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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팁/노하우

[CK2]왕좌의 게임 모드의 노예제 시스템

작성자공상이몽|작성시간16.03.31|조회수4,855 목록 댓글 13

는 사실 왕겜 모드의 노예제 시스템이 워낙 재밌어서 말입니다

잠은 자기 싫고 할 일은 없고 해서 써봅니다.

사실 플레이 30년쯤 하다보니 자꾸 튕겨대서 심심풀이로 작성

이하 내용은 전부 파일을 뜯어서 확인한 것이 아니며, 100% 경험으로 작성했습니다.


@ 각 문화, 종교마다 노예제 관련 속성이 존재

일부 "그딴 거 아무래도 상관없어!"하는 마이너 문화, 종교를 제외하면 메이저한 문화, 종교는 전통적으로 노예제를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정해져 있습니다. 이 두가지가 상반될 경우 AI에게 노예제 금지가 우선되는 것 같습니다만 이 부분은 확신이 안갑니다. 노예제를 통과시켰는데 노예제를 반대하는 문화를 가진 봉신이 있다면 당연히 노예제를 통과시킨 주군에게 오피니언 페널티를 받습니다. 노예제를 찬성하는 봉신은 오히려 오피니언 보너스를 받습니다. 그 반대들도 성립합니다.

그 외...

타르가르옌 가문은 하이 발리리안 문화라서 노예제를 찬성하는 문화이지만, 그들이 믿는 칠신교는 노예제를 반대하는 종교입니다. 그들은 문화상 노예제를 도입하려 한다면 불가능하진 않지만 AI는 도입하지 않습니다...만 어쩌면 그냥 그들의 봉신 대부분을 차지하는 안달 족 문화들과 퍼스트맨, 도르네 문화가 노예제를 반대하기 때문에 도입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제 플레이에서는 철왕좌가 타르가르옌의 방계인 골든 컴퍼니의 비터스틸 가문으로 넘어가더니 노예제를 통과시켜버리더군요...;;

후반 시나리오의 바라테온 가문은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를로르 종교를 믿고 있습니다. 스타니스의 스톰랜더 문화는 안달 인 계열이라 노예제를 반대하는 문화이나 를로르 종교는 노예제를 찬성하는 종교입니다.

노예제를 반대하는 문화, 종교라도 왕권법으로 노예제가 가동되는 중이라면 정상적으로 노예를 매매합니다. 다만 그들이 정권을 잡으면 노예제를 폐지해버릴 가능성이 있겠죠. 미리미리 노예를 팔아 치웁시다.


@ 왕권법으로 노예 관련 법률이 존재

노예제 금지, Indentured Servitude, 노예제, Thralldom

노예제 금지는 말그대로 노예제 금지국가입니다. 아래에서 설명할 노예해방전쟁을 제외한 모든 노예제 시스템에서 배제됩니다. 다만 수감자를 노예로 팔아치울 수는 있는데, 불법이기 때문에 불명예나 폭군 트레잇을 얻고 체포 사유도 됩니다.

Indentured Servitude는 노예제 금지 국가에게 노예해방전쟁을 쳐맞고 졌을 때 채택됩니다. 모든 병력 동원에 -25% 페널티를 받습니다. 이 제도가 채택되면 노예제 금지를 강요받고 있다는 왕권법이 활성되는데, 이 상태에서 다시 노예제를 채택할 경우 주변의 노예제 금지 국가가 점령한 땅을 모두 획득하는+최상위작위를 빼앗는 인베이전 명분을 받습니다.

