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 게시판

국내 대체역사물 추천 비추천

작성자뉴늅뉴비|작성시간16.02.02|조회수3,529 목록 댓글 14

게시판에 대체역사 얘기가 나오니까. 그동안 보았던 대체역사물 지뢰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밤에 잠도 안 오는 거 한 번 평가를 매겨봤습니다.




이 평가는 순전히 주관적인 것입니다.


추천 = 볼 가치는 있음.

평범 = 최소한 보고나서 인생에 대한 자괴감을 느끼지는 않음.

비추천 =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불쏘시개


한제국 건국사  : 추천

시대 : 구한말

아마 맨 처음 본 대체역사물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국내 대체역사물 중에서 다섯손가락 안에는 들어갈 듯 보입니다.


대한제국 연대기 : 추천

시대 : 여말선초 ~ 19세기 초반

유로파인이 쓴 소설... 유로파하다가 심심해서 썼다 카던데 재밌습니다. 다만 딱 유로파 연대기 보는 느낌이라 주인공에 몰두하면서 보는 경우에는 좀 애매할수도 있겠네요.


제국의 계보 : 추천

시대 : 19세기

유로파인이 쓴 소설 no.2, 대한제국 연대기의 속편이며 victoria하다가 썼다 카는 소설입니다. 딱 빅토리아답게 질질 끌지 않는 점이 매력적이었네요.


왕조의 아침 : 추천

시대 : 무신정변

대한제국 연대기 쓴 분의 다른 작품. 다 보지는 않았는데 기본적으로 전작의 내공을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신조선책략 : 추천

시대 : 구한말

대한제국 연대기 공저자분의 작품입니다. 러시아에서 교육받은 주인공이라는 독특한 설정에 재미도 있었는데 2권으로 연중먹었습니다.


1904 대한민국 : 비추천

시대 : 구한말

노답.


봉황의 비상 : 추천

시대 : 구한말

하멜하고 만나면서 서구화 완료한 조선이 중국을 개발살내는 이야기. 상당히 괜찮긴 한데 뭔가 좀 애매합니다. 밀덕 성분이 많아서 취향은 아니었던 것으로...


대한 제국기 : 비추천

시대 : 구한말

평범한 대체어디가역사물.



열왕기 : 추천

시대 : 임란 이후

조아라 노블레스 연재작이라 출판되진 않았습니다만, 웬만한 출판 대체역사물보다는 낫습니다. 주 내용은 임란 이후 뭘 해도 나라가 망할 거 같은 광해군이 "일본을 공격한다!"입니다. 이것만 들으면 도대체 이게 뭔 소린가 싶긴 한데 상당히 괜찮습니다.


조선의 마왕 : 비추천

시대 : 조선

조아로 노블레스 연재작. 너무 논란이 많아서 연중됐습니다. 작가가 역사가 아니라 퓨전판타지로 글을 올렸을 때 알아봤어야 했다는 후회만 가득했던 작품이네요.


따뜻한 바다의 제국 : 아몰랑

시대 : 임란 직전

과도하게 먼치킨이고 개연성이 없다는 점에서 비추천을 할까 싶었는데, 이런 류의 소설치고는 거의 유일한 문화승리 대체역사물이라서 뭐라 평하기가 어렵네요. 분명 영토확장은 엄청나게 하는데 일본하고 싸운 거 빼곤 전쟁이 사실상 없습니다. 개척 + 구입 + 속국의 삼중콤보라서 특이합니다.


효종 : 평범

시대 : 병자호란

그냥 평범한 출판 수준의 대체역사물.


환생군주 : 평범

시대 : 조선초

지극히 평범한 수준에서 좀 나은 소설입니다.


1254 동원예비군 : 평범

시대 : 고려말

공화제 하는 게 신선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렌다의 제국 : 비추천

시대 : 기억 안 남.

내용을 요약하면 아메리카 원주민으로 시작한 유로파. 역사라기보단 판타지에 가까워서 그냥 바로 던져버렸습니다.


