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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 팁/노하우

호이 1.13.6 편제 및 설계법 간략 정리

작성자歸鄕|작성시간24.01.18|조회수1,600 목록 댓글 2

안녕하세요,

 

BBA를 지나 AAT까지 왔는데도 카페에 최신 메타에 대한 글이 마땅찮아서 아는대로 모아서 정리했습니다.

정규병 싱글 기준이므로 감안하여 주시고, 제가 아는 대로만 적었으니 이게 최고 효율이라고 장담은 못 드립니다.

 

1.   육군

 

1)  보병 전투대대

 

보병에 대해 항상 강조되는 것은, 보병은 전선을 유지하는 용도이지 공세는 제한적으로 수행하며, 때문에 보병에 IC를 투자할 수록 과투자가 되기 쉽다는 점입니다.

 

(1)   보병, 보+포

 

 9보 + 포대대. 너비는 18(0포) ~ 27(3포)이면 충분합니다. 보통은 9보 또는 9보 1포를 사용합니다.

 

(2)   보병전차를 사용하는 스페이스 마린 : 8보 1포 1전차 (21너비)

 

전차의 장갑을 이용해 부대에 능력치 보너스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편제입니다.

호이 사단 장갑/관통 산식상, 고장갑/고관통 대대가 하나 들어가면 사단의 장갑/관통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고, 상대가 장갑을 관통하지 못하면 공/방에 큰 보너스를 얻습니다. AI편제는 관통이 부족하고, 대응도 유연하지 못하다는 점을 노립니다. 보병 대대에 관통력이 갖춰지기 전인 41년까지 특히 강력합니다.

전차는 자체 능력치보다는 장갑에 중점을 두고 싸게 설계합니다. 41년 전까지라면 장갑 25만 갖춰지면 됩니다만, 이후라면 60 이상이 필요하므로 이 편제를 계속 운영하기보다는 기갑으로 넘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2)     기갑 전투대대

 

8차보 8전차를 기본으로, 35~36너비가 되도록 차량화지원중대 또는 차량화보병을 추가합니다. 차보를 기계화보병으로 대체하면 약간 나아진 장갑과 기계화비율을 얻을 수 있지만, 기계화라인을 별도로 돌려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기갑 설계는 중형전차를 기본으로 합니다. 속도 8km 이상, 신뢰도 80%(정비 붙일 때) 또는 90%(정비 없을 때) 이 최소한의 설계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는 중형포가 기본입니다만, AI 편제 특징상 곡사포가 왠만하면 더 효율적입니다. 저는 너무 꼼수같아서 곡사포 중형전차는 쓰지 않습니다.

포탑은 고정형 포탑 쓰지 않을거면 돌파가 최대인 3인용 중형 포탑이 좋습니다. 파츠에서 고렙 무전기와 쉬운 정비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 넣고 나머지는 가격과 스탯을 보고 적당히 고르면 되겠습니다.

전차의 중요 능력치는 공격력(소프트, 하드)과 돌파, 그리고 장갑입니다.

 

3)     특수부대

 

(1)   공수

 

9보(18너비) 공수는 현재 자체 전투력보다는 교리에 의한 주 내 조직력 대미지를 보고 쓰기 때문에, 공수부대 자체의 전투력은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2)   해병

 

13보 3포(35너비). 해병이 상륙하는 항구는 시가지인 경우가 많아, 시가지 너비에 맞춰줍니다. 가끔 산악에 항구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불가피하지 않다면 다른 쪽을 우선시합시다.

 

(3)   산악

 

8보 3포 또는 11보 1포 (25너비). 산악에서의 효율을 위해 이렇게 구성했지만, 그냥 강화 보병 느낌으로 보병 편제를 산악병으로만 대체해서 아무데서나 굴려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4)     지원중대

(1)   항상 골라볼만한 픽: 지원포병, 중형화염방사전차, 군수중대, 정비중대, 레인저

 

지원포병은 적은 포 장비로 대인공격을 효율 좋게 올려줍니다. 작은 편제일수록 특히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9보 1포보다 9보+지원포병이 더 효율적이라고 간주됩니다.

 

중형화염방사전차는 자체 능력치도 능력치지만 지형보너스를 보고 주로 고릅니다. 기갑용이면 기갑 속도에 맞춰야 하고, 보병용이면 4km만 되도 무방합니다. 장비 역할을 화방전차로 선택시 능력치 페널티가 커서 돌파 등은 크게 볼 것 없습니다.

