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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IceCoffee 작성시간18.10.08 삼국지를 읽는 순서는 다 똑같죠. 연의로 동화즐기듯 가볍게 즐겼다가 더 궁금해지면 정사삼국지 읽으며 비교해보기. 아 십만대군 백만대군 다 뻥이구나 관도대전도 뒤에 공 하나 빼니 현실적이구나 하는 그런 비교도 되고. 연의같은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들은 연의만 보면서 빠지고 뻥이 싫은 사람은 정사삼국지에 대해 논하고. 일본전국시대는 연의 정사가 구분없이 정사라 다루는 것들이 연의처럼 뻥이 심하죠. 일본이 메이지유신관련 와풍그림에서 흰피부 롱다리 콧수염으로만 일본인을 그리고 사진도 수정해서 서양인처럼 바꿔놓고 교육하듯. 역사를 리얼타임으로 입맛에 맞게 뻥을 추가해가며 수정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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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IceCoffee 작성시간18.10.08 931117 맞아요. 위에 뭐 조작역사의 가벼움에 대해 적었지만 역사서도 책이고 책은 컨텐츠이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가는거죠. 한국사도 아무리 떠들어도 잘안먹히잖아요. 대신 살짝비틀어서 흥미위주로 바꾸는 퓨전사극은 잘팔리고요. 한국인들의 니즈는 요즘은 많이 바뀌었어도 남성들은 상하관계 분명하고 의리지키고 정의롭고, 여자들은 가정적이고 러블리하고 이런건데 일본역사에는 눈씻고 찾아봐도 이런류는 없죠. 미군정이전까지 일본을 표현하는 한단어는 그냥 하극상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