로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명예와 책임에 따른 절대적 정의는 아닙니다. 그것은 현대에 만들어진 것일 뿐 당시대에 그런 절대적 정의(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타인의 모범이 되는 성인)가 아닌 위정자의 책임과 명예 정도에 불과 한 것입니다. 문화 상품화 혹은 프로파간다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대명궁 작성시간17.05.15 기사는 있어도 기사도는 없고 무사는 있어도 무사도는 없고 선비는 있어도 선비정신은 없습니다. 물론 역대 위정자들이 가져야 할 책임과 명예는 분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보편적으로 위정자가 지켜야 할 도리에 관한 것이지.. 道라고 말할 만한 절대적 정의는 아닙니다. 당시대의 위정자의 교본은 될수 있어도 그게 도라고 말할 정도로 수신하며 수도해서 구한것은 것은 아닙니다. 즉 '風' 기사풍 무사풍 선비풍이란 퐁습이라고 할 수 있어도 종교처럼 수신으로서 修道의 개념은 아닙니다.
  • 답댓글 작성자 대명궁 작성시간17.05.15 대명궁 중세 이후에 근세, 근대엔 기사, 무사, 선비는 일종의 프로파간다로 이상향적 인물의 표본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혼란시기의 기사, 무사란 무인으로서 전쟁에 임하는 장교로 장교가 가져야 할 덕목을 당시대의 윤리로 규제한 것입니다. 또한 선비도 같은 것입니다. 선비라 원래 귀족 아래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한급 신분인데 유교의 전파로 선비가 재정립 된 것이죠. 시대에 따라서 말하는 기사, 무사, 선비는 다달랐고 어느 특정한 시기만 말하는 것도 사실 오류이긴 합니다.
  • 작성자 이름짓기귀찮아 작성시간17.05.15 게르만 전통과 기독교 윤리, 서서히 떠오르는 국가의식까지 중세사 전반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안을 고작 댓글로 일일히 설명하기는 어렵고, G.뒤비의 '세 위계'가 관련 분야에서는 불멸의 고전이지요. 국내에는 최신 판본이 없어서 가독성도 많이 떨어지고 학계에서 이걸 최신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기사도와 관련해 중세 생활사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꼭 한 번 쯤은 읽으시는 것을 추천하는 책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이름짓기귀찮아 작성시간17.05.15 '기사도 그런 거 없었다' 식의 주장이 나무위키 따위를 중심으로 인터넷에서 간혹 보이곤 하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농담이 반 섞인 표현(이거나 그걸 잘 모르시는 분들;)이지 그걸 사실로 받아들이시면 곤란합니다. 단순히 표현하기 어려운 역사적 함의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beabo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5.16 답변 감사합니다, 한번 찾아봐야 겠군요
  • 작성자 _Arondite_ 작성시간17.05.16 기사도라고 해서 무슨 현대의 법조항처럼 이거는 이래해라 저거는 저래해라 라고 적힌 책 같은게 아닙니다. 현대에 비슷한 걸 따지자면 군인의 복무신조 정도랄까요?
  • 답댓글 작성자 beabo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5.16 그 예시를 찾을려고요
  • 작성자 Leia 작성시간17.05.16 관련 창작물을 참고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중세 및 중세 이후의 관련 창작물이라면 사람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한, 마치 기사도를 그려낸듯한 듯한 인물이 등장하기 마련일테고 그 사람의 행동양식이 당대 사람들이 생각한 기사도가 될테니까요.
    아더왕 전설과 샤를마뉴의 12기사가 유명하죠.
  • 답댓글 작성자 beabo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5.16 확실히 돈키호테 보다 아더왕 샤를마뉴쪽이 더 참고가 되겠군요
  • 작성자 Lucius Verus 작성시간17.05.20 원래는

    나는 니가 존1나게 시러서 니의 뒤통수를 까겠어

    에서 기사도는

    나는 니가 시러서 존1나게 시러서 너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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