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오늘은 너에게 한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려고 한단다.
그 시대는 아름다웠지, 유럽 어느 도시를 가도 다채색의 옷을 입은 여인들과 정숙한 신사들이 거리를 가득 채웠고, 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확신과 희망이 가득했지.
아! 그 시대의 공학자들은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건축물을 세웠단다, 지금 우리 눈앞에 보이는 저 에펠탑도 그 중 하나란다. 이 건축물들은 우리에게는 진보에 대한 희망을 상징했단다.
예술가들은 진보를 찬양하기위하여 당시에는 최첨단이였던 발명품들을 이용해 그 시대를 상징하는 기관차를 그려내며 시대를 찬미했지, 모든게 아름다웠단다.
비록 몇번의 고난이 있긴했지만 상업과 외교의 선구자들은 고난을 극복해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으며 우리 시대의 영광스러운 지도자들을 찬미했지, 모든 지표가 긍정적인 방향을 나타냈단다! 그 어떤 고난과 위기가 있더라도, 언제나 그랬듯이 선구자들이 그것들을 이겨내고 우리에게 더 큰 영광을 주리라 믿었단다, 그래, 우리는 그들을 절대적으로 믿었지.
하지만, 이제 모든게 변했지.
다채색의 옷은, 무채색 군복이 되었고. 정숙한 신사들은 잔혹한 군인이 되었지. 그들은 거리를 가득채웠고, 거리에 있던 사람들은 암흑속으로 밀려났다. 공포와 좌절, 절망만이 가득했고 희망이란 찾아볼 수 없었다.
우리 시대의 위대함을 노래하던 건축물은, 독재자들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가증스러운 공학자들은 더 이상 공익을 위하지도, 위대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일하지 않았다. 그들은 독재자들을 위한 강력한 전쟁무기를 만들어냈고 이것은 진보가 항상 옳은것은 아님을 보여주었지.
진보를 찬양하던 예술가들은, 전쟁을 찬양하기 시작했다. 모든 영상물과 그 시대를 상징하는 것들은 전쟁을 찬양했고, 그것들은 국민들을 속이며 총력전을 부르짖는 도구로 바뀌었지.
수십번의 고난이 생겼다. 우리가 믿었던 상업과 외교의 선구자들은 고난을 극복해내는것이 아닌 고난을 극대화하고, 혼동시켜 그들의 이익을 위하여 이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찬미했고, 만들어진 인위적인 위기와 고난에 눈이 가려져 그들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그들이 우리나라에 큰 영광을 주리라 믿었단다. 그래, 우리는 그들을 절대적으로 믿었지.
이 모든것을, 되돌릴수는 없었단다. 우리 세대는 영광과, 그 뒤의 베일에 가려진 심연또한 보았지. 하지만 토마스, 너희의 세대는 과연 어떻게될까?
너희가... 우리처럼 되지 않을것같으냐?
Victoria2 연재
NEM모드 (전간기~냉전을 다루는 모드입니다)사용
연재목표
1. 프랑스로 벨 에포크 재현하기 ( = 독일 멸망시키기)
2. 사회복지및 정치개혁 모두 완료하기
3. 프랑스의 정당한 영토 유지하기 (아프리카 식민지, 베트남 등등)
4. GDP 1위
5. 프랑스를 제외한 모든 국가를 빈곤하게 만들기
연재시기
몰?루
연재대회 개최하신분이 왜 아무도 참여하지않으시냐고 절규하시길래... 프롤로그만 쓰고 도망칩니다 다들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