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당 명언 하나와 그 사람 하면 떠오르는 그림이나 사진을 하나씩 올렸습니다. 재미삼아 읽어주세요. 실제 사료가 없어도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말이 있으면 그냥 올려두었습니다. 원래 명언이라는 건 우리 삶에 도움이 되라고 읽는 거니까요!
"나는 양이 이끄는 사자들의 군대는 두렵지 않다. 그러나 나는 사자가 이끄는 양들의 군대가 두렵다." 대왕 알렉산드로스 3세
후방에 남아있던 동시대의 지휘관들과 달리 전장에서 지휘관이 갖는 무게와 역할을 정확히 이해했던 그는 국가를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자신의 지위에도 불구하고 항상 앞장서서 돌격했으며 그의 군대에는 겁쟁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한 번만 더 이렇게 승리했다간 우리가 무너질 것이다." - 피로스 1세
로마의 간담을 서늘케 한 에페이로스의 국왕 피로스는 그 용맹을 기반으로 많은 전투에서 승리했으나 외교나 전략적 식견이 부족하여 나라는 멸망하고 맙니다.
"우리는 길을 찾거나 만들 것이다." - 한니발 바르카
로마로 진군하기 전에 그가 했다고 전해지는 말입니다. 이 말을 남긴 한니발은 알프스 횡단이라는, 전쟁사에 길이 빛나는 전무후무한 전략을 성공합니다.
"와서 가져가라" - 레오니다스 왕
수십만의 페르시아 대군을 이끌고 온 크세르크세스 대왕의 사절들에게 대부분의 그리스 국가들이 무릎 꿇고, 7000명이라는 소수의 그리스 군을 이끌고 테르모필라이에서 그를 막아선 레오니다스는 무기를 내어주면 그리스를 다스리게 해주겠다는 페르시아의 최후통첩을 받습니다. 그는 무기를 치켜들며 위와 같이 답했다고 합니다.
"죽으려 하는 자는 반드시 살고 요행히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 오자
반드시 지지 않는 싸움만을 고집하며 언제나 이길 수 있는 강성한 군대의 양성에 힘썼던 오자가 남긴 말입니다. 그 자신은 76번 싸워 단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후에 이순신 장군에 의해 난중일기에 인용됩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제일이다." - 손자
실질적으로 싸워 이기는 전술면의 선구자가 오자였다면 손자는 그림을 크게 그리는 전략적인 면을 더욱 중시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과거부터 현대까지 동양 병법의 일인자는 항상 손자로 여겨졌습니다. 위의 문구만 보아도 그가 전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한나라는 대국인 데다 강병이 공격해 왔으니, 그 칼날을 당해낼 수 없소. 또한 병사가 많으면 마땅히 싸우고 적으면 지키는 것이 병가지상사요. 한나라 군은 천리 밖에서 양식을 가져왔으니, 오래 견디지 못할 것이오. 만약 우리가 도랑을 깊게 파고 보루를 높게 쌓은 뒤, 청야로써 기다리면 저들은 반드시 몇달 내에 주리고 피곤하여 돌아갈 것이니 그 때 우리가굳센 병사로 들이치면 뜻을 이룰 수 있소." - 명림답부
고구려 역사상 최초의 국상이자 청야전으로 중국군을 가지고 놀았던 기념비적인 인물 명림답부의 말입니다. 이후 고구려는 그의 전략을 익혀 정예병끼리 전면전을 펼치는 대신 청야로 적을 굶김으로써 압도적인 국력을 지닌 중국을 여러번 격퇴합니다. (고구려뽕 투약)
동양은 좋은 사진이 많이 없네요. 인기가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ㅠㅠ 2편은 제가 스파르타뽕에서 좀 헤어나오면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