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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맥아더와 금접시

작성자밀크카라멜|작성시간12.12.07|조회수345 목록 댓글 5



"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 라는 말로 유명한 맥아더 장군의 일화다. 맥아더 장군이 美 육군대학의 총장이었던 시절, 어느 날 상원 국방의원들에게 자신의 청렴, 검소함을 자랑하기 위해 자신의 방을 보여주기로 하였다.


 드디어 국방위원들이 육군대학을 방문하였고 맥아더는 아무런 장식도 없는 자그마한 방에 검소하게 쇠로 만든 침대만이 놓여 있는 자신의 방을 보여주었다.


" 저는 이곳에서 일주일 동안, 학생들과 똑같은 처지에서 학생들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기 위해 이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


자신감에 넘친 맥아더 장군의 말은 많은 국방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준 듯 하였다.


 시찰이 끝난 후 육군대학에서는 국방위원들을 모시고 성대한 잔치가 베풀어졌다. 그리고 축제 때마다 사용하는 금으로 만든 접시에 갖가지 음식이 가득 담겨져 나왔다. 그들 모두는 즐거운 만찬 시간을 보냈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마감할 수 있었다. 그런데 국방위원들이 돌아간 뒤 금 접시 하나가 분실되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맥아더 장군은 깜짝 놀랐다. 그리고 이 미묘한 사건을 어떻게 해서든 해결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그는 이런저런 궁리 끝에 혹시나 학교를 시찰 나왔던 국방위원들 가운데 한 사람이 어떤 잘못으로 그 금접시를 가져가지나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국방위원들에게 정중한 내용으로 사실 여부를 묻는 편지를 보내게 되었다. 그랬더니 즉시 다음날 같은 회신이 한 장 날아왔다.


" 장군, 만일 장군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었던 그 야전 침대에서 정말로 매일 밤 주무시는 것이 사실이었다면 금접시는 벌써 찾으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저희가 그 금접시를 귀하의 야전 침대 모포 속에 넣어 두었기 떄문입니다. "


이 일이 있은 후 맥아더 장군은 마음속에 뉘우치고 깨달아 행동을 공명정대하게 함으로서 역사 속의 위대한 군인이 되었다.


가끔 우리는 자신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위선적인 행동을 하는 이들을 보게 된다. 그렇지만 이러한 위선적인 행동은 오히려 자신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죄에 빠지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진리를 이 사례는 전해주고 있다.


하늘에 밝게 빛나는 해를 손바닥으로 모두 가릴 수는 없다. 혹시라도 솔직히 고쳐야 할 점 임에도 불구하고 숨겨서 그 시기를 놓쳐버린다면 결국 엄청난 손해가 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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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FatePhilia | 작성시간 12.12.07 으앜ㅋㅋ 이건 읽어본 기억 난다.
  • 작성자만취백수 | 작성시간 12.12.07 맥아더는 여전히 ㄱㄱㄲ
  • 작성자太人輩 | 작성시간 12.12.07 맥쇼군...
  • 작성자앙겔루스 노부스 | 작성시간 12.12.07 역사속의 위대한 군인

    에서 웃으면 됩니까?
  • 작성자수박머리 | 작성시간 12.12.07 맥아더... 능력은 인정하겠는데 좀 망상끼라고 해야하나 스놉기질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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