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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a Universalis

[FTG]초생달기 휘날리며 -2- 동지중해의 제왕

작성자박씨|작성시간11.11.06|조회수590 목록 댓글 9

 

 

발칸 반도의 상황을 대충 정리한 후, 이제 동쪽의 아르메니아로 눈을 돌립니다.

 

 

에게 해에서  그루지아의 동맹으로 참전한 제노바의 함대를 박살냅니다. 이 해전의 패배로 제노바-그루지아 동맹군은 중해에서의 제해권을 완전히 잃게 됩니다.

 

 

공성이 의외로 오래 걸렸습니다만, 결국 그루지아 전역이 투르크의 대군에 무릎을 꿇고

 

 

그루지아는 아르메니아를 빼앗기면서 동시에 투르크의 속국 신세가 되고 맙니다.

 

 

더 이상 싸울 의미를 찾지 못한 제노바도 전쟁 배상금을 지불하며 화평을 청합니다.

 

 

아르메니아에 대한 대대적인 개종 작업에 들어갑니다. 문화가 다른 건 안타깝지만 그래도 개종에 성공하면 안정도 3일때 거의 100%의 수입을 걷을 수 있으니까 개종은 필수입니다.

 

 

어? 티무르가, 티무르가 무굴 제국이 됐네요.

지금 당장은 국경을 마주하지 않지만 조만간 티그리스 강을 마주보며 대치하게 될 텐데 큰일났습니다. 미리미리 친하게 지내야 겠네요.

 

 

한큐에 개종 성공!

 

 

그리고 바로 셀림 1세가 떴습니다.

그럼 뭐다?

 

 

카이로 폭탄 드랍!

 

 

더러운 이벤트 빨로 맘루크 전역을 한 큐에 삼키는 오스만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장사를 하기 힘들게 된 베네치아 상인들이 반발하지만, 베네치아 상인들이 바치는 금전에 헤에 거리던 맘루크의 술탄은 이제 없습니다. 베네치아 인들은 동지중해에서 손 씻고 신대륙이라도 찾아가야 할 겁니다.

 

 

골든 호드를 두드리면 영토가 나옵니다(?!) 이미 골든 호드는 오스만 투르크의 상대가 되질 못합니다. 전 이슬람 세계에서 투르크와 맞싸울 수 있는 상대는 이제 무굴 제국 정도 밖에 없습니다.

 

 

동방이 안정되기가 무섭게 셀림 1세는 대군을 이끌고 북상, 오스트리아와 전쟁을 벌입니다.

이 제 1차 투르크 - 오스트리아 전쟁에서 투르크는 파죽지세로 북상, 빈을 함락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오스트리아의 무시무시한 병력 동원력에 기가 질리게 되어

 

 

전쟁을 오래 끌지 않고 2개 주를 할양하는 오스트리아의 화평안을 받아들입니다. 금광 지역을 뺏었으니 오스트리아의 힘도 크게 줄어들겠죠.

 

 

그리고 술레이만 대제!

무라드 2세, 마호메트 1세, 바예지드 1세, 셀림 1세, 술레이만 대제로 이어지는 오스만 투르크의 5현제 중 마지막 술탄이며 투르크의 최 전성기를 연 술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술레이만 대제를 기다린 이유는 따로 있었으니

헝가리 왕의 패사와 헝가리 분할 이벤트를 보기 위함이었죠!

바로 선전포고를 한 후 헝가리를 두들겨 패기 시작하는데

 

 

어라, 이벤트가 안뜨네요.

아무래도 AGCEEP 전용 이벤트였나봅니다. 이상하다...바닐라에서도 띄웠던 것 같은데

 

 

보이십니까, 술레이만 대제의 위엄찬 능력치...

이 먼치킨 능력을 바탕으로

 

 

악코룬루를 삼키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닙니다.

 

 

폴란드 정벌을 앞두고, 보급로의 확보 및 동유럽 인들의 힘을 시험해보기 위해 몰다비아를 침공합니다.

 

 

물론 상대는 되지 않지요. (ㅡㅡ;;) 몰다비아에게서 땅을 뜯을까 말까 하다가 안뜯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문화도 다르고 종교도 다르고, 산물도 양털이라 굳이 뺏을 만큼 매력이 없습니다. 속국으로 계속 두면 어차피 군사 통행도 자유로우니까요.

 

 

술레이만 대제가 친정하는 오스만 투르크의 대군은 그해 겨울을 몰다비아에서 난 후, 새해가 되기 무섭게 폴란드 국경을 넘습니다.

 

 

투르크의 대군은 연전 연승, 1534년 초에는 술레이만 대제가 이끄는 친위군이 발트 해 남안에 도착해 포메른 지역에 대한 공성에 들어갑니다. 포메른이 투르크의 대군에 의해 불타고 있다는 소식에 북유럽과 전 독일이 전율하죠.

 

 

폴란드 왕은 마침내 술레이만 대제 앞에 무릎을 꿇고 속국이 되기를 청합니다. 이로서 동유럽 전선은 한숨 돌려도 되겠군요.

