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화 스토리.
청왕국에 선전포고한 대한제국은 선전하고 결국 밀릴대로 밀린 청국군은 베이징에서 결사항전을 하지만, 장자커우 지역에서 24000여명의 대한제국군이 베이징으로 물밀듯이 밀려오는데....
판타스틱 히스토리-21 "제 2차 중국원정-3"
1847년 5월 15일. 베이징.
청국에는 좋은소식이 단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나마 버티고 있다던 몽골 북쪽지역마저 제국국에 패퇴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전하, 왕궁에 식량이 얼마 안남았사옵니다. 이를 어찌해야 하옵니까?"
내시가 한명 들어와서 왕에게 고했다.
"........"
왕은 할말이 없었다.
최근 계속 부딪혔던 영국과 버마간의 갈등은 결국 영국의 선전포고를 부르고 버마는 이 전쟁에서 패배, 남버마지역을 영국에게 넘겨주게 된다.
1847년 5월 27일. 제국군 3연대.
"연대장님, 갑작스런 중국군의 습격입니다!"
자고있던 도중 급하게 부관이 달려와 전하였다.
"중국군이 습격을? 웃기는 일이구만? 정말이냐?"
양신 3연대장이 말했다.
"네, 정말로 오고 있습니다! 이미 제국군이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음..알았네 나가보지"
밖으로 나가보니 꼴이 말이 아니었다.
병력도 우리보다 적어보이는 청국군이 습격에 대비하여 만반의 대비를 다 갖춘 제국군을 향하여 공격을 해오고 있었다.
시가전을 대비해 시내에 있는 주둔군에게는 대부분 후장식 소총이 보급되었다. 만약에 시가전에 돌입한다고 해도 청국군에게 희망은 없을것이다. 아니, 만약이랄것도 없었다. 이미 시내로 돌격해오던 중국군 상당수가 와해되었고, 우리 3연대는 주로 기병대였으므로 오히려 기병대가 나서서 역습을 준비했다.
"조준! 발사!"
타타타타타타탕!
타타타타타타탕!
총성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기병대가 나서기 전에 이미 청국군은 완전히 와해되어서 기병대가 나설 필요도 없어지게 되었다.
1847년 5월 25일. 격전지에 장저커우에서 제국군이 모두 도착하였다. 비슷한 시기에 그 2배가량의 청왕국군이 베이징에 도착했다. 그러나 그들은 포위되어서 모두 사기가 엄청 낮아져있었다.
타타타타타타탕!
화약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왔고 제국군은 선전했다.
화려하지만 잔인한 시가전은 계속해서 벌어지고 베이징 시민들도 다수 죽어나갔다.
한 거리에서 진격하고있던 제국군을 향해 그 2배가 되보이는 청국군이 함성을 지르며 습격해왔다.
"전투대열!조준!"
제국군 장교의 명령이 떨어지자 3열로 가고있던 제국군들은 맨 앞줄은 완전히 앉고 그 다음줄은 몸을 숙이고 그 다음줄은 서서 총을 조준 한 채 사격명령을 기다렸다.
"발사!"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탕!
3열에서 한꺼번에 화약연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총알이 공기를 찢으며 나아갔다.
쉬익! 퓨웅! 피잉! 쉬익! 슈욱!
크아악! 으아아! 끄아아아! 우억! 크억!
찰나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 돌격해오던 청국군 다수가 쓰러졌다.
그러나 청국군은 계속 돌격해들어왔다.
"근접대열!전원 착검!"
촤촤촹!
대열 변경 및 착검 명령이 떨어지자 제국군은 제빨리 근접대열로 대열을 변경하고 총에 칼을 부착했다.
"돌겨억!"
장교가 칼을 꺼내들고 명령을 내리고 자신도 청국군을 향해 돌격해들어갔다.
와아아아아아아!!!!
훈련할 때 받은 지침대로 제국군 맨 앞열은 총을 창처럼 앞으로 내밀어 그대로 돌격했고 그 뒷줄은 앞열이 맨 앞줄 적군을 찔렀을때 바로 뛰쳐나가서 다른 적군을 벨 수 있도록 총을 비스듬히 내밀고는 진격해들어왔다.