 

군수중대는 No Step Back 이후로는 일단 넣고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비중대는 신뢰도를 올려 장비손실을 줄여주고 적 장비 노획률도 줘서, 넣었을 때 IC면에서 이득인 것이 알려져 왔습니다. 다만 Arms Against Tyranny의 설계사들이 신뢰도 보너스를 꽤 줘서, 이전만큼 강력한 픽인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이 듭니다. 일단은 전통적인 의견대로 넣었습니다.

 

레인저는 신규 추가된 중대로, 기본적으로 수색의 업그레이드판입니다.

수색 보너스는 장군의 작전 가위바위보 승률에 영향을 줍니다. 작전은 % 모디파이어로 적용되므로, 사단의 기본 능력치가 클수록 작전의 효과도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이 낮고 방어는 남을정도로 높은 보병에서는 수색의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하지만 레인저는 수색에 더해 특수부대 교리에서 주는 산포 등의 퍽이 포병을 강화해 대인공격에 유의미한 증가를 추가로 줘서 이득이 있습니다. 보병을 강화하고 싶다면 넣읍시다.

 

(2)   경우에 따라 골라볼만한 픽: 지원대공, 공병중대, 헌병중대, 야전병원

 

지원대공은 대공+관통을 동시에 주는 픽으로 공중우세를 잡기 힘들었던 By Blood Alone 이전까지는 매우 강력했습니다만, 최근 메타는 AI 상대로 공중우세 잡기가 너무 쉬워져서 티어가 같이 내려가버렸습니다. 공군에 투자할 짬이 없다면 골라볼 만 합니다.

 

공병중대는 참호 보너스와 지형적응을 줍니다. 이전에는 깡으로 참호를 주던데 반해 이제는 보병대대 수에 비례해서 추가 참호를 주게 되어서, 6보 등 매우 작은 사단에 대한 효과가 약화되었습니다. 9보쯤 되면 방어는 충분하고, 방어의 특성상 상대 공격 이상의 방어는 큰 의미가 없어서 평가가 낮아졌습니다. 지형적응을 보면 중형화방에 밀리는군요. 3업 공병부터는 중형화방과 비교해볼 만 합니다만, 42년이라는게 문제입니다.

전투공병은 공병의 강화판입니다. 공병에 더해 해병 보너스가 많이 붙어있어, 상륙용 해병에는 필수로 붙여줍시다.

 

헌병중대는 주둔군 전용 편제 취급이었습니다만, 공병이 약화되면서+회복률 보너스가 붙고 자체 능력치가 버프되면서 수비용 6보사단에 공병을 대체하는 픽으로 부상했습니다. 중대 하나로 보병대대 하나 더 붙이는 셈으로 계산하면 된다고 합니다.

 

야전병원은 인력 손실을 줄여주고, 경험치를 보전해 줍니다. 둘 다 체감되는 매우 좋은 효과이지만, 중대 슬롯이 제한적이라 병원까지 차례가 잘 오지 않습니다.

 

(3)   큰 편제에 한해 유용한 픽: 통신중대, 수색중대(경기갑, 차량화)

 

통신중대는 우선권을 줍니다. 우선권은 공세 중 전장 너비가 제한되어 예비대가 생겼을 때 사단이 예비대에서 전선으로 나와 전투에 참여할 확률, 작계 보너스를 쌓는 속도, 그리고 사단의 공격력이 집중되는 정도(협조성)를 올려줍니다. 큰 사단은 돌파용이므로, 이 효과들은 선봉선을 긋고 빠르게 적을 돌파하는데 이득이 있습니다.

다만, 예비대 충원률은 손컨으로 대체가 가능하고, 작계 보너스는 손컨을 할거라면 의미가 없는 것도 맞습니다. 이 경우 유일한 장점은 협조성에 의한 공세 집중인데, 호이위키의 산식에 따르면 통신중대 보너스로 5%의 데미지를 더 집중해주는 수준으로 보여서, 이를 위해 통신중대를 써야 하는지는 약간 유보적입니다. 저는 넣는 편입니다.

 

수색중대의 효과는 꽤 큰 논쟁거리였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 보병사단에서는 수색 보너스가 큰 의미가 없어 보이는데, 돌파사단이라면 어떨까요? 수색의 속도 보너스와, 작전의 % 스탯 보너스가 더 효과적으로 작용해서 기갑에서는 꽤 좋은 중대가 됩니다. 다만 기갑 속도에 맞춰야 해서 기병, 레인저는 쓸 수 없고, 약간의 돌파를 보고 기갑(경전차)를 쓰던지, 아니면 일반적인 차량화를 쓰면 됩니다.

