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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VIC R]백 투 더 유럽4 - 색걸, 동반입대하다.(1)

작성자GADGET|작성시간07.12.20|조회수503 목록 댓글 5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3부에 이어 계속



후금 건국을 천명한 김본좌는 늘 예산부족에 시달렸지만 수시로 중국을 쳐들어가


약탈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었다. 이렇게 중국으로부터 약탈하여 군비확장을


하니 중국으로선 악순환이 거듭될 뿐이었다. 


다급해진 명나라황제는 더욱 더 세금을 높이고 군사를 징집하라 명하니, 명나라 백성들의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




-명나라도시 변두리.



“와~ 영감! 어디서 이렇게 맛난 것을 가져왔수?”


“허허~ 맛있노? 마이무라~”


색걸과 땡초는 모닥불을 피워 고기를 구워가며 먹고 있었다.


“안 그래도 동네에 개XX가 많이 돌아다녀서... 맛이 괜찮채?”


“컥”


색걸은 고기를 뜯다말고 헛구역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웩, 어떻게 개고기를.... 야만인도 아니고...”


색걸의 말을 들은 땡초는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해져서 색걸의 뒷통수를 후려갈기며 외쳤다.


“밥상머리에서 뭣이 어째? 이런 썩을 넘이... 피죽도 못 먹은 넘 데려와서 호강시켜 주니께.


쳐먹지마!!! 고기라면 너 말고도 못 먹어서 환장한 넘들 많아! 어디서 까탈이야...


천지에 굶어죽는 사람들이 수두룩 하구만...“


하고는 고기를 통째로 들고 꾸역꾸역 입에 넣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미쳐 한 입도 못 먹은 색걸은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다시 뱃속이 요동치며 군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는데 눈앞이 핑핑 돌 정도였다.



‘에이, 그냥 조용히 먹기나 할 걸... 배고파 돌아가시것구만’



사람의 친구고 뭐시고 우선 사람이 살고 봐야 된다는 자기합리화를 거친 색걸은


“아따, 나가 잘못했응께 나도 좀 주소”


라며 땡초의 손에 든 고기를 빼앗아 자기 입에 처넣기 시작하였다.


땡초는 어이가 없었지만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흐뭇하게 쳐다보며


“하모~ 음식 앞에선 까탈부리면 못슨데이. 허허” 거릴 뿐이었다.


한번 합리화를 거치니 그 다음부턴 개를 먹는데 아무 거리낌 없는 색걸이었다.







“........이렇게 돼서 제가 여기 중국에 떠돌아다니게 됐당께요”


배도 부르겠다. 동료도 생겼겠다. 한없이 신세타령을 해대는 색걸.


“그라믄? 배삯만 있음 고향에 돌아갈 수 있는기가?”


“아 그렇탕께!. 근데 배삯이 아주~ 어마어마하게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제~”


바이에른에 돌아갈려고 이리저리 발품을 팔아보았지만 옷은 누더기에 어눌한 중국말을 쓰는


색목인을 받아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게다가 배삯을 모을려면 보통 일로는 불가능했다.


“내한테 좋은 방법이 하나 있는데 니 함 해 볼 수 있겠나?”


“예?! 그게 뭔디요?!”


땡초는 현재 명황제가 군대 징집을 명하여 방방곡곡 청년은 물론이오. 심지어 노소까지


끌려간다는 말을 꺼냈다.


“귀족집 아들래미들도 황제의 명이니 안 갈래야 안 갈수가 있나. 높으신 양반네들이야


알아서 뺏겠지만 좀 낮으신 양반네들은 지금 자기 아들래미들 대신 보낼 사람들을 찾고


있다네 하지만 전쟁터에 붙들려가면 살아 돌아올지 알 길이 없으니 누가 대신가려 하겠노?


안 그래도 내도 이번 기회에 돈이나 벌어 정착하려고 하는데 나랑 같이 가는게 어떻겠노?“


하며 권유하는 것이었다.


“전쟁터라... 그건 좀 거시기 한디요.”


라며 색걸이 못마땅한 듯 대답하자 방법이 있다면서 재차 권유하는 땡초였다.


“지금 북방은 만주족들로 인해 난리인데 전쟁 통에 두 명 빠지면 누가 알겠는가?


그라믄 우리는 양반네한테 받아 숨겨놓은 돈 찾아서 갈 길 가면 되는 것 아니겠나. 허허“


“.................”





이렇게 두 사람은 귀하디귀한 양반네 자식들 대신 북방으로 가게 된다.



4-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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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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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요히 | 작성시간 07.12.21 1600년대에 공산당;
  • 작성자GADGE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2.21 이게 이자겸의 난이라던가? 그걸 공산당으로 대체한거래요.
  • 답댓글 작성자CJSW | 작성시간 07.12.21 이자겸이 아니고 이자성.. 이자겸이 그런데 많이 들어본 이름.
  • 답댓글 작성자카스파~~^^ | 작성시간 07.12.21 이자겸은 고려시대때의 대표적인 문벌귀족이죠...나중에 측근이었던 척준경에게 배신맞고 ㅈㅈ친 안습한사람 ㅠㅠ
  • 답댓글 작성자Daumkang | 작성시간 07.12.21 교토사교구팽...이었다능?[토사구팽이라니까!?!?] 쨋거나,,,, 자겸이덕에 영광의 영광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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