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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주코프와 화이트 콜라

작성자메로빙거|작성시간17.05.16|조회수707 목록 댓글 5



주코프와 화이트 콜라



화이트 콜라란 소련의 명장 중 하나였던 게오르기 주코프의 요청에 따라 코카콜라 회사가 1940년대에 생산한 콜라의 한 종류를 말합니다.  


주코프가 코카콜라를 접하게 된 계기는 유럽전선이 종결된 직후 코카콜라의 팬이었던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와의 만남이었습니다. 


"한병 하지 않겠나? 주코프?"


콜라의 광팬이 된 주코프에게는 아쉽게도 콜라는 미제국주의의 물건이었기 때문에 이걸 마시는 게 매스컴을 타게 되면 소련에서 반동주의자로 낙인찍힐 것이 우려되어 주코프는 아무도 모르게 몰래 코카콜라를 마시려고 무진장 노력했습니다.


콜라를 마시기 위해 주코프는 당시 오스트리아 지역 연합군을 지휘하고 있던 미국의 마크 W. 클라크(한국전쟁의 그 '클라크') 장군에게 보드카로 위장한 콜라 즉 화이트 콜라를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클라크는 이 요청을 트루먼 대통령에게 전달합니다. 그 다음 트루먼의 보좌진이 코카콜라 수출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합니다. 당시 코카콜라 수출 담당자는 제임스 퍼레이였는데, 퍼레이는 유럽 남동 지역(오스트리아도 포함)에 있던 38개의 코카콜라 공장을 감독하고 있었고 그는 코카콜라 사의 기술 담당자였던 믈라딘 자루비카에게 주코프의 요청 관련 내용을 전달합니다. 곧 자루비카는 코카콜라 특유의 검은 색소를 제거할 수 있는 과학자를 찾아냈고 곧 화이트 콜라가 생산되기 시작합니다.


화이트 콜라는 붉은 별이 그려져있는 하얀 캡으로 밀봉되어있는 유리병에 담겨졌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화이트콜라는 첫 배달로 총 50상자가 주코프에게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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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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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PoKion | 작성시간 17.05.16 ㅋㅋㅋㅋㅋㅋㅋ 콜라먹기 참 힘들엇던 전쟁영웅
  • 답댓글 작성자_Arondite_ | 작성시간 17.05.17 전쟁에서 이겼는데 콜라 하나도 제대로 못먹고 흥흥흥!!!
  • 작성자징기스칸 | 작성시간 17.05.17 오오~ 재밌는 이야기군요.ㅎㅎ
    뒷이야긴 없는거보니 다행히 소련에 걸리진 않았나보군요(알고도 봐준거려나...)
  • 작성자티거6호 | 작성시간 17.05.17 본문 내용과 별 상관없을 수도 있겠지만 소련에는 탄산음료가 딱히 없었나요? 독일에 환타가 있던 것처럼
  • 답댓글 작성자메로빙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5.17 바이칼이라고 1969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탄산음료가 있었고, 그 후에 1973년부터 펩시 콜라가 소련에서 생산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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