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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창작]소비에트의 확장주의적 행보(소.확.행) - (39)

작성자렌지파일|작성시간22.07.26|조회수446 목록 댓글 10

1922년 7월, 난징의 강소도독부 청사에서 쑨원은 정식으로 중화민국을 아우르는 통일 정부의 수립을 선포했다. 비록 소련의 압력 아닌 압력으로 신장과 티베트, 몽골에 대한 언급이 선포에서 빠지고, 자칭 ‘대만주제국’이라는 미수복 영토도 남아있었지만 11년 만에 중국에 통일 정부가 들어선 것은 사실이었다.

독일에서 받은 명예 원수 계급에 이어 중국에서도 명예 중장 계급을 받은 표트르 가이어, 훈장을 받은 카튜셰프 등 소련 및 독일 측 인사들은 중화민국의 최고 귀빈 대우를 받았다. 소련 측에서는 군벌 연합체 형태로 중국이 통일된 것을 꽤 아쉬워했지만, 20년의 기한을 두고 차근차근 중국을 준단일제 국가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권고를 마지막으로 고문단 대부분에게 철수를 지시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일종의 신호탄이었다. 독일혁명에 이어 중국의 국민혁명이라는 대사건까지 종료되고 나자, 소련 내에서는 그동안 잠잠하던, 아니 억눌려 있었던 내부 노선 갈등과 대립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

가장 먼저 공격 받은 사람은 미국으로 망명해 있던 리하쵸프 공작으로 인해 직격타를 맞은 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 의장이자 사회주의 인터내셔널 중앙집행위원 그리고리 지노비에프였다. 지노비에프는 자신을 최대한 변호했으며, 미하일 프룬제 원수를 비롯한 적지 않은 그의 지지층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지노비에프를 변호하였다.

리하쵸프 공작이 거래를 위해 보낸 자금이 정말로 소련에 도움이 되었던 점, 결국 니콜라이 2세를 제외한 모든 직계 황족이 실제로 망명을 한 점, 리하쵸프 공작이 정말로 친소련 여론을 만들려 한 점을 내세운 그들은 이 ‘지노비에프 편지’가 정말로 지노비에프 본인이 작성한 것이라 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소련에 도움이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지노비에프에게 좋게 흘러간 것은 없었다. 지노비에프는 전연방공산당 정치국 위원에서 후보위원으로 강등되었다. 그 자리는 다른 후보위원이었던 니콜라이 부하린이 맡게 되었으며, 그것도 모자라 지노비에프는 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 의장에서도 물러나야 했다.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의 집행위원 자리는 유지하였지만, 지노비에프에게는 결국 뼈아픈 손실이었다. 지노비에프의 지지자들로 이루어져 있던 페트로그라드의 공직자들은 거의 일괄 교체되었다.

본래 지노비에프의 지지자였지만 트로츠키의 지지자로 노선을 선회한 시베리아 혁명위원회 의장 이반 스미르노프, 부하린파인 니콜라이 우글라노프, 그리고 붉은 군대 정치위원 출신이자 남러시아에서 감옥에 4천 명을 넣어버렸다고 알려진 세르게이 키로프가 요직을 채웠다. 또한 페트로그라드는 소련의 구성 공화국과 동급인 연방시로 지정되었으며, 페트로그라드를 둘러싸는 페트로그라드주가 신설되어 위성도시와 신도시 개발 등을 맡게 되었다.

또한 들불처럼 퍼지던 국제혁명이 유럽에서 제일 산업이 조직화된 독일과 세계 최대의 인구 대국인 중국을 집어삼킨 뒤 끝나자 일시적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제 일이 끝났다고 여긴 사람들이 많았다.

