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RPG] 무궁화와 목란화 - (2)

작성자렌지파일| 작성시간24.04.16| 조회수0| 댓글 1912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시간24.05.05 dear0904 “그 외에, 그 비행기에 누가 타고 있었는지 승객명단을 통해 대조해봐야 합니다. 어쩌면 납치의 목적도 유추될 지도 모르고요.”

    조일봉은 물컵을 들어 벌컥벌컥 물을 마시더니 이런 말을 덧붙입니다.

    “덧붙여, 대남 정보기관의 부재로 인해 큰 일을 그르칠 수도 있는 위기가 발생한 만큼, 이번 사태의 해결과 별개로 제대로 된 방첩기구를 만들어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4.05.05 E.E.샤츠슈나이더 "하긴 불온분자가 월남을 시도하려고 이런 간 큰 행동을 독단적으로 할 수는 없을겁니다. 외부의 소행인지, 그리고 승객중 중요 요인이 있었고 그걸 노렸다면... 이건 심각한 안보 문제라고 볼 수 있는 일입니다. 민족 보위성에서도 조사를 하고 있겠지만 위원회에서도 신경을 써 주십사..."

    비우익은 조일봉의 말을 신경써서 듣고 탐문 영역을 더 추가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렌지파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5 dear0904 일단 김창주 대좌를 비롯한 군인과 피창린 조선공산당 대의원, 발칸에서 온 관광객과 중국 출신의 군사고문인 조남기 중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종사와 부조종사도 소련 국적을 지닌 고려인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도 논란이 번지겠군요.

    납치의 목적과 납치범의 신상.
    Rolling 3d6 + 7
    ( 3 + 2 + 2 ) + 7 = 14

    이 납치사건이 '한국인'들에 의한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나 기관에서 개입한 흔적은 아무래도 찾기 힘들며, 있다고 하더라도 말단입니다.

    납치를 알아챈 시각 및 상황.
    여의도 비행장에 착륙한 순간 1시간도 되지 않아 보도가 되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황급히 군경을 출동시켜 기체를 장악하고 탑승객들을 억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착륙 이후 요구 조건.
    [남북 접촉이 필요합니다.]

    사건에 대한 주변국 반응.
    주북한 소련대사관과 주북한 중국대사관에서는 공문을 보내 협력 요청이 있을 시 협력하겠음 이라고 밝힙니다. 미국과 일본, 대만은 일단 침묵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시간24.05.05 E.E.샤츠슈나이더 여담으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오늘 약속이 취소되었습니다(…)

    + 조남기 ㄷㄷ.. 통일전선에서 나왔던 중국괴뢰북괴(?) 지도부 인사네요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4.05.05 E.E.샤츠슈나이더 아앗... 그러고보니 사상 최초로 어린이날에 경기 없는 kbo리그 라고 하더군요. 얼마나 비가 전국적으로 많이오면(...)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4.05.05 렌지파일 '하이고 골치야...'

    비우익은 머리를 싸매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한 방법을 고안합니다...

    1. 담대한 남북 접선으로 협상해서 되찾아오자!

    2. 우리 등뒤엔 중-소가 있다! 소련적 시민을 매개로 소련을 지고 협박하면 안 돌려 줄수 없을것(?)

    3. 한국 정부의 공작으로 위조하여 접선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해본다!

    이 세개의 초안을 상부에 올려보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시간24.05.05 렌지파일 한국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라인을 물색해보겠습니다. 이하 선택지들을 한번 모두 알아보도록 하죠.