와아아아!!!!!차차창!푸슉 푸욱!
두개의 세력이 부딪히는 순간 칼이 부딪히는소리와 뭔가가 뭔가를 찌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제국군 맨 앞열이 청국군 맨 앞열 보병들을 처리하자 뒷열에 있던 병사들이 앞으로 튀어나와서 백병전을 시작하였고 그 틈에 맨 앞열에 있던 제국군은 총을 뽑아서 백병전에 참여했다.
전투는 그다지 길지 않았다. 백병전이 되기도 전에 적 병력은 상당수 줄었고 백병전이 시작되면서 도망가는 자가 생기더니 종반에 가서는 청국군이 완전히 와해되어버렸다.
장교가 들고있던 피 묻은 칼을 치켜올리면서 외쳤다.
"와아아아아아!!"
와아아아아아!!!!!
군사들이 대답했다.
비슷한 상황이 곳곳에서 벌어졌다.
아니, 오히려 제국군이 습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사령관님, 적군의 대부분이 와해된듯 합니다. 경축드립니다."
육군사령관 에르빈-볼프의 부관이 말했다.
"아직 긴장을 풀면 안되네. 상대가 청국군이라 할지라도 아직 우리는 전쟁에서 이긴게 아니야."
에르빈-볼프가 말했다.
"옛! 알겠습니다!"
1847년 6월 8일.
결국 결사항전을 주장하던 청왕은 수많은 청국군의 희생아래 간신히 포위망을 뚫고 도망갔다. 화려했던, 제국이었던, 왕국의 수도 베이징의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아올랐다. 거기에 청국군이 제국군의 진격속도를 줄이기 위해서 베이징시에 방화도 하고 가버리는 바람에 베이징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었다.
1847년 6월 20일.
청왕의 전령을 6월 10일경쯤에 잡았는데 이 전령의 목적은 현재 베이징으로 오고 있는 사단에게 후퇴명령을 내리는 것이었다. 우리는 당연히 이에 대비했고 그 청국군 사단은 우리 제국군의 매복작전에 완전히 넘어가서 많은 사상자를 남기고 오늘 간신히 후퇴했다.
1847년 6월 28일. 베이징.
제국군이 모르는 사이에 시내에서 선동하는 자가 있었던 모양이다.
상당한 규모의 반군이 발생해서 군대에서 진압작전을 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이들 반군은 다른이들에게 반군에 협력해줄것을 요청하고 또 반군이 늘어나고 악순환이다. 그래서 결국 에르빈-볼프 총사령관은 반군에 협력시 3족을 멸한다는 선포를 하기에 이르렀다.
-근현대사 교과서 78페이지에 실려있는 한 제국군의 일기-
1847년 6월 30일. 베이징.
"반군의 반군활동이 일어난 시점으로부터 약 2시간 후 청국군이 베이징 시내로 들어와 반군과 협력하여 제국군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부관이 말했다.
"내 명령이 필요한가? 비상사태를 선포해라. 그리고....일전에 칙령을 실행하라."
에르빈-볼프가 어두운 얼굴로 말했다.
칙령.....그 칙령은 바로 반군에 협력한 자는 3족을 멸한다는 그 칙령이었다.
많은 군 지휘부가 반대했지만 에르빈-볼프 육군사령관은 이 칙령을 밀어붙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군세력이 커져서 결국 이런 상황을 부르자 결국 그 칙령을 실행하기에 이르렀다.
베이징에서 다시 불길이 치솟아올랐다.
반군들은 뭉쳐다니면서 집집마다 반군활동을 권했고, 거절하면 죽여버렸다.
제국군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강경한 진압작전을 펼침과 동시에 공격해오고 있는 청왕국군을 상대했다.
화약연기가 다시 곳곳에서 펼쳐졌다.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탕!
3줄로 서서 조준하고있던 한 제국군 분대의 총들에서 다시 연기가 뿜어져나왔다.
앞에서 농기구를 들고 진격하던 반군들이 태반이 쓰러졌다.
