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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팁/노하우

[CK3]인생관을 알아보자 - 2. 외교 인생관

작성자compassmaker|작성시간20.09.05|조회수6,865 목록 댓글 6

안녕하세요! compassmaker입니다. 유튜브에서 외국인들이 크킹3로 기행하는 걸 주욱 보다가 어떤 인생관이 유용한지 설명해 주는 동영상이 있어서 인생관 테크 그림도 올릴 겸 해서 대강 번역해서 올립니다. 괄호로 된 부분은 제가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힌 곳들입니다.

 

원본 동영상의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eTZEDyQxXc (Many a True Nerd라는 영어 채널입니다. 영어에 자신 있다면 직접 듣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제가 한 건 번역이 좀 거칠거든요.)

 

1. 개요

2. 외교 인생관 - 외교관, 위엄, 가장

3. 전투 인생관 - 전략가, 감독관, 용감무쌍 

4. 관리 인생관 - 축재자, 건축가, 행정가 

5. 계책 인생관 - 모략가, 유혹자, 고문가

6. 학습 인생관 - 온전한 신체, 학자, 신학자

7. 결론

외교 인생관

외교 인생관은 외교 계열위엄 계열가장 계열로 나뉘며, 초점은 쌩 외교력에 집중한 대외 외교 초점, 위신 획득이 중점인 장엄 초점, 그리고 자식과의 교류를 신경쓰는 가족 초점이 있습니다.

외교관 계열 성취, 특성의 효과

인생관 성취 계열은 크게 따지고 보면 여러 방면에 걸쳐 자잘한 보너스를 쥐어주는 계열,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하여 몰아주는 계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교관 성취 계열은 이 중 전자를 대표하는 계열이라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성취인 "사려 깊은" 성취는 선물을 주었을 때의 우호도 증가 +100%를 줍니다. 기본이 +24 증가니 +48를 주는 셈이죠. 이 이후로 계열이 3가지로 나뉘는데, 왼쪽 계열은 전쟁을 위한 명분 두 가지를 줍니다. 이 중 아래쪽에 있는 "봉신 강요" 성취는 말 그대로 다른 영주들을 강제로 봉신으로 만드는 명분을 제공합니다. 기본으로 3개 이하의 백작령을 가진 영주를 복속시킬 수 있는 명분이지만, 적절한 혁신들을 개방하면 제한이 2씩 늘어나 마지막에는 한 번에 11개의 백작령을 복속시킬 수 있는 강력한 명분이 됩니다. 더 좋은 건 이 명분은 규범 권역과는 상관없이 어쨌든 독립 영주들을 복속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위쪽의 성취인 "공작령 정복"은 전쟁 명분을 발동시키는 조건이 까다로워서 그닥 유용하지 않습니다. (작위를 많이 만들려고 할 때 빼고는 굉장히 쓸 곳이 없는 무특성 성취인 셈이죠. )

나머지 계열들은 소소한 보너스를 주는 게 대부분입니다. "적응성 전통"은 대외 외교 효과 +25%를 주는데, 보기엔 좋지만, 대외 외교 자체가 워낙 오래 걸리는 임무인데다 기껏 주는 우호도도 매우 적기 때문에 이 성취는 명백한 쓰레기 성취입니다. 바로 오른쪽에 있는 "방어적 협상"과 비교하면 더더욱 비참해지죠. "적응성 전통" 아래에 있는 "유연한 휴전" 또한 겉보기에만 그럴싸한 함정입니다. 휴전 기간이 짧아지는 거야 나쁜 게 아니지만, 휴전을 어길 때 위신 불이익이 없어지는 건 굉장히 쓸모없는 보너스거든요. 왜냐하면 휴전을 어겼을 때 생기는 문제는 휴전을 어김으로써 생기는 광역 우호도 -60 페널티이기 때문입니다. 

