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하다 역설신이 온 관계로... 문득 부패도와 관련해 들었던 생각을 좀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효과에 대한 출처는 유로파 위키 https://eu4.paradoxwikis.com 인용)
1. 부패도의 효과
잘 아시겠지만 부패도 1당 부수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0.25% | 외국 첩보 탐지 | |
| −0.5% | 첩보망 구축 | |
| +1% | 군주 포인트 비용 | |
| +0.5 | 최소 자치도 | |
| −0.2 | 불만도 |
불만도 이외의 나머지 효과는 디버프를 주는 것으로, 정복이나 내정에 있어서 소소하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치명적일 수 있는 건 군주포인트 비용하고 자치도의 상승 정도겠습니다만..
이로 인해 정복의 경우 클레임 확보가 늦어지고, 코어 생성에 드는 비용이 늘어나고, 내정의 경우 개발비용이 늘어나거나 자치도 상승으로 수입 및 인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2. 부패도는 어떻게 증감하는가 (연간)
- 증가
+0.005% 과확장 1%마다 (과확장 100%시 +0.5% )
+0.001% 종교 통일성 -1당 (종교 통일성 0%시 +0.1%)
+0.5% 불균형한 기술 연구시 최대치 
+0.1 의회 의석을 배치하지 않은 경우
+0.02% 최대 주 개수를 초과한 준주 개수마다 (최대 +0.8%). *
이 외에 저질화폐를 발행(인권 DLC)하면 그 즉시 부패도 2를 얻습니다.
* 준주 중에서도 무역회사를 만든 준주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 감소
-0.02% 안정도 1당
-1% 부패 척결 비용 최대 투자시(개발도당 0.05원)
-0.05% 앞서가는 외교 기술
-0.05% 앞서가는 행정 기술- -0.1% 각 아이디어 및 정책으로부터
- 공용 : 첩보 7
- 국가 전용 : 아잠 6, 러시아 5, 신드 5, 티무르 7
- 정책 : 행정-방어(행정), 첩보-방어(군사), 첩보-행정(행정)
- -0.1% 공화정 개혁 2번째
- -0.05% 부족정 개혁 2번째
이 외에 이슬람 율법주의 75 이상인 경우 5년마다 율법주의 50을 줄이고 부패도 2를 즉각 줄일 수 있습니다. (연간 -0.4)
3. 부패도 없이 확장하려면?(진짜 하고 싶은 말)
1.25 전까지만 해도 부패도는 과확장 시에만 약간 영향을 미치고 그 외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었으나, 1.26 준주 패치로 인해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죠. 중후반에 준주 개수를 최대로 초과한 상태로 과확장을 일정 수치 이상을 넘기면 반드시 부패도가 증가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겁니다. 재정적인 부분이야 나중에 돈 나오는 걸로 커버친다고 해도 부패도가 상승하는 부분은 다소 커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부패도를 증가시키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확장이 가능한 상태를 도출해보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과확장 1%당 0.005의 부패도가 증가한다는 점, 즉 이를 뒤집어 말한다면 0.005의 부패도 감소 효과는 과확장 1%를 부패도 증가 없이 가능하게 해준다는 명제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 명제를 가지고 각 부패도 증감 효과에 따라 허용되는 과확장 수치(부패도 증가 없이 확장 가능한 최대 과확장)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부패도 증감(연간) |
허용되는 과확장(%) |
최대 부패척결비용 |
-1 |
200 |
행정 기술 선도 |
-0.05 |
10 |
외교 기술 선도 |
-0.05 |
10 |
안정도 1 |
-0.02 |
4 |
아이디어 및 정책 공화정 정부 개혁 |
-0.1 |
20 |
부족정 정부 개혁 군주 트레잇 '청렴함' |
-0.05 |
10 |
이슬람 율법주의 50 투자 |
-0.4 |
80 |
최대 준주 한도 초과 |
0.8 |
-160 |
예시로서 설명해보겠습니다.
1) 만약 최대 준주 한도를 초과한 상태로, 최대 부패척결비용을 지출한다면 허용되는 과확장 수치는 200-160=40%가 됩니다.
2) 여기에 일반적으로 달성하기가 쉬운 행정기술 외교기술 안정도 3을 더하면 200-160+32=72%가 되고요. 이 정도 수준에서 보통 정복 플레이를 하던대로 과확장 100%를 꽉꽉 채운다면 부패도가 1)의 경우는 연간 0.3씩, 2)의 경우는 0.14씩 늘어납니다. 만약 별도의 이벤트가 없을 경우 100년 되면 각각 30, 14인 치명적인 수치로 올라갈 겁니다.
