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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팁/노하우

[EU4]1.35.6 에티오피아-악숨 플레이 팁

작성자풍류를 아는 남자|작성시간23.08.15|조회수999 목록 댓글 1

아프리카 최고의 메이저 국가중 하나인데, 팁이나 가이드가 없어 직접 철인으로 플레이 후 남깁니다.


[1490년 이전]


하나. 극초반 확장 방향은 동남쪽 방향이다.

1. 시작하자마자 동쪽에 접경한 아달과 싸워야 한다.

하지만 아달은 아라비아 반도 이슬람 힙스터들과 동맹을 맺는 상황, 미션트리로 클레임을 받아도 직접공격하기 부담스럽다.

= 따라서 아달이 에티오피아 북서 지역의 베자와 동맹을 맺는 경우 침공하기 쉬워진다.
아달을 경쟁국으로 급하게 지정하지 말고 기다리면 베자와 동맹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두세번의 세이브로드 안에 해결 가능하다.


2. 베자에게 선전포고 후 전쟁, 베자는 돈만 뜯고 영토는 아달의 해안 영토 + 아프리카의 뿔 동남쪽 이슬람 국가와 접경하게끔 가져간다.


3. 빠르게 동남쪽으로 주파한 뒤 킬와를 친다.

동아프리카 중간에 낀 말린디는 속국부활하고 킬와 영토를 먹여준 뒤 추후 합병한다.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촉수를 뻗는다. 킬와에는 금이 생산되는 프로빈스가 두 개 있는데, 금 프로빈스를 포함한 땅은 직접 먹고 주로 변경한다.
(이후 외교포인트를 써서 생산을 6~10으로 맞춰준다)


4. 무타파와 킬와를 먹어준다.

무역 중심지가 포함된 준주의 모든 프로빈스에는 무역회사를, 금이 포함된 준주는 주로 변경한다.

총 4개의 금광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에티오피아는 초반에 6개 금광 프로빈스를 갖고 간다.

킬와 치기 이전부터 미리미리 마다가스카르로 갈 배를 뽑아놓는 것도 잊지 않도록 한다.


5. 마다가스카르를 치되 무역중심지 포함 준주에는 무역회사를 박고 나머지는 속국 만들어 땅 먹이는 방식을 활용한다.


6. 아프리카의 뿔 지역 소국 정리하며 맘루크와의 일전을 준비한다.


둘. 맘루크는 돈으로 이긴다.

1. 군렙 5렙 이전에는 싸우지 않는다.

아프리카의 5렙 보병 핍은 세계 최강이다. 아프리카는 5렙 보병이 총 6핍, 무슬림은 4핍, 오스만은 5핍이다. 이 때를 노려서 선5렙을 찍고 싸워준다.


2. 용병을 적극 활용한다.

아프리카 정벌 의의는 오로지 황금과 무역수입에 있다. 인력이 안 나오는 땅이지만 돈으로 싸워볼 만 하다.

연대 한계가 29라면, 29 다 뽑고 추가로 용병을 12연대 고용해도 여전히 월간 두캇 흑자를 유지하게 된다. 돈의 힘으로 맘루크와 비슷한 병력수를 맞춰 싸워준다.


셋. 미션트리에 얽매이지 않는다.

에티오피아는 확장방향이 너무 명확해서 체급만 커지면 미션트리는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아프리카의 뿔 먼저 다 정리하고 맘루크 치는게 미션 순서일텐데,
이거 따라가다 허송세월 보내면 맘루크랑 싸우는 것도 버겁고 오스만한테 짓밟힐 미래밖에 없다.

맘루크 첫 전쟁을 1490년 이전에 끝내서 알렉산드리아를 확보하고 난 뒤 아프리카 소국을 마저 정리하는 편이 낫다.



[1490년 이후 ~ 1530년 이전]


하나. 맘루크와의 2차 전쟁에서 Antakiya 확보에 욕심부릴 필요 없다.

1. 1차전쟁 이후 확장방향은 마다가스카르, 무타파, 아라비아 반도 셋 모두다.

무역중심지 있는 준주마다 무역회사를 잘 넣어주면 아덴만, 잔지바르 노드에서 상인을 뱉어낸다. 이러면 무역수입이 20두캇에 육박한다.


2. 맘루크를 2차전쟁에서도 돈으로 줘패되, 땅은 오스만의 확장을 저지하도록 차지한다.

antakiya 보고 눈 돌아가서 낼름 먹어버리면 오스만 눈도 같이 돌아가 선전포고를 박아버리는 수가 있다.

땅은 antakiya - Halab 아래 부분까지 먹어줌으로서 오스만이 에티오피아와 아크 코윤루에 막혀 시리아땅을 이 두 프로빈스 말고는 더 먹을 수 없게 한다.

(그러면 오스만이 맘루크를 쳐서 기어이 에티오피아의 알렉산드리아 옆 북아프리카 땅을 먹게 된다. 여기까지 파블로프의 개마냥 오스만의 행동을 유도하면 된다.)



둘. 에티오피아의 수도 이전 특성을 적극 활용하라.

1. 맘루크와의 첫 전쟁 이후로 이집트 농지에 수도를 이전하자.

첫 전쟁을 승리하면 지중해로 가는 길이 열릴 것이다. 이때 백날 지도 훔치기를 하든, 지도 공유를 하든 무쓸모 탐험벌레 포르투갈 말고는 동맹을 구하기 어려울 것이다.

왜? 에티오피아 수도가 안보이니 '알려지지 않음'이 안 풀려서 그렇다.

따라서 수도를 나일강 삼각주 부근 농지로 이전하게 되면, 지도훔치기, 지도 공유, 관계개선을 통해 높은 확률로 헝가리, 폴란드와 동맹이 가능하다.


