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틱 시빌라제이션2(이하 갤2)를 재밌게 했던 유저로서 스텔라리스를 해보고 부족한 점이 보여서 참고할만한 점을 적어봅니다.
꽤 오래전에 했던거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양해해주세요.
국가시스템별 연구트리
스텔라시스템에도 미약하게나마 있는데, 정부 윤리관과 시스템을 어떤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연구트리가 제한되고 늘어나는등 다양해진다는 것입니다. 특정 시스템에서만 연구할 수 있는 항목도 있죠.
이부분은 앞으로 추가될 것 같긴 하네요
은하계 투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은하계 전 국가가투표하는 시스템입니다
갤2에는 항성계 폭파 무기가 있는데 이런걸 사용가능, 불가하도록 투표로 결정한다던지 우주 스테이션의 특수기능을 사용못하게 하는것도 투표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스텔라리스에서 한다면 POP의 정화 금지에 대한 투표나 신스 개발 금지 투표같은걸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다만 갤2에서는 국가별 인구수로 투표하기 때문에 인구가 많으면 장땡이라 맹점이 좀 있습니다.
과학승리
(오른쪽 아래 끝에 있는게 과학승리)
과학연구 중심으로 국가를 경영하면 연구트리의 최종단계에 과학승리가 있습니다.
엔딩은 더 높은 차원의 존재로 승격한다던가 하는걸로 끝났던 것 같네요.
문화승리
갤2에서는 문화력을 높혀서 관광지를 유치해서 수입을 얻을 수도 있고, 은하계 경제상황에 따라 환율과 관광수요가 달라져서 상황에 따른 대처가 중요하고, 관광 중심으로 경영하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스텔라리스에서는 국경범위가 넓어져도 다른제국의 행성, 전초기지는 못먹는데 갤2에서는 우리 제국으로 흡수가 가능해져서 행성을 뺏긴 제국쪽에서 전쟁이 걸려오기도 해서 전쟁명분이 다양해지죠.
문화승리로 끝나면 예전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에서 유행했듯이 전 우주에서 우리 제국의 문화가 유행하는 화면이 엔딩으로 나옵니다.
기술거래
스텔라리스에서는 연구협약으로 연구생산력만 거래할 수 있지만 갤2에서는 개발한 기술들을 직접 거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하이퍼 드라이브 1만 가지고 있는데 다른 제국에서 3을 살 수 있다던가 에너지무기만 쓰는 컨셉일 경우 역설계로 키네틱무기를 얻고 다른제국에 기술을 파는등의 플레이가 가능해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함선도 매매가 가능합니다.
덤으로 플레이어만 행성양도할 수 있는것도 고쳐줬으면 좋겠네요. 금권정부의 존재의의가 사라짐.
외교
플레이 당시 외교 플레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제 3국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적국에게 전쟁선포를 하는 기능도 있었습니다.
후반에 돈은 많은데 직접 전쟁하기 귀찮거나, 국력차이가 많이 나는데 옆에 걸리적거린다던가 하는 애들이 있으면 이런 기능으로 견제할 수 있죠.
행성별 특화
(3가지중 특성화 하고 싶은 부분을 클릭해서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행성 타일에 연구건물이나 생산건물로 도배를 해놓는것 뿐만 아니라 그 행성의 생산량 자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원래 행성의 생산할 수 있는 양이 100%라면 연구33% 생산33% 식량 33%로 균등분배가 되어있지만 연구중심 행성으로 설정할 경우 나머지 비율을 줄이고 연구능력만 50%정도로 뻥튀기시킬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스파이(위 스샷에 중절모 쓰고있는 빨간색 아이콘)
스파이를 육성하고 적 행성에 침투시켜서 생산시설이나 연구시설의 생산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기술을 훔칠 수 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불가능했던 것 같네요.
인구와 생산능력에 따른 함대 생산속도
현재 스텔라리스는 어느 규모의 행성이든 함대 생산 속도가 같고, 우주항에 관련건물을 설치하면 또 같은 비율로 생산속도가 줄어드는 방식인데 갤2에서는 행성 내 생산시설의 숫자, 인구숫자에 따라 함선의 생산속도와 건축속도가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함대만 뽑는 용도로 행성을 특화할 수도 있죠.
함선 디자인
갤2는 커스텀 디자인이 정말 뛰어나게 구현되어있습니다. 성능과 관계없는 부품 하나하나를 조립해서 자기가 만들고싶은 전함을 디자인할 수 있지요.
그정도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적어도 함선의 색상변경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충류 함선 색상 너무 촌스러워요ㅡㅡ
글에 있는 기능이 전부 기본 게임에 있는 컨텐츠인데 스텔라리스는 현재 컨텐츠가 너무 부족하네요 여러가지로 덜만든 것 같고, 재미는 있지만 좀 더 발전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