오른쪽 계열의 "방어적 협상" 성취는 봉신과 독립 영주의 우호도 +15를 제공하므로 딱히 나쁜 구석이 없고, 동맹 범위가 넓어지는 것 또한 엄청 유용한 보너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있으면 좋은 보너스입니다. 그 아래에 있는 "대사관" 성취는 각 동맹마다 외교력 +1을 제공합니다. 만약 전작에 이런 성취가 있었으면 굉장히 환영받았겠지만, 아쉽게도 여기에선 사정이 좀 다릅니다. 왜냐고요? 더 효율적으로 외교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건 둘째치고, 동맹을 맺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통혼을 해야 하고, 따라서 많은 자식이 있어야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방어적 협상"에서 제공되는 동맹 요청도 고려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동맹을 생길수록 새로운 동맹을 만드는데에 페널티가 부과됩니다. 즉 만들 수 있는 동맹 수는 한정되어 있고 결국 이 성취 또한 한계가 명백합니다. 온갖 수를 써서 7개의 동맹을 굴릴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렇게 많은 동맹을 만들 일은 별로 없습니다. 좋긴 한데, 받을 수 있는 게 조금 아쉽달까요.

세 개의 소계열을 모두 열면 "능숙한 위조범" 성취를 열 수 있는데, 여기서 생각해야 하는 게 바로 계열의 구조입니다. 세 개의 소계열을 모두 열어야 비로소 열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외교관 계열에 몰빵할 생각이 아닌 이상, "능숙한 위조범"을 열려면 자신에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성취들 여럿을 열어야 하는 경우에 생길 수 있다는 거죠. 효과를 보면 영지 명분 위조 속도 +75%인데, 이미 "능숙한 위조범"을 열기 전에 얻은 "공작령 정복""봉신 강요"로부터 주변을 정복할 명분이 넘치기 때문에 사실상 있으나 마나 한 성취입니다.

계열의 끝에 다다르면 "외교관" 인생관 특성을 얻을 수 있는데 효과만 놓고 보면 외교력 +3에 개인 모략 위력 +25%, 독립 영주의 의견 +20을 주는 준수한 효과입니다. 하지만 이 특성을 얻기 위해 소모한 인생관 경험치가 아깝다고 특성을 얻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이미 얻은 성취들과 겹치는 효과이기 때문에 외교관 계열 성취는 완성하는 것 보단 자신의 상황에 따라 세 가지 소계열 중 필요한 성취만 여는 게 낫습니다. 

위엄 계열 성취, 특성의 효과

위엄 성취 계열을 살펴볼까요? 위엄 계열은 외교력 계열과는 정반대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계열의 목적은 오로지 위신 뻥튀기 하나에 몰빵한 계열입니다. 

먼저 왼쪽 계열을 살펴봅시다. "자애로운 의도"는 환심 모략 위력 +30%라는 효과를 줍니다. 위신 뻥튀기라는 목적과는 거리가 멀지만 아래쪽 성취들이 워낙 쏠쏠하니 일종의 억제기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자애로운 의도" 아래의 "고무적인 지배"는 자문회에 있는 권세 봉신 하나당 매달 위신 획득 +5%를 주므로, 최대 20% 안팎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거죠.

그 옆에 있는 "통제력"은 공포당 매달 위신 획득 +1%인데, 이는 곧 자신의 공포가 100이면 위신 획득이 두 배로 늘어난다는 겁니다. 굉장히 요긴하게 쓸 수 있는 효과죠. "통제력" 아래의 "근위대"는 궁정에 있는 기사(또는 투사) 당 월간 위신 획득 +2%입니다. 이때 위신이 높을수록 기사 수 제한도 커지기에 이 효과는 상승 피드백을 갖는 매우 좋은 효과입니다.

이제 중간까지 왔으면 효과들이 미쳐 날뛰기 시작합니다. "진정한 지배자" 성취를 열면 봉신 제안 승낙 여부 +25를 주는데, 기본 기피도가 -45고 규범 권역 상 봉신이 +25를 주므로, 우호도 또는 공포만 늘려도 금방 봉신 제안을 받아들이게끔 만들 수 있습니다. 외교력 계열에서 주는 전쟁 명분과 비교하면 훨씬 더 쉽게 봉신을 만들 수 있는 거죠.

그 다음이 "역사 저술"인데, 여기서 열리는 서사 저술 의뢰 결단이 위엄 계열의 핵심입니다. 이 결단을 하면 선택지 중 가장 비싼 100골드 짜리 서사 저술 선택지가 있는데, 여기서 파생되는 무작위 이벤트로부터 위신, 골드, 그리고 인생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서사 저술을 의뢰할 때마다 해당 선택지가 열리므로 위신을 쉽게 쌓고, 따라서 높은 명예 단계로부터 얻는 보너스 또한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거죠.

