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60605020268127
대구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경제는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그게 정치적 퇴행에서 오는 것이든 대구 시민사회 전반의 몰자각에서 오는 것이든 절절한 변화를 요구한다. 당선자 추경호의 '독한 의지'가 필요하다. 신공항의 국가재정 사업화에서부터 반도체, 테슬라 공장, 대기업 유치는 화려하나 야당 시장으로서는 솔직히 버거운 공약이다. 독해야 하는 까닭이다. 낙선했으나 58만6천명의 유권자가 밀어준 김부겸의 지원 사격이 보태져야 한다.
양심은 어디팔아먹고 부탁은 요청하는건가?
추경호와 대구시민이 알아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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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달녘 작성시간 26.06.08 Saoshyant 선생님이 모든 대구시민 총의 그자체라면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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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통장 작성시간 26.06.08 저도 비슷한 의견이지만 굳이 첨하자면, 대구와 광주가 가진 공통점(그들이 동의할지는 모르겠지만)은 지속가능한 것이 쇠락이란 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도시 모두 규모가 커지고 땅값이 오르며, 아니 사실 광주는 처음부터 거의 없긴 했지만(..), 산단들이 주변부로 밀려났고, 지금은 소비도시가 되었습니다. 세게 말해서 그나마 부산항이라도 있는 부산과 달리 경북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은 구미의 삼성, 포항의 포스코, 경주의 한수원 등 퍼져있고, 전남도 여순광의 포스코처럼 주변부로 나가있어서, 대도시라는 점이 크긴 해도 경쟁력이 없습니다. 대구가 smr과 ai 데이터 센터, 광주(크게는 전라남북도)가 대기업 산단, 새만금 산업에 목을 매는 이유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땐 TK 통합과 광주전남 통합이 조롱은 받을지 몰라도 현시점 최선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외려 광역시들보단 경북과 전남이 싫어할 일이기도 하죠(..) -
작성자통장 작성시간 26.06.07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정치적 셈법을 생각하면 오히려 지금 대구를 도와주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추경호의 스탠스와 그동안 민주당과 각을 세운걸 생각하면, 앞으로의 대구 지원은 추경호가 끌어온게 아니란걸 '누구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김부겸이 초당적으로 서로 지원을 약속하고, 민주당이 추경호를 지속 공격하면서도 대구를 지원하면 그게 진짜 이번 지지율 변화를 굳힐 수 있는 방식이죠. 까놓고 말해서, 만약 진짜로 추경호가 내란종사로 내려간다면, 재보궐 선거가 민주당이 대구에서 드디어 역전할 기회이기도 하고요. tk의 심장 대구에서 민주당 시장이 나온다는건 광주의 국힘 시장만큼 상징적인 사건이 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심혈을 기울일 가치가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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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심심타파이야 작성시간 26.06.09 이걸 반대로 국힘이 역이용해서 전남 특히 전북을 지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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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통장 작성시간 26.06.09 심심타파이야 확실히게 개발 드라이브를 시켜준다, 그랬다면 이미 원수가 된 연령층은 몰라도 젊은 세대들에겐 확실히 어필할겁니다. 민주당이라고 해서 뭘 해준다 그런건 많이 없다보니.. 예로 들긴 뭐하지만, 전라도에서 가장 보수세가 강한 곳이 광양으로, 이 지역은 다른 전라도 지역들과 달리 2차산업으로 강세를 보이는, 소위 돈좀 만지는 지역이죠. 물론 그래도 민주계열이 높긴 한데.. 다만, 보수 입장에서도 어차피 미워해서 아무리 개발을 해줘도 이기기 어렵고, 심지어 텃밭보다 인구도 적은 곳을 굳이 개발 시켜줄 이유도 적긴 하죠. 외연 확장에 목을 매야할 민주당과 내연부터 이미 꽤 되는(이번엔 흔들렸지만) 보수정당의 차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