2. 무사히 동맹을 맺었다면, 시대관 수용 후 다시 아프리카의 뿔 권역으로 수도를 이전해준다.

내 수도가 한번 지중해에 걸쳐진 시점에서, 나는 여전히 어둡컴컴하지만 서유럽 애들은 이미 날 다 알고 있다. 그러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된 셈.

이집트 농지는 아대륙이 레반트 권역이라, 아덴 만 노드에 설치한 무역회사가 죄다 풀려버릴 것이다.

무역수입을 정상화하고 아라비아 똥땅을 무역수입 펌핑 지역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아프리카의 뿔 권역의 농지로 수도 이전한다.
(모가디슈 옆 해안가 농지가 제격이다)



셋. 헝가리, 폴란드, 오스트리아 중 둘과 동맹을 맺고 오스만을 선제 침공한다.


1. 오스만 침공 시기는 오스만 군사레벨 9렙 이전이어야 한다.

아프리카는 5렙 최강의 보병을 가진 대신 9렙이 비어있고, 12렙 동레벨도 오스만에게 두들겨 맞는 신세다.

오스만이 9렙 되기 전에, 오스만이 전쟁하는 틈을 타 침략하자.

돈밖에 없는 에티오피아는 용병을 적극 활용하는 점을 잊지 말자.


2. 첫 영토는 안타키아를 포함한 해안선 위주로 가져간다.


내 경우, 카라 코윤루와도 동맹해서 오스만의 동진을 저지하고 있었다.

이러면 자연스럽게 오스만은 크림반도 북쪽과 발칸으로 확장하면서 땅 사이의 거리도 멀게 되고 유럽에 적도 많이 만들게 된다.

따라서 헝, 폴이 동맹 잘 받아줄 것이다. 오스만을 병력차로 요리하고 아나톨리아 남쪽 해안선을 코올 안 걸리게 잘 먹어준다.


[1520년대 이후]


하나. 우선 확장 방향은 호르무즈-티무르 방향이다.

아라비아를 확보하다보면 티무르가 동맹으로 딸려들어온다.

중앙아시아 술탄답게 머릿수만 많은 밥이다. 각종 이벤트 트레잇에 강해진 에티오피아를 이길 수가 없다.(높은 확률로 군테크도 밀린다)

아라비아 소국과의 전쟁에 딸려들어온 티무르와 협상 과정에서 티무르 영토의 해안가 무역중심지 하나를 확보해준 뒤,

이후 여기를 교두보 삼아 쭉쭉 동진해준다.


둘. 코올 걱정에서 어느 정도 해방되었음을 이용한다.

휴전 중인 적국은 코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 휴전 쿨마다 맘루크, 오스만, 티무르를 번갈아 줘팬다.

이때 오스만과의 2차 전쟁에서 과거 오스만이 먹어놓은 알렉산드리아 옆 북아프리카 교두보를 내가 먹어준다.

그러면 튀니스로 가는 길이 열린다.
튀니스는 왜? 하는 생각이 들면 미션트리 좌측 줄기를 보면 된다... 나중에 힘빠지는 아프리카 병종을 버리고 서유럽 병종으로 갈아탈 기회니 튀니스를 침략할 발판을 일찍 마련해주는 것이 좋다.


셋. 악숨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면 동진이 더 쉬워진다.

앞서 말했듯 휴전 쿨마다 오스만, 맘루크, 티무르를 줘패주면 주변 이슬람 친구들이 순한 양이 되어 코올을 못 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영토를 막 먹지 말고, 중앙아시아와 인도 해안선 위주로 촉수를 뻗어준다.



[추가. 에티오피아 플레이시 몇 가지 가이드]

카와 보병을 적극 기용해준다.

카와 보병을 짝수 연대로 뽑은 다음, 전체 선택해서 g와 k를 순서대로 눌러보자.

군포 4가 1000명의 보병이 되는 불공정거래로 병력을 인력소모없이 뻥튀기할 수 있다.

심지어 정부개혁 5단계에서 카와 보병 관련 개혁도 있으니,

6단계 개혁하면 만들어지는 악숨 형성 과정에서 이걸 선택해주면 일반 보병보다도 충격, 사격 피해가 적고 공성시 보병 소모도 반만 되는 준수한 특수 유닛이 만들어진다.

초반에는 일반 보병 뽑지 말고 카와나 뽑아서 인력을 보존하자.


이념은 종교 - 양 - 외교 순으로 찍어줬다.

종교는 공격적 확장을 줄이기 위한 데우스 불트와 선교를 위해 필수적으로 찍어야 좋다. 땅이 보잘 것 없는 에티오피아는 선행정과 선종교의 이득이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선행정에 집착할 필요 없다.

양은 똥땅이니까 당연히 찍어준다는 느낌이다... 이거 안찍으면 오스만을 처음에 짓밟을 수가 없다.
또 종교와의 정책 시너지로 사기 10%를 주므로 에티오피아의 초반에는 방보다 양이 더 강력하다.


그다음 이념은 외교 - 행정 - 영향 순으로 찍고 진행했는데,

행정을 외교보다 먼저 찍어도 되지만 나는 코올 관리를 위해 외교를 먼저 찍었다. 근데 제때 오스만 잘 무너뜨릴 자신이 있으면 코올 안걸리니 행정 먼저 찍어도 되긴 한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티오피아는 항상 오스만이 문제인데, 수도이전으로 동맹 구하는 방법을 활용해서 비잔티움 오스만 줘패듯 패실 수 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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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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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dixstudio | 작성시간 23.08.15 수도이전 팁 배워 갑니다...
    탐험 앞에거 하나 찍고 지중해 열었었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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