그리고 명예 단계 보너스를 "영광의 삶" 성취를 통해 두 배로 늘리고, "존엄성"으로 외교력을 추가로 얻은 뒤, 마지막 "위엄" 인생관 특성까지 획득하면 외교력, 전투력 상승에 매달 위신이 또 늘어나므로 위신이 모자랄 일은 절대 없습니다.

따라서 위엄 계열과는 기본 위신을 매달 +1 주는 위엄 초점이 어울리며, 앞서 얻은 위신으로부터 기사를 더 획득하고, 그 기사들로부터 더 위신을 획득하는 위신 변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는 큰 전쟁을 치룰 때 굉장히 유용하게 쓰이며, 특히 부족정이면 반드시 골라야 합니다. 왜냐하면 건물을 짓는데 위신이 쓰이고, 병사, 기사(투사)를 고용하고 유지하는데 위신이 쓰이고, 잦은 전쟁으로부터 위신 소모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부족정인데 위엄 계열을 안 골랐다고요? 게임 잘못 하는 겁니다.

가장 계열 성취, 특성 효과

외교 인생관 계열의 마지막인 가장 계열입니다. 여기도 흥미로운 보너스들이 많지만 쓰레기 같은 보너스들도 좀 있고, 좋은 보너스들이 아래 쪽에 몰려있기 때문에 유용도가 위엄에 비해 살짝 떨어집니다. 하지만 첫 성취 중 친분 모략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친밀감" 성취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자신 편으로 만들어 궁정으로 오게 하거나 모략에 소집할 수 있게 합니다. "친밀감" 아래의 "믿을 만한 친구"는 친구 하나마다 스트레스 획득 -5%를 줍니다.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건 좋지만, 이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결단들이 많으므로 그닥 유용하진 않습니다. 그 아래의 "아첨꾼"은 그냥 친분 모략를 마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데, 친분 모략 자체가 시간이 애초에 별로 안 걸리므로 (1년 가량) 사실상 쓰레기입니다.

오른쪽 계열을 살펴보면 "조기 교육"은 자녀가 추가 능력 점수를 얻게 되므로 나쁘지 않은 효과고, "가족의 중심"은 식구들이 이미 호감도를 지니고 있으므로 "아첨꾼"처럼 군더더기 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보다 진한" 또한 가족 구성원을 상대로 개인 모략 성공 확률 +25%을 주는데 해당 인물들 상대로 모략을 할 일이 별로 없으므로 효과는 없다시피 합니다.

그래도 두 소계열들을 마치면 "우호적인 조언"을 열 수 있는데, 친구 하나마다 무작위 능력 점수를 2만큼 얻게 되므로 1년에 친구 하나씩 사귄다 가정하면 인물 능력치가 계속 꾸준히 오르는 마법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아래에 있는 "튼튼한 토대"도 살아있는 자녀 하나마다 무작위 능력 점수를 1만큼 얻게 되므로, 자녀를 많이 낳고 해당 자녀들과 친분을 맺어서 "우호적인 조언"과 "튼튼한 토대"를 열면 자녀 하나당 능력치 3씩 주는 괴물같은 효과가 됩니다.

"가장" 인생관 특성은 아쉽게도 수태력 +20%을 주는 것 빼고는 이미 다른 효과들과 겹치기 때문에 찍기 망설여지는 특성입니다. 스트레스 상실이나 식구, 집안의 의견은 이미 앞서 연 성취들로부터 받았으니까요. 더군다나 수태력은 다른 방법으로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인생관은 "우호적인 조언", "튼튼한 토대"로부터 나오는 능력치 증가 효과 하나를 바라보고 달리는 인생관 계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 외교 인생관에 대한 설명을 마칩니다. 다루지 않은 점 또는 잘못된 점 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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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Jung de Hessen | 작성시간 20.09.05 친족 상대 모략 은근히 나쁘진 않은게 상속권 건들기나 정리할 때 꽤 써서리

    근데 이거 갈 빠엔 다른거 감
  • 작성자보리b | 작성시간 20.09.05 외교>위엄>가장
  • 작성자캣홀릭 | 작성시간 20.09.05 부족정으로 위엄+정당한전쟁찍으면 셀프 둠스텍만들수있음...
  • 작성자어알겠어 | 작성시간 20.09.06 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작성자흰그림자 | 작성시간 20.09.09 고무적인 지배는 사제에게 작위를 수여하면 사제 또한 권세 봉신이 가능하므로 25% 가능합니다
    와이프한테 작위를 준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와이프한테도 가능하다면 최대 30%가 되는 셈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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