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의 각본없는 드라마가 드디어 끝이 났네요. (올림픽)
우리나라 선수단들이 쓰는 각본없는 드라마를 ... 가슴을
졸여가며 보느라 ..스트레스때문에 수명이 좀 줄어든거도 같지만...
그것도 오늘로서 마지막이네요...
올림픽 내내 느꼈던 것.... 중국 참 대단하다. 중국은 정녕 ..강국이라는거...
중화주의? 아닙니다... 중국의 스포츠에 대한 체계적이고 방대한 지원과..
그에 걸맞는 선수층들을 보니까 ...그런생각이 안들래야 안들수가 없더군요..
어떤면에서 본다면 중국의 그런 면모가 상당히 좀 부러웠습니다...
반면 우리나라 선수단은 빛나는 전과를 거뒀지만... 많은 숙제를 남겨두기도 했죠.
부실한 지원, 협회의 적전분열, 얇은 선수층 ..비인기 종목에 대한 냉대..등등등..
이시점에서 우리나라도 체육정책을 체계적으로 재정립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어쨋든간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그대들은 참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인이란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 싶네요. (선수단 덕분에 가슴이 뭉클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p.s 그나저나 오늘 폐막식은 춈 안습적이네요. 뭐랄까 좀 떼로 동원한 느낌만 들고...
오히려 영국이 준비한 8분짜리의 프레젠테이션에서 더 많은 감명을 받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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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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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토 크레치머 작성시간 08.08.25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단이나 응원단은 그들보다 인간적으로 훌륭했잖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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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엘리자벳 바도리 작성시간 08.08.25 장이머우감독이 연출한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을 보는 동안 저는 왜 소름이 끼쳤는지.... 하나의세계, 하나의 꿈은 오직 중화민족주의 속에서 뿐이고 그들이 연출한 틀속에서 탄압받는 위구르와 티벳인의 아픔이 느껴진 것은 저뿐인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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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엘리자벳 바도리 작성시간 08.08.25 그리고 비는 뭐하는 추태인지.. 노골적인 중국의 한국까인지 심하게 고민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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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루드비히 베크 작성시간 08.08.26 17일간의 각본있는 드라마가 끝난거죠. -_-;;; 선수들의 경기말고....중화민족의 중흥을 위한다는 목적하에 이루어진것말입니다. 그리고 경기 운영또한 굉장히 미숙하고 준비가 되지 않는 올림픽이란 무엇인지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준 올림픽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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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초록그리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08.26 얼핏 우리나라가 재빨리 중국에 묻어가는거도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념논쟁만 접는다면야 중국이 우리나라에 큰 이익을 주고 있고 앞으로도 줄 수 있는 좋은 대상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