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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에 이어서 업적을 추가로 깨보았습니다.
Mayapahit?
마야와 관련된 업적.
마야 문화권에 속하는 국가로 시작해 마야를 형성하고, 자바섬 전부를 자신 혹은 속국이 소유하면 달성 가능한 업적입니다.
변화의 바람 DLC가 나오면서 중남미 원주민 제국들 컨텐츠가 추가되었는데, 이 업적은 ‘마야 관련 컨텐츠를 즐겨보세요~’ 라는 목적(+ 마자파힛 말장난)으로 만들었으리라 봅니다.
마야 자체는 임무가 추가되었다곤 하나 예전 낙원 정복(2014년 발매 dlc)이나 엘도라도(2015년 발매 dlc)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느낌. 사실 아즈텍, 잉카, 마야 셋 모두 종교 개혁 과정(모래성 열심히 쌓은 뒤 부수고 다시 짓는 느낌)이 재미없다보니, 그냥저냥 플레이했습니다.
달성년도 : 1594년
평점 : ★★★☆☆, 마야 쪽 플레이를 안했으면 후아스텍(Huastec)으로 하는 걸 추천. 업적 1개를 추가로 달성 가능합니다.
The Last Crusade
Restore the Pentarchy
비잔티움과 관련된 업적들.
The Last Crusade는 비잔티움으로 시작해 베네치아 지역을 코어로 가지고 베네치아 국가를 멸망시키면 되는 업적이고, Restore the Pentarchy는 비잔티움으로 시작해 5대 교구(로마, 콘스탄티노플,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 예루살렘)에 코어 및 정교회 개종을 하면 되는 업적입니다.
왕중왕 dlc 발매로 비잔티움 임무 및 이벤트, 초기 상황에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되었죠. 이와 관련해 위의 두 업적이 추가되었습니다. 초기 상황이 좋아졌다는 점 + 임무 및 이벤트로 초반 여러 펌핑 작업이 가능해졌다는 점 때문에 예전 비잔티움보다 오스만 몰아내기가 편해졌습니다. 오스만과의 첫 전쟁에서만 이기고 나면 탄탄대로가 열리게 되죠.
새로 추가된 프로노이아 속국들을 굴리는 재미가 있고, 임무들도 흥미로운 게 많아졌다 보니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낭만도 챙길 수 있는 국가니 안 해보셨으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달성년도 : The Last Crusade - 1623년 / Restore the Pentarchy - 1641년
평점 : ★★★★★
Blood for the Sky God!
텡그리 국가로 시작해 나후아틀 종교를 혼교 대상으로 삼으면 달성 가능한 업적.
빠르게 달성하려고 캄차카 반도에 있는 시베리아 원주민 국가 중 하나를 잡아서 했었습니다만, 만주 쪽 국가로 하는 게 더 빨랐을 것 같다는 생각이(...) 유럽 국가들이 개척하기 전에 진출할 필요가 있어, 나름 타임어택 요소도 있긴 합니다.
텡그리 국가들이 나후아틀이 위치한 멕시코 일대로 진출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업적을 위해서만 플레이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딱히 재미 요소가 없었습니다. 멕시코 노드가 아시아 쪽으로 흘러오긴 한다마는, 텡그리가 굳이 개척 플레이를...?
달성년도 : 1511년
평점 : ★☆☆☆☆, 업적 달성만을 위한 업적.
KHAAAAAAN
There Khan only be one!
KHAAAAAAN은 절대주의 시대 이전까지 몽골 제국을 형성하면 달성할 수 있는 업적이고, There Khan only be one!은 유목정으로 시작해 다른 유목정 정부형태 국가들을 모두 멸망시키면 되는 업적입니다.
몽골 제국 형성에 필요한 땅들. 주의해야할 땅들이 있다면 중국의 난징과 광동, 러시아의 키예프와 모스크바 정도.