 

 

셀림 1세의 사망과 술레이만 대제의 즉위 사이 동안의 혼란기에 독립했던 트리폴리지만 결국 다시 투르크의 품 안으로 돌아옵니다.

 

 

악코룬루도 투르크의 품 안에 들어옵니다.

 

 

영토는 유사 이래 최대이고, 제국 전역은 오랜만의 평화를 즐기며 번영합니다.

술탄은 위대한 건축가인 미마르 시난을 불러 제국의 영광을 드높일 모스크 건설에 착수할 것을 명령합니다.

 

 

투르크의 속국인 몰도비아와 폴란드 사이에 전쟁이 붙었습니다. 원래 맥도날드 분점끼리 싸우면 본사에 불려가서 혼나는 법이지만, 딱히 그런 기능이 없는 관계로 그냥 누가 이기는지 구경하기로 결정합니다.

 

 

1540년, 술탄은 다시 대군을 이끌고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에 나섭니다. 투르크의 선봉대는 오스트리아 영내 깊숙히 진군하여 다시금 빈을 포위하지만, 기다리고 있던 오스트리아의 대군이 영격에 나서는 바람에 아쉽게 이번의 빈 포위는 실패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빈까지 포위를 당한 오스트리아는 거국일치 체제에 돌입, 투르크에 대한 십자군을 선포하고 여기에 신성로마제국의 제후국들이 일제히 참여하면서 전쟁은 국제전으로 번집니다.

 

 

베네치아를 필두로 한 십자군 함대는 이스탄불에 기습을 가하기 위해 에게 해로 들어서지만, 이를 투르크의 대 함대가 막아섭니다. 이오니아의 섬들 사이에서 벌어진 이 세기의 해전에서 십자군 함대는 분투하지만, 수적 우위를 결국 이겨내지 못하고 대패합니다. 이 해전의 결과 동지중해의 패권이 이탈리아의 도시국가들에서 오스만 투르크에게로 넘어갔음이 분명해집니다.

 

 

오스트리아는 후방의 독일 제후들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시간을 끄는 동안 전 국토가 쑥대밭이 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광대한 영토로 인해 단일 전선에 대군을 계속 전개시키기 힘들었던 투르크도 장기전이 되는 것이 불안했으므로, 결국 양국은 평화협정에 조인합니다. 전 헝가리에서 투르크의 지배권이 인정되고, 합스부르크 가는 헝가리의 왕관을 술탄에게 양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쟁 직후의 투르크의 판도. 명실공히 동지중해의 제왕으로 군림한 오스만 투르크는 이제 그 힘을 어디로 쏟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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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투르크가 작투를 탄 시점이라고는 하지만

 

이거 너무 쉽군요 (ㄷㄷ) 따로 스샷은 안찍었습니다만 지금 프랑스는 스페인과 영국에게 국토를 뜯겨 원래 NP의 1/3 정도만 간신히 확보하고 있어 훗날의 최종보스로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사실 이 시점에서 역사가 이렇게 전개가 되면, 카톨릭의 챔피언이자 로마 교회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스페인이 가만히 있을 이유가 없는데(게다가 독일 전역에서 신나게 두드려 맞은 카를 5세가 지배하는 시점이기도 하고) 지금까지는 가만히 있는군요. (ㅡㅡ;;)

 

 아무래도 돈 모아서 신앙의 수호자를 띄운 후에 스페인이 모로코에 개입하거나 러시아가 골든 호드를 괴롭히면 원정에 나서야겠습니다. 두 나라 모두 터는 데 성공하면 이제 할 일도 없고, 17세기의 지난한 반란 러쉬 막는 것도 싫으니 적절히 다른 나라로 옮겨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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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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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멍태 | 작성시간 11.11.06 사실 EU2에서 오스만 하면서 스페인과 전쟁한 경우는 거의 없지요.먼저 선빵 때리지 않는 이상 안쳐들어오는 기독교의 수호자 스페인.
    ---식민지 확장하느라 바쁜 카를 5세
  • 답댓글 작성자박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1.07 카톨릭의 챔피언이란 칭호가 웁니다 ㅠㅠ
    (하지만 사실 플레이어가 잡지 않은 오스만은 16세기부터 발리기 바빠서 세계 최강국 스페인이 굳이 상대할 필요도 없지요)
  • 작성자Depress | 작성시간 11.11.07 헝가리는 1539년쯤 수도를 점령하면 이벤트를 보죠
  • 답댓글 작성자박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1.07 그때 맞춰서 한번 더 털었는데도 이벤트가 안뜨고 그냥 1540년에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는 바람에 그 스샷은 뺐습니다. 아무래도 헝가리가 1538~9년 경에 발동 조건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땅을 제가 미리 뜯어버린 바람에 이벤트가 안뜬 것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DarknessEyes | 작성시간 11.11.07 박씨님 말이 맞습니다. 헝가리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땅을 이미 다 점령하셔서 그렇죠. 헝가리를 너무 포풍정벌하면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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