ㄴ이 명분의 존재 때문에 에소스 대륙에서 제국을 세우고 싶다면 노예제를 금지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또, 게임 시작시 모든 시나리오에서 자유도시 펜토스는 이 제도를 채택한 채로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노예제를 통과시키므로 언제라도 노예 해방 전쟁을 벌여 인베이전으로 먹어버릴 수 있습니다. 펜토스의 봉신으로도 가능하며, 전쟁에서 승리하면 노예제 금지를 통과시킨다지만 그 이전/도중에 노예 거래를 통해 부를 축적하는 것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심지어 펜토스 왕위를 강탈한 즉시 다시 노예제 국가로 되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노예제는 말그대로 노예제 국가입니다. 노예제 국가는 바다로 2타일 이내, 또는 국경이 인접한 영주 대상으로 노예를 얻기 위한 전쟁을 벌일 수 있습니다. 상인 공화국의 경우 바다 타일 제한이 없습니다. 또 봉건 공작급 영주는 노예를 얻기 위한 전쟁을 벌여도 노예 캠프를 얻을 수 없으나, 공화국은 그런 제한이 없습니다. 봉건 왕급 이상은 정상적으로 노예 캠프를 얻을 수 있습니다. 노예 캠프는 아래에서 설명합니다.

ㄴ노예 획득 전쟁을 맞은 영지는 sacked라는 프로빈스 모디파이어가 붙어서 영지의 징집병, 세금, 보급률 등에 큰 페널티를 줍니다. 이 모디파이어가 있는 영지에는 노예 획득 전쟁을 선포할 수 없습니다.

Thralldom은 강철 제도 놈들의 노예제인데, 안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노예는 존재하되 거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노예 관련 트레잇이 존재

노예 소유주, 노예 상인, 노예 의 트레잇이 존재합니다.

노예 소유주는 궁정에 노예가 있거나 수도에 노예 캠프가 1단계라도 있으면 자동으로 얻습니다.

노예 상인은 노예제 국가인 상인 공화국만 획득할 수 있으며, 그들은 디시전을 통해 임의로 달거나 뗄 수 있습니다. 이 트레잇을 달고 있는 동안 노예 매매에 종사하는 것이 됩니다.

노예는 말그대로 노예입니다. 주인이 첩으로 삼거나 학대하거나 자문회 일을 시키는 것도 가능하며, 보디가드 일도 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주된 역할은 팔아치워서 돈으로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의외로 노예에게 시킬만한 일이 별로 없습니다... 여자 노예라면 연인이 아니라도 첩으로 만들 수 있으니 괜찮겠네요. 첩을 금지하는 종교가 아니라면 각 종교는 정해진 인원수까지의 첩을 둘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는데, 통상적으로 첩은 연인 상대로만 둘 수 있으나 노예 대상으로는 제한없이 첩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노예 캠프

각 영주는 수도에, 상인 공화국의 경우 저택에 노예 캠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노예 캠프는 최대 5단계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건물취급이며, 임의적인 건설은 불가능하고 1단계당 건물건설비용, 건설시간에 20%씩 보너스를 주고, 돈을 2.00씩 제공하며, 단계에 따라 상당한 숫자의 경보병을 제공하는 대신 경보병의 사기를 50% 깎습니다. 그리고 단계당 반란도도 약간 제공하며, 이 반란도로 노예반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AI에게나 그렇고 플레이어는 수도에 성직자나 핸드 하나 박아두면 끝나는 일입니다. (둘다 반란도 감소 능력이 있습니다. 대장군은 군사훈련시켜야 하니까요;;)

노예제 국가의 경우 노예캠프는 디시전을 통해 노예제 상인 공화국으로부터 구입하거나 노예 획득 전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디시전으로 판매나 해방도 가능합니다. 구입하건 판매하건 가격은 400원입니다. 어차피 거금을 그냥 들고 있어봐야 써먹을 데가 거의 없으니 노예로 자산을 축적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경보병 숫자를 크게 늘려주기 때문에 약소세력이 몸집 불리는 데도 상당히 쓸만하고, 적의 선공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5단계까지 풀로 올리면 영지 수입만 10이 상승하는 데다가 병력도 1만 넘게 늘게 되니 상당히 쓸만합니다. 경보병이라 전투능력을 기대할 수 없으니, 주로 수입 상승 용도로만 사용하고 용병을 구입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여기서 에소스에 있는 안달인 4백작령이 훌륭한 노예 공급원이 됩니다. 영지는 가난하기 그지없고 누군가 딱히 비호해줄 세력도 없으니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장벽 너머나 claw 반도의 영주들도 각각 장벽 너머의 왕, 철왕좌가 등장해 그들을 통합하기 전까지는 좋은 노예 공급원이 됩니다.

