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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DarknessEyes 작성시간14.03.02 그건 아니죠. 국력 생각 없이 전쟁 벌이고 다닌 쪽은 칼 12세에 가깝습니다.
구스타프 아돌프는 당시 모든 면에서 삼류 국가였던 스웨덴을 단순히 군사적으로만 발전시킨 것이 아닙니다. 상기하신 대로 전쟁만 일삼은 깡패 왕도 아니고요. 경제 발전을 위해 구리, 철강, 타르 산업을 발전시키고, 발트 해의 무역을 장악해 여기서 들어오는 관세를 이용해서 윤택하지 않은 국가 재정을 최대한 확충시켰습니다. 정치적으로도 귀족들과 협력하면서도 이들의 지나친 횡포를 축소하고, 교육과 사법 체제 재정비에도 힘을 기울였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DarknessEyes 작성시간14.03.02 외교적으로도 발트 해 연안을 장악해 러시아를 억제하고, 옥슨쉐르나의 제안대로 프랑스와 손을 잡은 뒤, 덴마크와의 전쟁에서 승리해 복권 칙령을 반포하고 제국을 중앙집권화하려던 합스부르크의 야심을 저지하는 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물론 내적으로 확충된 힘을 외부로 발산해 스웨덴을 삼류 국가에서 유럽 열강의 자리에 올려놓기 위한 정복의 목적도 있고요. 그는 전쟁의 끝을 보지 못했지만, 그가 남긴 외교적 방침은 계속 이어져 결국 스웨덴을 30년 전쟁의 승전국이자 수혜자로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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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DarknessEyes 작성시간14.03.02 Shapirus 뭐 그렇긴 합니다. 다만 원체 삼류 국가로 덴마크에게도 제대로 붙으면 이길 가망이 없는 스웨덴의 군주로 단순히 국가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강대국으로 키울 목적이 있다면 결국 군사적 수단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었지 않나 싶고, 결국 그게 훗날 스웨덴의 외교적 고립을 불러온 시초라고는 생각합니다. 그의 즉위 당시 스웨덴은 브란덴부르크 선제후보다도 어떤 면에서는 미약한 나라인지라...다만 덴마크와 폴란드는 그의 즉위 전부터 전통적인 적국이었으니 어쩔 수 없지 않았을까요. 그가 먼저 어그로를 끌지 않았어도 이쪽 둘은 각자 스웨덴 왕위를 주장하며 먼저 공격해오던 적국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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