3) 2)에 더해 더해 첩보 아이디어와 정책을 찍는다면 허용되는 과확장 수치는 200-160+32+40=112%가 되어 확장에 여유가 생깁니다. 보통 확장 플레이라면 행정 정책을 찍으므로 첩보-행정 정책을 찍는 것도 어렵진 않습니다.
4) 선뜻 첩보에 손이 가지 않는다면 행정+방어 정책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정부개혁으로 부패도를 줄일 수 있는 정부 형태라면 행정+방어가 더 좋은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이 경우 확보할 수 있는 최대의 허용 과확장 수치는 102%(부족정)~112%(공화정)가 되겠군요. 설령 왕정처럼 부패도 감소가 없는 경우라도 허용 과확장 수치가 92%, 연간 부패도 상승이 0.04정도가 됩니다. 100년에 부패도 4로 이 정도면 다소 견딜만한 수치이긴 하네요.
5) 이슬람의 경우는 별도의 부패도 감소 없이도 충분히 과확장이 가능합니다. 율법주의만으로도 5년마다 부패도 2, 즉 연간 0.4를 줄여주기 때문이죠. 다만 이것만으로도 첩보 행정 방어를 찍고 정책까지 다 찍은 정도에 필적합니다. 다른 종교 체제보다 무려 80%나 더 부패도 없는 과확장이 가능하다는 뜻이고, 적어도 확장 차원이라면 별도로 첩보 아이디어를 찍을 필요도 없지요.
6) 부패도 감소가 있는 티무르, 러시아 등의 나라도 상대적으로 버프를 받은 셈입니다. 다른 나라들보다 과확장을 20% 더 먹어도 부패로부터 안전하다는 뜻이니까요.
7) 군주 트레잇 청렴함의 가치가 올라갔습니다. 부패도와 관련한 확장 여력을 10%나 늘려주기 때문이지요.
8) 만약에 과확장 수치가 허용되는 과확장보다 낮으면 당연하게도 부패척결비용이 줄어들게 됩니다.
9) 그 외에 부패도 없이 확장하려면 준주를 최대한 많이 만들지 않거나 무역회사로 만드는 법이 있겠습니다. 이는 준주한도 초과로 인한 부패도 상승을 줄여주겠지요.
4. 여담 (첩보 아이디어와 관련하여)
확장의 측면에서 첩보 아이디어의 유용성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했습니다. 다만 여타 wc용 아이디어처럼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준까진 이르진 않았습니다. 픽률이 높은 행정+방어 정책도 부패도를 줄여주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재정적인 차원에서 본다면 첩보 아이디어와 관련 정책이 부패도를 최대 0.3까지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에 부패척결비용을 어마어마하게 줄여줄 수 있지요. 재정과 확장이 아주 동떨어지지 않은 이상 첩보 아이디어의 위상은 인영행외급은 아니어도 그에 버금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만약에 추가 패치로 부패도 상승이 더 심하게 일어날 경우 첩보가 필수 아이디어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엊그제만 해도 첩보가 해해첩이었는데 이젠 아니군요. 크흡.
끝.
* 군주 트레잇 '청렴함'이 누락되어 포함시켰고, 공화정 개혁으로 2번째가 부패도 감소 효과 -0.10으로 변경되어 이를 수정합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붉은그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10.16 부패도로 인한 군주비용 증가를 카운터친다는 점에서 좋은 조언가를 쓴다, 황금기를 연다, 이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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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블랑쉬네즈 작성시간 18.10.16 부패도 감소 예산 최대에다가 행정 방어 첩보 찍으면 과확장 100% 달성해도 부패도가 늘어나지 않게 무한 확장이 가능하군요
부패도 감소 -0.1 달고 있는 나라는 셋 중에서 하나 안찍어도 되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블랑쉬네즈 작성시간 18.10.16 또 외교적 병합하면 과확장이 안오르니 60% 정도는 속국병합으로 확장하면 단순 무식한 계산에 의하면 과확장이 안오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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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붉은그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10.16 네 그리고 사실 부패도 감소 아이디어 있으면 셋 다 안 찍어도 버틸 수준이 됩니다. 물론 행정 방어 정도는 찍을 가능성이 높으니 정책 찍고 거의 부패도는 돈 갉아먹는거 말고는 없는 수준으로 겜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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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rt map 작성시간 18.10.16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