다만 해적들 대상으로는 노예 획득 전쟁을 벌일 수 없습니다.

노예 캠프가 단 1단계라도 있으면 가끔씩 노예 캠프의 노예들 중에서 재능있는 녀석을 발견했다면서 노예를 하나 추가해 줍니다. 이렇게 획득하는 노예는 여성 노예라면 거의 항상 매력적인 트레잇을 달고 있고, 남성 노예라면 개인 전투능력이 높아 보디가드로 사용할 수 있거나 외교력, 재무력이 높은 등 바로 판매할 수 있는 수준의 녀석이 나오기 때문에 꾸준히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궁정에 다른 노예들이 있다면 이 이벤트가 등장할 확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 언설리드

오직 아스타포르 문화를 가진 상인 공화국 파트리션들만이 언설리드를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언설리드는 100명, 또는 1000명 단위로 판매하며, 상비군이 존재하지 않는 이 게임에서 도트락 인들의 호드를 제외하면 유일한 상비군이 됩니다. 미친 수준의 사기방어를 갖고 있어 거의 모랄빵이 나지 않으며 창병 취급이기에 도트락 인들 상대로 상성입니다. 물론 도트락 인들에 대항할 정도로 숫자를 모으기는 쉽지 않습니다. 구입하는 데도 돈이 들어가고, 유지비까지 먹습니다. 그런데다 일단 판매자인 아스타포르 인들이 언설리드를 육성해야 언설리드 구입이 가능하기까지 합니다. 언설리드를 구입할 때 판매가 불가능한 지휘관용 언설리드 노예도 하나 받을 수 있습니다.

언설리드 훈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가 아스타포르 노예상들 플레이는 잘 안해서 모르겠군요..(딱 한번 해봤습니다) 다만 비상시 그들 자신을 위한 군대로 전환할 수 있으며, 판매했건 상기 방식으로 전환시켰건 한번 동원한 언설리드는 재판매가 불가능합니다. 또, 현 지도자가 사망시 해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소스의 노예제 국가 각지에서 소규모 언설리드 부대가 보이는 것으로 봐서 잘 팔리긴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억이 애매하지만, 언설리드 100명이 16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알아둘 점

만약 노예가 드래곤라이더일 경우 얼마 안가서 스스로 노예를 탈출해 버립니다. 어차피 궁정에 왔을테니 노예 상태에서 풀어줘서 지휘관으로 쓰는 것이 좋을 겁니다. 물론 이 경우 자기 클레임 찾아 모험 떠나는 건 못막지만 결혼을 통해 영지에 묶어버리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노예는 음모를 통해 노예 상태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예를 첩보관으로 활용하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더욱이 노예는 대개의 경우 주인과 문화, 종교가 달라 오피니언 페널티가 큰 데다가 노예라는 점에서 기본 -10, 여기에 직접 노예로 만들었다면 -50의 오피니언 페널티를 받기 때문에 노예가 많을 경우 노예들이 플롯에 참가해서 몇몇 노예가 탈출하거나 심하면 주인이 납치, 암살당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노예로 만들면 궁정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하이 발리리안 문화로 문화 세탁하는 데 상당히 유용한 시스템입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하이 발리리안 문화는 교육을 통해서는 만들 수가 없기 때문에 남캐를 잡아와서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켜준 다음 후계자 여성에게 모계결혼을 시키는 식으로 해야 할 겁니다.

노예제 자체는 약소 세력에게 매우 좋은 시스템입니다만, 정작 노예제는 왕권법 관련이기에 노예 반대 문화라면 왕국 생성 전까지는 노예는 구경도 못하고, 왕국을 만들어도 노예 반대 문화가 노예제를 채택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특별한 조건을 요구합니다. (독단적이라던지, 미쳤다던지, 이미 노예주라던지...)