자신의 이름으로 세워진 사회주의 진영 최대의 군사학교이자 기존의 합동군사참모대학을 비롯한 여러 기관을 집어삼킨 ‘솔제니친 종합군사학교’의 총장이 된 솔제니친은 명실상부한 사회주의 진영 내 군인 출신의 최고 실력자가 되었다. 무엇보다 군복을 벗어버렸기에 언제든 정치권에 원하는 만큼 개입할 수 있게 된 그는 붉은 군대의 현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중국에서 귀국한 뒤 나이와 피로 등을 이유로 사임한 치체린의 뒤를 이어 마침내 외무위원이 된 바레츠노프는 외교 분야의 실력자가 되었다. 그는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이 ‘동맹조약 체제’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필요하다면 역사 속에 묻힌 이름인 ‘노동자 인터내셔널’이라는 이름이라도 가져와서 반제국주의 국가와 개량주의 국가들의 국가 단위 가입을 촉진시켜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지금까지 그의 주장에 동의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지만, 대영제국과 프랑스 식민제국에 버금갈 만한 크기가 될 사회주의 진영과 그 외의 일부까지 아우르는 세계적인 동맹 및 경제협력 블록에 대한 구상에 혹하는 사람은 적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바레츠노프와 솔제니친이 의기투합해 구성하였던 ‘체스 모임’이 해체되고, 바레츠노프가 확실하게 트로츠키파 쪽으로 건너가는 일이 발생하는 것은 부차적인 일이었다.

정보총국의 국장 마르텔 파우코이는 각지의 공작을 성공리에 이끌었지만, 분할된 정보기관이 오흐라나의 부활을 막기엔 좋아도 협력업무가 거의 불가능할 지경이라고 여러 번 지적하였다. 법무위원 이츠하크 스테인베르크가 또 소련의 정보기관이 마음대로 사형할 권리를 바라는 것은 아닌가 의심하자, 파우코이는 레닌과 한참을 고민한 끝에 유령기관이 되어 있던 노농방위평의회(SRKO)를 부활시키기로 하였다. 주석, 수상, 외무위원, 법무위원, 국방위원, 모든 정보기관의 대표가 참가하는 외교·안보 협의체가 된 노농방위평의회는 비상설 자문기관이었지만, 누구도 레닌에게 ‘혁명의 칼과 방패’가 들려진 것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

“중앙집행위원회 고문에 진란 동지.”

카튜셰프는 자신의 중국식 이름을 부르는 쑨원의 말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국민당 당원들이 요란하게 손뼉을 치는 가운데, 마찬가지로 주중국 소련대사로서 회의에 함께 참석한 미하일 보로딘 또한 손뼉을 쳤다. 그러나 보로딘의 표정에는 기쁨보다는 안타까움이 좀 더 섞여 있었다. 중국어를 습득한데다가 중국식 이름을 짓고 현지인과 결혼까지 한 카튜셰프로써는 그렇게 불편하게 느끼지 않았지만, 보로딘의 입장에선 다르게 느끼는 듯했다.

“사샤 세르게예비치. 국민당 개조를 계속하겠다고 남는다는 말 자체는 이해하겠는데, 넌 본국에서 높은 대우를 받는 게 당연하잖아. 도대체 왜 남으려 하는 거야?”

이미 친구나 다름없이 친해진 보로딘의 말에 카튜셰프는 손을 내저었다.

“모스크바는 지금 공화정 말기 로마 원로원 같은 상태야. 뒤에서 자본가들이 활동하지 않는다는 것만 빼면 워싱턴과도 별다른 바 없어. 정치적인 공격, 언론의 가짜 정보 유포, 파벌을 우선한 승진과 부정부패….”

“그렇다고 군벌 연합을 부르주아 개량주의 정당이 통치하는 중국에 남는다고?”

“몇 년 더 머물 뿐이지 계속 남아있지는 않을 거야. 모스크바에서도 어떻게든 상황 정리를 하겠지. 분파를 금지하든, 당내 민주주의를 제도화하든…. 그런데 문제는, 나는 이 두 개의 정리 방법을 주도하는 사람 중 어느 쪽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말이지.”

“사샤, 아니, 카튜셰프 동무. 말을 조심해.”

순간 카튜셰프는 보로딘이 자신이 당을 비난했다고 화가 난 것인가 착각했다. 하지만 보로딘의 진중한 표정은 좀 더 다른 것을 의미했다.

