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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_Arondite_ 작성시간24.04.11 글쎄올시다. 세상에 상장회사중 밑바닥에 있는 곳에다가 50억을 꼬라박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런 사람을 개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생각을 한번 해 봅시다. 본인이 로또에 3연속 당첨되어 60억쯤 생긴 상황에서, 향후 전망이 딱히 좋지도 않고 경영진이 무능하다는 소리 나오는 회사에 그 돈을 다 꼬라박을 건지. 저에게 한방에 50억이 생긴다면 저같으면 목 괜찮은 자리의 빌딩을 사던가, 주식을 사더라도 향후 쉽게 흔들리지 않고 성장성이 유지되는 대기업 주식 위주로 사겠습니다. 아니면 혹시나 미국의 파워볼 같은거 당첨되어 한방에 천억쯤 생긴다면 돈 생긴 김에 뻘짓 좀 해본다는 느낌으로 별볼일없는 회사에 50억 넣어볼 수는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