    1. 남북 동시수교국(스위스?) 양 대사관을 통한 접촉
    2. 적십자사 등 국제기구를 통한 접촉
    3. 소련-국민당 잔존라인이 있을까?
    4. 양안간 채널이 남아있을까?
    5. 조련-민단 라인도 가능할까? (…)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4.05.05 E.E.샤츠슈나이더 아. 그러고보니 국련은 아직 가입국이 아니었죠(...) 이런 할슈타인 독트린(?)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시간24.05.05 dear0904 조일봉은 1안을 지지하면서도, 수틀릴 경우 2안의 요소 역시 카드로 들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3안에 대해서는 ”지난번 정치개혁 때 대남공작이 매우 어려워 남쪽이 경계하는 결과만 만들지 않았냐“며 완곡한 우려의 뜻을 전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시간24.05.05 dear0904 그래도 팔레스타인(…)처럼 상주사무소 정도는 있을 겁니다. 아마 2번에 포괄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ㅌ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4.05.05 E.E.샤츠슈나이더 비우익은 3안에 자신은 있지만(...) 당연히 순서대로 플랜 a-b-c로 짠것이며 c까지 가지도 않을것(...) 이라고 주장해 둡니다.

    + ㅋㅋㅋ 하긴 그렇죠. 2번에 엮이는 부분인데 적십자사가 먼저 나와서 그랬습니다 ㅋㅋ 보통 국제기구 원탑은 국련이니까요 ㅋㅋ
  • 답댓글 작성자 렌지파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5 dear0904 최용건 원수는 대단히 분노합니다. 그는 김창주 대좌의 매부인 외무성 조약법규국장 허담과 함께 강경대응을 주장합니다. 무력도발을 감수하자는 입장입니다.

    황태성을 필두로 한 '이남 출신 공산당원'들은 괴뢰(...)들도 당황하는 걸 보니 괴뢰 일각의 모험분자들이 저지른 일이라며 비밀리에라도 남북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시간24.05.05 렌지파일 조일봉은 최용건 원수의 말을 듣고 ‘대한민항 여객기도 납치해버릴까?’라는 생각을 잠시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시간24.05.05 dear0904 김창주는… “그 혈통”이네요 ㅋㅋ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4.05.05 렌지파일 '아니 왜 3안부터지...? 보통... 1안부터... 아닌가...?'

    비우익은 고민하며 안건을 수정합니다.

    A. 이 사건을 한국 정부가 했음을 공표할 위조 증거를 만들고, 보복 타격으로 미사일(...) 을 동해상에 발사. 이에 필요하다면 쏘련맹의 지원도 불사.

    B. 상기 5중 채널의 확인 후, 그 이외의 남북 핫라인(...) 을 구축 하기 위한 물밑 협상이나 공작 제안.

    이렇게 A-B 동시 실행을 제의 해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시간24.05.05 dear0904 미사일 결국 못 받아왔습니다(…) 흑흑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4.05.05 E.E.샤츠슈나이더 앜ㅋㅋㅋㅋㅋ... 이제 허담을 볼 차례군요 ㅋㅋ 원수동지는 이미 한번 봤고(...)
  • 답댓글 작성자 렌지파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5 E.E.샤츠슈나이더 기본적으로 비우익의 이벤트인만큼 선택권은 비우익에게 있습니다.

    1. 한국도 대부분의 국가는 60년대에나 수교해서 지금은 외교가 별 것 없습니다. 북한은 공산권 위주로 수교가 되어 있습니다.

    2. 가능합니다.

    3-4. 중공과 대만은 55년까지 국지전이 아닌 '진짜로' 전투 중이었으며, 지금도 중공은 대규모의 함대를 진먼 섬과 마쭈 열도 인근에 모으고 있습니다.

    5. 놀랍게도 연락채널은 이전에 생겨서 있습니다. 다만, 민단 회장단이 아나키스트들이라는건 감안해야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4.05.05 렌지파일 실질적으로 2번 말곤 없군요 ㅋㅋ 5번은 수틀리면 이번엔 어딜 날릴지(...) 부터 걱정해야 하니까 ㅋㅋ...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시간24.05.05 렌지파일 정보를 비우익에게 전달합니다.

    “국제연합이나 국제적십자사.. 그러니까 뉴우요오크나 제네바 같은 곳에서 접촉하는 것이 가안, 일본에서 민간접촉을 가장하는 것이 나안입니다. 둘 중 어느 쪽이 되었든 고위급 접촉은 어렵다는 계산입니다.“
이전페이지 66 67 68 69 현재페이지 70 다음페이지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