“어떤 상황에서든, 설사 혼잣말이라 할지라도, 책임질 수 없는 발언을 해서는 안 돼. 특히 동무는 나보다 위치도 높고, 그래서 더욱 조심해야 하는 거야. 그렇지 않으면, 영영 돌아가지 못하게 될 수도 있어.”

보로딘의 말이 꽤 진심 어린 조언이라는 것을 깨달은 카튜셰프는 고개를 끄덕이려다 오히려 세차게 저었다.

“그럴 바엔 중국에 남고 말겠어. 여긴 통일성이란 게 있다고. 심지어 우리 당중앙에서 그렇게 욕하던 후한민 그자도 나한테 찾아와서는 고맙다며 국민당이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에 가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어.”

“그거야 부르주아 개량주의 정당이라 그런 거라니까. 노동계급의 전위정당하고는 애초에 개념 자체가 달라.”

“지난번 국민당 개조안은 분명 전위당주의 요소가 들어갔잖나. 내 생각은 변함이 없어. 여기서 5년 정도는 머물면서 통일 중국의 기틀을 확실하게 다져 놓을 거야.”

*

“돌아가십니까, 원수 동무?”

“어어, 그럴 것이오. 이위종 동무는 어디로 가게 되었소?”

“저와 한인지원여단은 여기 남기로 한 일부를 제외하면 스보보드니로 갈 생각입니다. 지금 조선 임시정부에 큰일이 생겨서…. 조선 독립운동 세력이 더 쪼개지기 전에 소련 대표로서 갈등을 중재할 생각입니다.”

“고생이 많겠소. 소련의 지도부도 여러 정당과 세력으로 나뉜 혁명역량을 집약하는 건 정작 혁명이 성공한 뒤에나 가능했으니까.”

떠날 준비를 하던 이위종은 그 말에 자리에 멈춰 섰다. 표트르를 돌아본 그는 불안함을 숨기지 않고 반문했다.

“조선의 반제국주의 세력도 그렇게 될 것이란 말씀이십니까? 어느 한 세력의 주도권이 굳건해지고, 다른 세력들이 굽히고 들어오는 형태로?”

“부정하지 않겠소. 더군다나 그게 신속하고 확실하였기에 일부 반동 세력이 반란을 일으킨 것을 빼면 순식간에 끝난 것이었고.”

“하지만 인민의 지지와 시대적인 요구가 혁명에 꼭 필요한 조건 아닙니까?”

가방을 꼭 닫은 표트르는 허리를 펴고 팔을 돌리며 근육을 푼 다음 이위종을 바라보았다.

“그래서 한인지원여단은 인민의 지지를 받을 만큼의 뛰어난 성과를 올렸소? 이건 비판이 아니오.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그러지 못했잖소. 당장 많은 조선인은 국민당처럼 조선인들의 임시정부도 소련의 괴뢰가 될 것이라 걱정한다지.”

“사실이 아니잖습니까. 소련에서 국민당을 좌경화시킬 것이었으면 몇 번은 더 했을 겁니다.”

“안 함으로써 국민당에 대한 통제력이 더 강해진 것 같다고 말하면 내 착각인 것 같소? 한인지원여단도 잘 생각해보시오. 소련은 공산당원들로만 지원여단을 만들 수 있었소. 그렇게 하지 않았지. 내 말이 틀릴 수도 있소. 하지만 조선인들은 분명 이렇게 믿고 있을 이들이 꽤 있을 것이오.”

양손에 가방을 든 표트르는 마침내 막사를 나오며 이위종을 일별했다.

“이위종 동무. 잘 들으시오. 국민당 선전부 직원인 마오라는 친구에게서 들은 말인데. 나는 이 말이 군사모험주의적이지만 어느 정도 사실에 입각한다고 생각하오.”

표트르는 그렇게 말하고는 이위종의 두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오. 명심하시오.”

*

잠깐 이위종과의 이별을 회상한 표트르는 차가 멈춰서는 충격에 눈을 떴다. 부관에게 기다리라고 지시한 그는 차에서 내려 유독 무겁고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는 원수복의 주름을 폈다. 전차 공장으로 변신한 옛 푸틸로베츠 공장을 지나 그가 향한 아지트는 예전처럼 시끌벅적하지는 않았다.