절대주의 시대는 세계 무역 발생 이후 10년 뒤에 시작되므로, 사실상 1610년이라는 시간제한이 걸려있습니다. 몽골 제국은 알타이 혹은 타타르 문화권에 속한 국가들이라면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유목정 국가 하나 잡고 플레이 하면 됩니다. 저는 모굴리스탄으로 진행했는데, 난이도 자체는 오이라트가 가장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이 빡빡하지 않을까 생각들 수 있는데, 유목정 자체가 가지고 있는 사기성(높은 기병 비율 및 기병 전투력, 평야 유형의 지형에서 전투력 상승, 지역 불태우기) 덕분에 생각보다 널널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적 병력 갈아버리는 카타르시스는 덤. There Khan only be one! 업적의 경우는 몽골 제국을 만들고 난 뒤 성능 즐긴다는 마음으로 겸사겸사 진행하면 깰 수 있습니다. 몽골 제국 만들 시점이면 유목정 국가들 대부분이 멸망한 상태기도 하고요.
달성년도 : KHAAAAAAN - 1606년 / There Khan only be one! - 1643년
평점 : ★★★★★, 기병 뽕에 취할 수 있다!
Kinslayer
Mass Production
Kinslayer는 트버, 야로슬라블, 라잔, 벨루제로, 로스토프, 오도예프 중 하나로 시작해 류리코비히 왕조를 유지한 채로 다른 류리코비히 왕조 국가들을 없애버리면 달성 가능한 업적이며, Mass Production은 오도예프로 시작해 모든 종류의 공장 건물을 지으면 달성 가능한 업적입니다.
오도예프로 하면 두 업적을 동시에 달성 가능하기에 오도예프로 시도했습니다. 오도예프의 경우 모스크바, 라잔, 리투아니아와 인접한 상태로 시작하고, 모스크바는 높은 확률로 오도예프를 잡아먹으려 들기 때문에 모스크바에 맞설 동맹을 찾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노브고로드를 이용하면 되겠구나!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모스크바에 맞서기엔 너무 약하다보니... 세이브-로드를 통해 폴란드가 리투아니아를 동군연합하지 않는 세계선에서 시작해, 리투아니아와 동맹을 맺는 쪽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실 리투아니아도 호락호락 동맹을 해주진 않는 게, 오도예프를 속국으로 삼으려고 하는 외교 태도를 띄우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라잔을 먹고 개발도를 찍어대서 속국화의 마수에 벗어날 수 있는 체급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번 프스코프와 비슷한 느낌으로, 모스크바와의 첫 전쟁만 이겨내고 나면 뒤는 쉬운 편입니다. 비슷하게 러시아로 변해도 업적은 달성되므로 러시아 플레이를 즐기면 되는 느낌. 참고로 Mass Production의 경우 용광로(석탄 생산지에 지을 수 있는 건물)까지 지어야 업적이 달성되므로, 계몽주의 시대관(1700년 등장)이 발생할 때까지 플레이해야 합니다.
달성년도 : Kinslayer - 1546년 / Mass Production - 1710년
평점 : ★★★★☆, 러시아를 해본 적 없으면 ★★★★★
Fugger Banking
아우구스부르크로 시작해 20개 미만의 지역만을 소유한 상태에서 열강 국가 세 곳에게 월수입 2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원해주면 달성 가능한 업적입니다.
아우구스부르크는 남부 독일에 위치한 opm + 신정제 국가인데, 신롬 내부 국가들이 그렇듯이 오스트리아와 동맹만 맺을 수 있다면 어려울 게 없습니다. 땅 개수에 제한이 있는데 열강 국가 월수입 2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원해야 하므로, 무역 수입을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선택한 노드는 베네치아 노드로, 베네치아만 어떻게 제거한다면 노드 대부분을 장악할 수 있지요. 제노바 노드에 비해서 잠재력은 부족하긴 하지만 끝 노드가 어디 가는 건 아니죠. 북이탈리아 일대가 부유하기 때문에 조세와 생산 수입을 거두기도 좋고요.
참고로 업적 달성 시점에서 열강 국가들에게 보낸 보조금은 20 두캇(* 3) 정도네요. 보조금을 받게 되면 그만큼 월수입도 늘어나기 때문에 좀 넉넉하게 보낼 필요가 있습니다.