비명을 찾아서 : 추천

시대 : 현대

국내 대체역사물 중에 유일하게 문단에서 인정받은 작품인데 더 설명이 必要韓地?


백호의 나라, 조선대혁명, 대한 어쩌고 : 비추천

불쏘시개 of 불쏘시개. 다물이라는 작가가 쓴 책은 보지도 사지도 읽지도 맙시다.

40권까지 찍는 거 보면 잘 팔리기는 하는 거 같은데...


조선을 구하라 : 비추천

시대 : 구한말

착한 제국주의 ㅠㅠ 읽지 맙시다. ㅠㅠ


조선혁명 1812 : 비추천

시대 : 조선 후기

나는 홍경래의 난이라는 소재를 보고 페이지를 넘겼으나... 그곳엔 오직 불쏘시개 뿐이었어...


조선의 암흑상인 : 비추천

시대 : 호란 직후

조선혁명 1812 시즌 2. 소재는 신선했으나 능력이 답이 없다.


같은 꿈을 꾸다. : 추천

시대 : 삼국지

상당히 괜찮았던 기억은 나는데 뭐가 괜찮았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너무 오래 전에 봐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한의 제국 : 비추천

시대 : 조선 중기

후새드.


조선 제국사 : 비추천

시대 : 구한말

어째 일본 소설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추천 중에서는 나은 편이네요.


홍국영 : 평범

시대 : 조선 후기

조아라 노블레스 글입니다. 분명 처음엔 상당히 괜찮았던 거 같기도 하고 글 솜씨도 괜찮은데 독자들이 너무 지겹다고 하는 말에 중반부터 정복 정복 확장 확장으로...


히틀러로 살아남기 : 평범

시대 : 2차대전

문피아 글입니다. 출판은 안 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냥 소소하게 타임킬링 수준은 되는데, 맨 마지막 결말이 좀...




그냥 미국에서 만든 소설을 읽읍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겨울불곰 | 작성시간 16.02.02 오오 감사합니다.
  • 작성자엘렌딜 | 작성시간 16.02.03 유로파인이 쓴 것들은 꼮 읽어봐야겠네요!!!
  • 작성자flarewind | 작성시간 16.02.03 한제국 건국사, 대한제국 연대기 + 제국의 계보, 같은 꿈을 꾸다. 요렇게 끝까지 봤네요.
    위 3가지 소설과 같은 급으로 놓으신 다른 소설도 아마 돈주고 볼 가치는 충분하겠죠.

    못본것 중에선 열왕기가 보고 싶네요. 그 상황에 '일본을 공격한다'가 가능한 시나리오라니 ㅋ
  • 작성자퍼신 | 작성시간 16.02.06 개인적으로 대한제국 연대기에서 이성계와 이방원에 대한 표현이 너무 극혐이라 1권에서 하차한 기억이 개연성없이 조사의가 승전한것도 그렇고 순식간에 조총을 만들어내는것도 그렇고 유로파로 치면 제주도 개발도만 20정도 올라간듯
  • 작성자Dotm | 작성시간 17.08.17 1254 동원예비군이 제가 기억하는 그 작품이라면 상당히 괜찮습니다. 3.5/5 줄 수 있다고 봐요. 공화제로 가는 큰 흐름이 상당히 신선합니다. 클라이막스와 결말도 아주 뭉클하죠.
    따뜻한 바다의 제국도 개인적으로 3.5/5 혹은 그 이상도 주는 작품. 너무 늘어지고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개연성 말아먹은 운빨+우연 전개가 있긴 한데 주인공 보정이 좀 과도하다고 변명할 수 있을듯. 전쟁따위 거의 하지 않는 문화승리라는 점, 주인공이 간빙기의 한반도가 너무 추워서 남쪽에 나라를 세웠다는 점 등 창의력 대장인 부분을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아합니다 ㅋㅋㅋ
    같은 꿈을 꾸다의 작가가 쓴 불꽃처럼과 우리의 마음은 남쪽을 향한다도 수작입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