“표트르! 드디어 왔네.”

7월 혁명을 앞두고 시골 출신 노동자들이 모여 보드카를 마시던 표트르의 아지트는 더는 활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마치 표트르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보드카 한 명을 내려놓고 가만히 앉아있던 로디온만이 밝게 웃으며 일어날 뿐이었다. 수염을 깔끔하게 밀고 양복은 아니어도 나름대로 ‘스탈린카’라고 불리는 프렌치 튜닉을 차려입은 로디온의 가슴께에는 소비에트 의원을 상징하는 금속 배지가 달려 있었다.

“형님, 의원이라도 되었소?”

“노동자 소비에트의 대표가 되었지. 왜, 이런 모습 보려고 혁명이니 뭐니 했잖아?”

이전의 사투리 심하고 발음 뭉개지던 말투마저도 바뀐 듯한 로디온의 모습에 표트르는 머뭇거렸다. 로디온은 마치 표트르가 그럴 것임을 짐작하고 있었다는 듯, 꽁꽁 싸매놓은 보드카의 뚜껑을 따고 한 입 마신 다음 표트르에게 건네주었다.

“힘드나?”

“죽겠소, 형님. 차라리 총이나 쏘는 군인이면 낫지, 이 나라는 자꾸 높으신 양반들이 ‘나 같은 사람들의 나라’라고 우기면서 뭘 시키려 그래.”

“나도 그래.”

표트르는 로디온의 말을 듣고 남은 보드카를 혼자서 다 마셔버렸다. 그 모습을 보던 로디온은 마치 짐작했다는 듯 등에 메고 있던 꾸러미를 풀었다.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보드카 병에 눈을 휘둥그레 뜬 표트르가 자신을 바라보자, 로디온은 옛날처럼 낄낄대며 웃을 뿐이었다.

“바실리랑 키릴 그놈도 없고, 불 피워놓고 뭐 구워 먹을 수도 없지만, 그래도 이젠 보드카는 넘치게 있다.”

로디온과 표트르는 자리에 앉아 계속해서 보드카를 마셨다. 서너 병쯤 술병이 굴러다닐 지경이 되어서야, 한숨을 푹 쉰 표트르는 겨우 입을 열었다.

“생각한 느낌과는 좀 다른데.”

“당연히 다르지. 뭐 노동자의 나라니, 뭐니 난리를 치는데, 차르 시절하고 노동자들이 똑같이 사는 거 원했냐?”

“형님! 그 말이 아니잖소.”

“하지만 넌 그걸 바라고 온 거잖아. 나도 네 귀국 소식 듣고 혹시 몰라서 온 거야. 표트르 이 녀석이 머릿속에 똥이나 처넣고 옛날 생각하러 오겠다 싶더라고. 내 말이 맞았지?”

“머릿속에 똥 든 건 맞소.”

“그럼 머리 좀 비우게 다 때려치우겠다 그래. 너 보니까 독일에서도 크냐즈로 모시려 들던데 거기 가지 그러냐. 설마 러시아의 공산당이 아무리 끈질기다고 독일까지 쫓아갈까. 네 부인도 독일 사람 아녔어?”

표트르는 로디온이 이렇게 말을 잘했나 싶어, 지난 5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상상만 할 뿐이었다.

“엿 같은 일 많이 겪었나 봐?”

“형님은 말해도 못 믿으실 거요.”

“왜. 시체로 산이라도 쌓았어?”

꽤 덤덤하게 얘기하는 로디온의 모습에 표트르는 보드카를 마시다 말고 병을 내렸다. 굴러다니던 빈 병을 보던 로디온 또한 표트르를 마주 보았다.

“너는 내가 피의 일요일 때 뭐 하고 있었을 거라 생각한 거냐? 그때 내가 열아홉 살이었어. 네가 아직 차르가 신인 줄 알고 있을 때 나는 산책을 나왔다가 총에 맞을 뻔했다고.”

로디온은 튜닉에 묻은 보드카를 털어내며 말을 이어갔다.