달성년도 : 1526년
평점 : ★★★☆☆, 강소국 플레이를 즐길 수 있긴 한데 아우구스부르크만이 가지는 매력은 적은 편.
Rozwi Empire
부투아로 시작해 무타파 일대를 장악하면 달성 가능한 업적.
무타파에게 독립 전쟁을 걸고, 독립 과정에서 그 땅을 전부 먹어버리면 됩니다. 체급 차이가 난다고는 하지만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죠.
위 업적 달성 시점 영토에서 로지 제국을 형성할 수 있는데, 무타파랑 같은 임무를 공유하여 크게 메리트는 없습니다.
달성년도 : 1457년
평점 : ★★★☆☆, 빠르게 달성 가능하다.
Dracula's Revenge
왈라키아나 몰다비아로 시작해 루마니아를 형성하고 발칸 권역을 자신 혹은 속국이 지배하면 달성되는 업적입니다.
상당히 초기에 나온 업적(2014년 12월)이다보니, 언젠가 깨야겠다 생각만 하다가 도전하게 되었는데... 왈라키아-몰다비아 주변국들은 전부 최신 dlc로 컨텐츠가 빵빵한데 반해 얘네 둘은 공용 임무에 고유 임무 살짝 끼워놓은 정도; 물론 오스만 수도 점령으로 술탄 + 후계자를 담굴 수 있다는 건 장점이긴 합니다만.
왈라키아와 몰다비아 두 국가 모두 업적 클리어가 가능하므로 둘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하는데, 저는 몰다비아를 선택했습니다. 몰다비아는 ‘로만의 침공’ 이벤트로 폴란드 혹은 헝가리의 속국이 될 수 있죠. 즉... 일부러 속국으로 기어들어간 다음 해당 국가의 라이벌 국가들(대표적으로 오스만)에게 독립 지원을 얻어내 땅을 수월하게 뜯어낼 수 있다는 얘기. 헝가리는 몰다비아와 국경이 닿아있지 않으므로 폴란드 밑으로 가는 게 나아보입니다.
실제 폴란드 영토 상당 부분을 얻어낸 모습.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3년도 안 돼서 오스만의 침공으로 에얄레트(오스만 고유 속국 형태)로 전락하고 맙니다; 다만 이게 오히려 다행일 수 있었던 것이, 외교합병이 되는 코어 에얄레트로의 전환은 속국이 “승낙”해야 가능하다는 점이였죠. 해골 마크를 계속 날려대는 걸 거부하면서 버티고 버티며-
거의 200년이 지나서야 독립을 쟁취하는데 성공. 오스만은 절대주의 시대 이후부터 퇴폐도 수치가 쌓이고, 그 수치가 100에 도달하면 각종 재앙들이 터져 나오기 때문에 쉽게(?) 팰 수 있는 대상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유럽의 병자가 되는거죠.
이후 지속적으로 오스만을 패주면서 발칸 지역을 차지해나갔고, 마지막에 오스트리아-헝가리를 때린 후 필요한 땅만 먹는 것으로 업적 달성.
달성년도 : 1711년
평점 : ★★☆☆☆, 무난한 업적이지만 컨텐츠가 좀 부실하다.
The Hungarian Games
헝가리로 시작해 흑군으로 23번의 전투를 승리하면 되는 업적인데... 1개 국가에 최대 3번의 전투가 카운트되며 최소 12개의 국가와의 전투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하나의 전투에 여러 국가가 낀 형태라고 해도 1개의 국가를 상대한 것으로 취급하고 흑군 용병들이 참전해 이긴 전투만 조건을 충족합니다.
조건은 뭔가 이상해보이지만, 흑군을 이용해서 전쟁하고 다니면 깨지는 업적입니다. 빠르게 깨려고 한다면 흑군 창설 이후 10년 내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마차시 관련 컨텐츠를 해본 적이 없어서 그걸 좀 즐기느라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달성년도 : 1525년
평점 : ★★★★★, 최근 dlc의 혜택을 받은 국가들은 대부분 재밌음. 용병 위주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Good King René
프로방스로 시작해 예루살렘 왕국을 형성하면 달성되는 업적입니다.