 

2.     공군

저는 현재 호이의 공군 시스템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공군을 잘 안쓰는 편입니다. 그 점은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1)     전투기

BBA 이후 비행기의 설계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전투기 설계 차이가 극단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역사적 프리셋을 눌러보면 아시겠지만 유저의 백화점식 전투기는 능력치가 높고 비싼데, 현재 공군 산식상 능력치 차이가 나면 교환비가 크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패치 (1.13.6)에서 중기관총이 강화되면서, 개전 1년만에 상대 세력 전투기를 다 떨구는 것도 일도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런 강력한 설계가 바로 아래의 것입니다.

 

사용 가능한 단일 엔진중 최고렙, 중기관총x4/중기관총x4/중기관총x4, 남는 슬롯은 작전거리를 위한 외부연료탱크, 그리고 추력 한계까지 자동방루 + 장갑판

(기체 등급에 따라 중기x4를 다 붙이기 어렵다면 경기관총으로 대체하세요. 현재 메타상 포는 필요 없습니다.)

 

중전투기에 대해서는, 태평양의 제공권을 반드시 잡겠다는 게 아니면 그냥 공군기지를 건설하고 소형 전투기를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만, 굳이 중전투기를 쓰려고 한다면 위와 비슷하게 설계하시고 남는 추력은 기동성으로 환산되도록 그냥 비우시는 게 좋습니다.

전투기의 핵심 스탯은 속력, 기동성, 공격력, 방어력입니다.

 

2)     CAS

위의 전투기가 제공권을 모두 잡아줄 것이기 때문에, CAS 설계는 극단적인 데미지 중심으로 갑니다. 폭탄/폭탄/대형폭탄입니다. 대전차포는 굳이 쓸 필요 없습니다. 다이브 브레이크 등 방어력 파츠도 필요 없습니다.

 

3)     함재기

함재 전투기는 일반 전투기와 비슷하게 설계하시되, 작전거리는 의미가 없으므로 이 파츠만 제외하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함재 뇌격기는 어뢰만 하나 달아주시면 됩니다. 함재 CAS는 해전용으로는 쓰지 않습니다.

 

4)     기타

기타 항공기는 잘 쓰지 않아서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설계가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호이위키에 따른 주요 팩터는 아래와 같습니다. 공격력은 당연하니까 뺍니다.

뇌격: 기동성.

폭격: 방어력.

 

3.     해군

이 게임의 해군은 하려고 하면 끝도 없는데 AI 상대로는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자기만족을 더해서 굴리는 병종이라고 생각합니다.

 

1)     매우 간단한 방법: 잠수함 스팸

스노클을 단 잠수함에 어뢰를 잔뜩 달고 수송선 습격을 돌립니다. 끝.

 

2)     수상함을 굴리는 운용

여기서부터는 운용방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선 수상함을 굴린다는 건 타격 TF를 굴린다는것이고, 이를 보좌할 초계 TF가 필요합니다. 거기에 상대의 수송함 습격을 막아낼 대잠초계 TF도 필요하지요. 역으로 내가 수송함 습격을 할 때, 이걸 타격 TF로 굴릴지 별도의 습격 TF를 굴릴지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용도에 따라 함선을 모두 다르게 설계하는게 효율일텐데, 여기까지 오면 이제 컨셉의 단계에 넘어간 것 같네요.

 

만능으로 굴릴만한 몇 가지 설계를 제시합니다. 여기서 역할별로 파츠를 빼는 것이 효율입니다.

 

구축: 양용포 주포 1슬롯, 대공포, 어뢰 1슬롯, 폭뢰 1슬롯, 소나, 레이더

전함: 주포 3슬롯, 그 외 전부 양용포, 사통, 레이더, 장갑

항모: 격납고 최대, 레이더

 

중순을 쓸 것이라면 설계는 전함과 유사하게 하면 되고, 그 외 수상기를 잔뜩 넣은 경순을 초계용으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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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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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리히티 | 작성시간 24.01.18 감사합니다! 오랜만의 호이 팁이네요.
  • 작성자서린겨울 | 작성시간 24.01.20 너무 좋은 꿀팁이네여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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