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키우기 3회차로 이번엔 좀 빠르게 커보자 해서, 나폴레옹 -> 철도 -> 경험론찍어놓고, 자경농 손 들어주며, 담배플랜테이션 호남에 많이 지어준 다음, 정치력 5% 되자마자, 청나라한테 정권지지 + 지주까지 해서 여권에 억지로 넣고, 민병대 법률 트라이하면서 성장했습니다.
뭐 당연히 트라이는 실패하고, 우연찮게 들어온 공유지불하 선동가를 등에업고, 억지로 찍어주고, 정치력 펌핑시켜준 다음, 다시 민병대찍고,
순응도 관리 실패해서 좀 늦은 59년에 독립전쟁을 걸었습니다.
마침 러시아가 연해주 등 시베리아 권역에 영유권을 주장할 시기랑 겹쳐서, 독립전쟁에 청나라한테 붙은 러시아를 회유시킬 수 있었습니다.
원래라면 러시아가 아무르, 연해주를 점령하자마자 러시아땅이 될 것이지만, 청나라는 쫄아서, 그냥 외교전에서 물러났구요.
그렇게 컸고, 전쟁자금으로 모아둔돈도 남고 해서, 바로, 인도차이나쪽 대남만 조공국으로 하려고 했다가, 방어전에 버마도 참가해서, 치앙마이랑 버마까지 조공국으로 삼았습니다.
오명을 쌓고, 뭐, 미리 해군 20대대를 키워놔서, 쉽게 이겨버려서, 브루나이도 조공국으로 해주고, 독립하자마자, 꽤 많은 국가를 휘하에 둘 수 있었습니다...
청나라한테 받는 전쟁배상과, 미리 찍어둔 학구적 환경으로 빠르게 대학을 만들 수 있었고, 시작부터 칙령으로 쌓아둔 식자율을 기반으로 112정도의 혁신상한치까지 대학을 지었습니다.
영향력 관리랑 승인국 게이지도 채울겸, 프랑스가 미리 먹어버렸던 대남의 수도 툴가도 주 정복으로 먹어버리고 (근나저나 이 경우, 종속국의 땅 반환 명분으로 싸워서 악명수치 할인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겨우 프랑스와 전쟁에서 이긴 후, 부채 무시하고, 청나라를 한번 더 패서, 만주국 해방과 전쟁배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전쟁배상이 끝나갈 무렵, 너무 빠른 성장속도 때문인지, 고작 오명 (4~50)정도 되는 악명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영국과 프랑스는 고압적 태도를 유지했고, 이제 슬슬 승인국을 받아야 했을 때, 괜찮은 기회가 찾아옵니다.
바로 영국이 저한테 선빵을 갈긴건데요... 저는 바로, 인도네시아쪽 여러 영국의 종속국 해방과 뉴질랜드 해방까지 명분을 걸고, 해군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상륙전을 감행하여, 겨우 전쟁을 이겼습니다.
이번엔 잦은 전쟁으로 인해 돈이 별로 없어서, 부채가 꽤 많이 쌓였지만, 그래도 이거 한방이면 승인국 받을거 같았는데!!!
영국이 끝까지 항복을 안하더니 기어코 -100%까지 채우고 나서 강제 항복이 되더군요...
문제는 버그인지 뭔지 승인국 게이지가 1도 차지 않았다는 거고, 이제 막 인두조세 법률을 찍는 저에게 있어서, 이는 큰 출혈이었습니다.
(그나마 승인국까지 지위가 오르면, 악명 패널티가 어느정도 완화가 되고, 미국이 유화적이니, 미국 등에 엎고 주기적으로 청나라 패면서 몽골과, 광동쪽 해방 및 조공국화 하며, 베트남과 육로를 연결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제가 건 전쟁이 아니기 때문에, 세로질을 한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는 결과였기에, 그냥 이를 받아드리고, 내정굴리면서 회복에 힘쓰고 있었는데, 프랑스가 인도차이나반도 내놓으라고 전쟁걸고, 영국도 본토 내놓으라고 전쟁을 걸더군요...
이거 막아도, 게임 끝날때 까지 부채만 갚다가 끝나고, 이길 가능성 자체도 많이 낮아보였습니다... (지도자도 바뀌고 금권선거권으로 넘어가서 권위가 모자란 시기... 즉 징병 칙령을 사용할 수 없음)
뭐 어쩌겠습니까... 마음속으로 침한번 뱉고, 꺼버렸습니다 ㅠㅠ
그러고보니, 이제 방어전이든 공격전이든 전쟁배상은 무조건 편입주 관련 전쟁목표를 먹거나, 수도를 먹어야 하더군요...
아니 공격자 시점이면 또 몰라도, 방어자 시점에서, 어떻게 적국 수도를 밟는지... 방어전쟁에서 전쟁배상은 조건자체에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전쟁목표 요구에 따른 항복계산이 있으니까, 이래도 괜찮을 거 같은데... 왜 바꾼건지 모르겠네요... 방어전에서 아무것도 요구 안하면 자동으로 전쟁배상으로 들어가던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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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dolt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09 아... 그런거였군요... 왜 지금까지 몰랐지?
항상 영국을 칠 땐, 여기저기 종속국 해방과, 본토로 먹어버린 다른 땅들 강제 해방(분할) 명분을 걸어왔는데... 종속국 해방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거였군요... -
작성자갓겜빅토3 작성시간 24.08.10 이거 툴팁을 자세히 읽으면 유추할 수 있는 사실이긴한데.. 직접적으로 안내는 안해주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힘들죠
종속국 양도나 해방 명분은 전쟁명분 요구대상이 본국이 아니라 속국으로 되어있음 -
작성자쿠우쿨쿨 작성시간 24.08.10 열강 본토에서 국가를 만들어 독립 시키는 국가해방은 열강이 대상이기 때문에 점수가 올라감 열강의 명분 취소도 열강 대상이라 점수 올라감 종속국은 열강이 아니기 때문에 점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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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yber 작성시간 24.08.10 열강이랑 강대국상대로 해야해서 종속국들이 등급이 낮아서 종속국 해방걸어도 0점줍니다 이게 계책의 4배만큼 주는데 이걸 안알려주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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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yber 작성시간 24.08.10 승인국 받기는 러시아랑 국경 맞대지않으면 러시아한테서 추코트카,오호츠크같은 극동지방 2곳 해방시켜버려서 날먹하거나 아니면 알제리 먹어두고 프랑스 호출로 강대국 해방전쟁 줘패는식이 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