프랑스와 우호적인 세계선을 찾아내면 어렵지 않게 달성 가능합니다. 예루살렘 왕국을 만드는 데 필요한 클레임은 임무를 깨다보면 자연스럽게 얻어낼 수 있죠. 예전 프랑크푸르트로 예루살렘 만드는 것에 비하면 훨씬 여건이 좋습니다.
프로방스 자체는 고유 임무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 양이 많진 않습니다. 한편 시작할 때 수도가 앙주인데, 엑스(이후 마르세유) 지역으로 옮긴 후 신성로마제국에 가입하는 쪽이 확장 면에서 좀 더 낫습니다.
달성년도 : 1517년
평점 : ★★★★☆, 체급이 괜찮은 편이고 제노바 노드를 장악하기도 쉬운 편이라 행복 유로파 가능.
A Hero’s Welcome
카라만으로 시작해 룸 술탄국을 형성하면 달성되는 업적입니다.
룸 술탄국을 형성하려면 아나톨리아 일대 및 콘스탄티노플을 차지해야 하고, 오스만과 비잔티움이 멸망해야만 합니다. 오스만이 멸망해야 된다는 업적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게 됩니다.
시작할 때 오스만이 적대하지 않는 세계선을 찾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카라만도 아나톨리아 병종을 쓰긴 하지만 오스만은 6/4/6 군주 + 예니체리라는 개사기 특수 유닛을 사용할 수 있죠. 여담으로 카라만의 시작 군주는 헨리 6세에 필적할 정도로 능력치가 구립니다...
오스만과 동맹하는 데 성공하면 업적 달성에 99%는 달성한 셈이고, 오스만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확장해나가면 됩니다. 주의해야할 곳들이 있다면 바그다드, 다마스커스, 예루살렘, 메카, 메디나 지역들인데... 해당 지역들은 오스만이 코어를 박을 수 있든 없든 간에 영토 열망(+ 수치도 꽤 높은 편)을 띄우므로 잘못 먹으면 동맹을 끊어버립니다;
필요한 땅을 다 먹고 오스만을 멸망시키면 룸 술탄국 형성이 가능해지며-
룸 술탄국 정부개혁 및 룸 술탄국 이념, 고유 임무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만...
룸 술탄국 정부개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니체리들은 이교에 속하는 지역들이 있어야 모집이 가능한데, 룸 술탄국이 되기 이전 국가인 카라만의 경우 이교에 대한 관용 관련 보너스가 딤미 계층 하나뿐이라 관용 플레이를 하기 애매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념의 경우 카라만 이념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굳이 바꿔야하나 싶고요. 고유 임무의 경우 예전 개편되기 전 오스만 임무를 쓰는데, 영구 클레임 던져주는 정도라 재미가 없습니다.
달성년도 : 1663년
평점 : ★★☆☆☆, 룸 술탄국을 즐기고 싶으면 그냥 오스만을 합시다. 색깔 빼면 삽 하위호환
With a little help..
라구사로 시작해 5개 국가 이상이 속한 무역연합을 이끌면서 오스만에게 독립 보장을 걸면 달성되는 업적입니다.
라구사는 opm 국가고, 흉흉하기 그지없는 발칸에서 시작합니다만... 오스만으로부터 독립 보장을 받고 있어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다만 독립 보장이기에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라서, 신성로마제국에 빠르게 들어가던가 체급을 키우던가 하는 식으로 안전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스만의 심기에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확장하고 오스트리아를 이용해 베네치아를 장악하는 쪽이 괜찮으리라 봅니다.
라구사도 상인 공화정 메커니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베네치아 + 라구사 일대를 장악하면 무역 수입이 엄청나게 들어오게 됩니다. 체급을 갖추게 되었다면 오스만을 지속적으로 패주면서 세력을 약화시켜줘야 합니다. 독립 보장을 해줘야 하는 것 때문인데, 대충 라구사 개발도의 1/2 정도까지는 패줘야 독립 보장이 가능해집니다.
달성년도 : 1636년
평점 : ★★★☆☆, 라구사 고유 컨텐츠가 약하다보니 재미는 다소 적은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