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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2][코끼리는뿌우하고웁니다] 4. 패권으로 가는 길 (上)

작성자RealmDuress|작성시간11.08.06|조회수403 목록 댓글 7

우선 영국과의 전투 중 남는 일부 병력을 빼돌려 루앙 프라방을 치게 하였다.

명성을 약간이라도 더 쌓아 국제시장에서 우선권을 쥐고 보급을 원할히 하려 한 것이지만

천하의 영국군에게 무패 신화를 기록한 시암군이 어이없게 루앙 프라방의 저항에 무너졌다.

다른 군단을 보내 공격했으나 역시 실패하고, 영국군을 무찌른 전방 군단을 투입하여

드디어 승리를 거두고 루앙 프라방 전역을 점령하였다.

 

이와 동시에 세계시장에 클리퍼가 풀림을 확인, 보병과 수송선을 보강하여 일본 침공 채비를 마쳤다.

클리퍼 구매가 힘들어 루앙 프라방을 털은 것인데 영국에게 뜯은 위신만으로도 문제없었던듯 싶다.

 

선전포고 3년만에 일본의 대함대가 남지나해를 지나 말레이 반도로 물밀듯이 밀려왔지만

대영해군도 무찌른 시암의 매노워가 겨우 수송선 따위에 질리가 없었다.

일본은 분로쿠의 역(임진왜란) 이후 최대의 패배를 당하고, 만여명의 병사들은 이역만리의 고기밥이 되었다.

그 후로 일본군은 안택선을 이끌고 시암 해군에 도전했지만

이미 시암 해군을 '동남아의 이순신'이라며 겁내는 상태에서 이기기는 어려웠다.

 

그 즈음 전국토를 점령당한 루앙 프라방은 국왕이 직접 머리를 조아리는 굴욕적인 항복을 하였다.

'저저번 플레이 때부터 위신 셔틀 하시느라 수고가 많소. 이번 플레이에는 배드보이도 있으니

 가급적 안치겠으니 이제 걱정 마시오'

루앙 프라방 국왕은 그 말뜻을 알 수가 없었으나 단지 가급적 치지 않겠다는 말에 안심하고 화의를 맺고 돌아갔다. 

 

루앙 프라방 국왕을 돌려보내고 대함대에 병력을 실어 동방 원정을 떠나려는 찰나

동방 원정으로 국내에 병력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아챈 월남이 선전포고를 하였다.

곧이어 월남의 속국인 캄보디아와 동맹인 버마 역시 선전포고를 하고 시암 국내로 진격해 들어왔다.

각각 프랑스와 영국의 사주를 받고 있는 그들은 시암의 새로운 패권을 인정하기보다 서양의 개로 남기를 선택한 것이다. 

 

시암군은 이제 남쪽을 제외한 세방향에서 적의 공격을 받게 되었다.

고착 전선에서 병력의 빠른 교대로 적을 제압한 영국전의 방식은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

적은 모든 방향에서, 땅과 바다에서 쳐들어 왔고 당황한 시암군은 무참히 패배를 거듭했다.

 

이 광경을 본 라마 3세는 홀연히 배에서 뛰어내려 '국토가 적의 손에 짓밟히면 동방의 영화가 다 무엇이냐'하며

적 한가운데로 돌격해 들어갔다.

이를 본 병사들도 허겁지겁 뒤를 따라 돌격해 들어갔고 적과 아군이 구별되지 않는 혼전이 시작되었다.

결국 시암군은 적의 세배에 이르는 막대한 사상자를 냈지만 수의 우위 덕분에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다.

우선 급한 불은 끈 라마 3세는 왕자 라마 4세에게 소수의 병력을 주고 국내 방어를 맡기고 다시 동방으로 나아갔다.

 

왕자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승리를 거두었다.

우선 기선을 제압한 월남군은 놔두고 국내 병력을 끌어모아 국내에 쳐들어온 버마군을 공격했다.

베테랑보다 신병이 훨씬 많아 불안했지만, 왕자는 적을 분산시켜 각개격파 하였고

시암군은 수적 우위와 전술 우위를 바탕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월남과 버마 그리고 일본이 잔여 병력을 끌어모아 방콕 공격을 시도했지만

지휘계통조차 서지 않은 연합군은 시암군의 밥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승리한 시암군에게 암담한 소식이 전해졌으니 북방의 대국 러시아 제국이 시암에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아마 서양 세력과 앞잡이들을 물리치는 아시아 국가에 대한 반감, 일본 진출에 대한 견제 때문이리라.

 

곧이어 자국령 인도네시아에 위협을 느낀 네덜란드도 시암에 선전포고를 하였다.

(선전포고 창은 못 찍었고, 외교창 참조 부탁드립니다.)

명분은 시암의 세력 확장에 따른 인도네시아 보호이지만

실상은 아시아 국가에 대한 멸시와 시암을 정복하려는 야욕이 반반 섞인 것쯤이리라.

 

국내에 진입한 이웃 국가들의 주력을 꺾어 한숨 돌릴 새도 없이 새로이 선전포고한 서양의 두 강국

동남아 동맹(월남,버마,캄보디아)의 잔당과 아직 멀쩡한 일본, 그리고 두 서양 제국주의 세력을 상대로

신생 패권 시암은 1:6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패권을 이룩해 낼 수 있을 것인가!

 

Coming Soon

5. 패권으로 가는 길 (下)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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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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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라이벌리 | 작성시간 11.08.06 접경 안되어 있어도 선전포고 엄청 당하네요. 군사 능력을 호구로 봤나보네요.
  • 답댓글 작성자RealmDures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8.07 저 때는 뭐 어쩔 수 없고, 중후반에도 인구/군인팝 적고 산업 위주로 찍는 덕에 심심하면 시비 걸렸는데
    20세기 들어서 군사만 쫙 찍어서 3위로 ㄱㄱ하니까 암도 안건들더군요. 중국 패도 가만히 있구
  • 작성자네뷸라 | 작성시간 11.08.06 담편이 나무기대되네요 ㅎ
  • 답댓글 작성자RealmDures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8.07 감사합니다. 플레이는 이미 1910년까지 되어있구 한 이틀에 하나씩 올릴 계획입니다.
  • 작성자역설신 | 작성시간 11.08.07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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