ㄴSaath는 서쪽에 코호르, 동쪽에 로라스의 식민지, 남쪽에는 도트락 인들이 있어 노예제를 통해 군사와 부를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정작 문화는 노예 그딴 거 상관없어! 하는 문화라서 노예 거래가 안됩니다. (...) 거기에 이 모드 특유의 극악한 군사충원률을 생각하면 한번이라도 노예 획득 전쟁을 맞아서 수도 징집병이 박살이 나면 재기하기도 매우 곤란합니다. 때문에 Sarnor 왕국 재건 컨셉으로 그들을 플레이한다면 그저 지옥... 어차피 그 전에 튕길테지만


다음과 같은 노예들은 높은 값을 받기 쉬우며, 반대로 구입할 때도 바가지를 써야 합니다.

# 매력적인 트레잇을 가진 여성 노예 - 흔히 말하는 그것...

# 유명 귀족 가문 출신 노예 - 나이가 들어서 제값을 받기 어려운 경우에도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 능력치가 좋은 노예 - 전체적인 능력치가 좋아도 값이 높아지지만 어느 하나에 특화되어도 값이 높아집니다. - 학식 예외

# 싸움 잘하는 노예 - 보디가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경우에 비해 가격 상승이 확 체감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 위신이 높은 노예

# 클레임을 가진 노예 - 노예의 클레임으로 전쟁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 특수한 트레잇을 가진 노예 - 용알이라도 가졌다면 대박이겠지만;;; 기사나 셉톤, 사일런트 시스터 등도 좀 쳐주는 것 같습니다만 확실하진 않습니다. 천재라도 달렸다면 확실하게 높은 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노예들은 제값을 받기 어렵습니다.

# 너무 어린 노예 - 다만 성직자들이 성직자로 키우겠다며 15원에 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병에 걸렸거나 불구인 노예

# 나이가 너무 많은 노예 - 남성의 경우 50세, 여성의 경우 40세(즉, 임신이 가능한가)

# 위의 높은 값을 받기 쉬운 조건에 하나도 해당하지 않는 노예 - 최신 버전부터 시스템이 바뀌어서 이런 노예들은 어떤 노예상에게도 판매하지 않고 오픈 마켓에 고작 5원에 팔게 되며, 이렇게 판매된 노예는 사망처리됩니다.


어떤 경우든 일단 노예를 사려는 고객이 그만한 돈이 있어야 합니다. 또, 실제 가치는 훨씬 높은데도 터무니없이 싼 값에 노예를 사려 하는 놈들도 자주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크킹 본편에 가져온다면...

기독교 계열은 노예제 반대 종교가 되겠고, 이슬람과 인도, 이교 계열은 노예제 종교가 되겠군요. 근데 어차피 상인공화국은 기독교권에만 있으니 의미 없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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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공상이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3.31 제 기준은 펜토스 기준이라서 이런 차이가 나왔군요. 애초에 언설리드 고용해본게 전전 버전이라 지금하고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언설리드 가격부터 지금 버전과 제 기억이 다르더군요...
  • 작성자하지않겠나? | 작성시간 16.04.01 아스타포르 문화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 문화인 영지를 수도로 두고있을 것이 조건입니다 노예제와. 한번 훈련에 10년쯤 걸리죠.
  • 작성자간단하게심플하게 | 작성시간 16.04.14 상당히 많이 추가됬군요 agot도.. 아무래도 이렇게 추가되는 기능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하다보면 연산량이 너무 많아져서 튕기는 거 같습니다.. 구버전은 할 수 있는게 적은 반면 몇 백년을 해도 튕기지 않더군여..
  • 답댓글 작성자공상이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4.14 분명 메모리 문제일 겁니다 ㅠㅠ PC방에서 돌렸을 때는 한번도 안튕긴 거 보니 확신범이에요
    점점 계산이 누적되면서 누수되는 메모리가 늘어나고, 그게 한계에 달한 순간 튕김;;
    세이브는 매년 세이브로 하고 20~30년마다 한번씩 재시작해주면 튕기는 일없이 플레이할 수는 있습니다만..
  • 작성자고닭생 | 작성시간 16.07.09 글만봐도 재밌네요ㅠㅠ.. 뭐때문인지 바로 튕겨버려서 왕겜모드는 시작도 못해봤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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