“하도 충격을 받아서 공장에 나가서 공장 사람들한테 그걸 알렸더니 경찰에서 찾아와 우리 집을 뒤졌다니까. 내가 빨갱이 아니냐고. 다행히 집에서 아무것도 안 나와서 말조심하라고만 해서 끝났지.”

썰렁한 아지트를 한번 둘러본 로디온은 씩 웃었다.

“그래. 이곳에 ‘생각 없이’ 편하게 있을 곳 따위는 없어. 알겠냐? 네 마음대로 어떻게 살든 상관없다. 하지만 이제 ‘도망’칠 수는 없어. 자본론에서도 부르주아의 멸망과 프롤레타리아트의 승리는 필연적이라 했는데, 그 승리에서 도망가면 안 되지.”

“형님, 자본론도 읽었소?”

“읽었겠냐? 그냥 그럴듯한 것 같아서 외우고 다니는 거야. 너도 뭐 군인이 꿈이어서, 군사대학을 나와서 군인 노릇 하고 다녔냐?”

굳이 알지 않아도 되었을 진실까지 표트르에게 까발린 로디온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참호전에서 쓰였을 법한 손목시계를 일별한 그는 남아있는 보드카 병을 선물이라며 표트르에게 안겨주었다.

“독일이라.”

돌아가는 로디온의 등을 바라보며 표트르는 정말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그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자신도 몰랐다.

*

1922년말 기준 전연방공산당 정치국

정치국위원
블라디미르 레닌(소련 인민위원평의회 수상, 노농국방평의회 의장)
이오시프 스탈린(민족문제인민위원, 노농감찰인민위원, 정협 내 혁명적 사회민주주의전선 공동원내대표)
레프 트로츠키(국방인민위원, 혁명군사위원회 위원장)
니콜라이 부하린(프라우다 편집장, 국가최고경제평의회 의원)
야코프 스베르들로프(전연방공산당 총비서, 소련 중앙집행위원회 상무회 공동주석)

정치국 후보위원
일리야 우스트랼로프(정협 사무총장, 국가최고경제평의회 부의장)
펠릭스 제르진스키(체카 의장, 내무인민위원장, 국가최고경제평의회 의원, 노농국방평의회 부의장)
알렉세이 바레츠노프(외무인민위원)
마르텔 파우코이(정보총국장, 노농국방평의회 부의장)
그리고리 지노비에프(사회주의 인터내셔널 중앙집행위원)

일단 이 소설 속 소련은 ‘명목상’ 다당제이기 때문에 정치국에 포함안되는 쟁쟁한 멤버가 꽤 있습니다(뤼코프라던지..). 그 중요성도 상대적으로 낮아졌고요. 어디까지나 ‘상대적’입니다만..

현재 존재하는 정당
공산당(무당파, 스탈린파, 트로츠키파, 좌파공산주의파)
사회민주노동당(멘셰비키)
사회혁명당
전러시아 아나키스트 조직연맹
노동인민사회당(입헌민주당, 트루도비키를 비롯한 외부인사 전부)

이 중 사회혁명당과 멘셰비키는 지난번 우스트랼로프가 암살쇼로 힘을 빼버렸고, 아나키스트들은 골드만 등의 기반이 러시아가 아닌 탓에 힘이 점점 빠지는 중입니다.
노동인민사회당은 그냥 괴뢰정당입니다(...) 애초에 이 당이 바로 케렌스키가 포함되어있던 그 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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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렌지파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7.27 아예 독일인이 될수도 있겠네요 ㅋㅋ
  • 작성자E.E.샤츠슈나이더 | 작성시간 22.07.26 갑자기 근육을 풀길래 이위종한테 꿀밤이라도 한대 먹이나 했는데 갑자기 마오 등장… ㄷㄷㄷ
  • 답댓글 작성자렌지파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7.27 표트르의 이미지는 ㅋ ㅋㅋ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통장 | 작성시간 22.07.27 짜잔, 이때 뾰뜨르의 지혜는 무려 9였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E.E.샤츠슈나이더 | 작성시간 22.07.27 통장 와! '일반인의 눈치' 스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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