총소리와 총알의 공기를 찢는소리에 놀란 반군은 흩어져 도망가기 시작했다.
"우리의 목적은 반군의 수뇌부를 잡는것이다! 저런 잔챙이에게 신경쓰지말고 수뇌부를 찾아라!"
장교가 명령했다.
6월 30일 오후 1시.
계속해서 화약연기가 시내 곳곳에서 치솟아오르고 있었다.
그러니 전황이 달라졌다. 베이징 시 외곽에서 제국군과 전투중이던 청국군이 결국 후퇴했다는 소식이 반군에게 들려오자 반군들은 절망했다.
그리고 오후 3시쯤 되자 대부분 와해되었고, 그들의 수뇌부들은 임시 사령부로 쓰고있던 곳에서 결사항전을 시작했다.
어디서 구했는지 러시아제 전장식 소총으로 중무장을 하고 구형 심지붙은 폭탄으로 제국군의 접근을 저지했다.
"항복하라! 항복하면 그대들의 가족의 목숨은 살려주겠다!"
건물을 포위하고있던 조연제 소장이 말했다.
"거절한타! 우리능 폭도들에게 굴하치 아늘 고시다!"
어눌한 한국어가 들려왔다.
"......포탄 사용을 허용한다."
주변의 건물에 피해가 있을까봐 폭탄 사용을 하지 않도록 처음엔 명령했으나 상대가 폭탄을 써서 이미 상당수의 건물에 불이 붙었고 계속 이 사태가 지속되면 주변에 피해가 너무 크게 갈 것을 예상해서 결국 조연제 소장은 폭탄허가명령을 내렸다.
포위하고 있던 병력이 뒤로 물러나고 나서 M4A1_Killer 기술부장관 특제 폭탄이 건물 창문으로 날아들었다.
안에서 다급한 목소리로 중국말이 흘러나오는 것 같았으나 그 직후 거대한 폭음과 함께 그들은 건물과 같이 산화되어갔다.
1847년 6월 30일 오후 7시.
베이징에서 모든 소요를 정리한 제국군은 마침내 정부에서 평화조약이 승인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조약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청왕국은 '탕산'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완전히 대한제국에게 넘겨주며 이번 전쟁에 대한 사과로 왕자 한명을 대한제국에게 볼모로 넘긴다."
이로서 만주뿐만 아니라 탕산지역까지 청왕국은 상실했고 청왕국의 무너지는 속도는 더더욱 가속화되어갔다.
-근현대사 교과서 128페이지-
1847년 7월 3일. 서울 회의실.
"원하던대로 많은 인력자원을 손에 넣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 주로 선포하고 산업화를 진행하려 하는데 다들 의견이 어떠하신지요?"
파라파 내무부장관이 말했다.
"산업화를 위해서는 인구가 많이 필요한데 탕산지역은 이에 완벽한 지역입니다 저는 찬성합니다. 아니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보입니다만"
천년삼 경제부장관이 말했다.
"저역시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토보에 외교부장관이 말했다.
"기술계발을 위해서는 고학력자 즉, 사무원들이 많아야 합니다. 사무원들이 많을려면 산업화가 진행되어야하는데 이에 긍정적이라면 저 역시 찬성입니다."
M4A1_Killer 기술부 장관이 말했다.
"그럼 그렇게 결정하고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파라파 내무부장관이 말했다.
"음...두번째 사안으로 전쟁이 끝났으니 세금을 줄일려고 합니다 괜찮겠지요?"
김종석 수상이 말했다.
"......몸이 닳겠지만 너무 높은 세금은 오히려 경제를 망칩니다 저는 찬성합니다."
쿠키다스 재무부장관이 말했다.
"경제에 부담가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판단됩니다 고로 저도 찬성합니다."
천년삼 경제부장관이 말했다.
이로서 탕산지역은 대한제국의 완전한 영토로 인정받고 탕산지역 시민들은 대한제국 국민으로서 동등한 직위를 갖게 되었다.
또한 세금이 낮아지면서 경제에 부담이 되던 요소가 하나 사라졌다.
앞으로 제국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21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