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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The New Order(TNO) 모드 배경 설명

작성자견환|작성시간21.03.30|조회수2,572 목록 댓글 4

원본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2438003901

한글패치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2195231810 

 

모드 나온 지는 좀 됐지만 카페에는 덜 알려진듯 해서 소개글을 씁니다. 관련 정보는 게임에서 직접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참고했습니다.

 

The New Order(TNO)는 추축국이 2차대전에서 승리하고 32년이 지난 1962년 1월 1일에 시작하는 대체역사 모드입니다.

 

주요 시스템

열강: 독일, 일본, 이탈리아, 미국

핵전쟁: 독일, 일본, 미국이 초기 핵보유국이며 이탈리아와 부르군트가 게임 시작 이후에 핵개발이 완료됨. 러시아는 시베리아 신성통치령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세력 규모가 일정 이상일 때 핵개발이 가능하나 결정을 통해 완료해도 1.1.1버전 기준으로 시스템이 미완성이라 핵무기와 투발수단(미사일)을 만들지 못함. 만약 핵보유국끼리 전쟁을 벌일 경우 밀리는 쪽에서 경고를 하는데, 무시하고 전쟁을 계속할 경우 핵보복을 받으며 이 때 다른 핵보유국도 핵을 사용하므로 게임오버 판정을 받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k5bCXrqxmg 

경제: 바닐라에서 경제 시스템을 확대

군사: 1945년~1990년까지 무기 및 연구 체계 지원

이벤트: 주요 국가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함

 

주요 배경

1) 레닌 사후에 스탈린이 권력 투쟁에서 탈락하고 부하린이 집권함. 부하린은 경공업과 인민 생활 발전에 투자하는 정책을 폈으나 관료 세력 및 반대파의 저항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고 공업화와 군비 증강도 늦어짐. 시베리아에 대규모 산업 단지를 조성하려던 계획도 미완성으로 끝나며 소련은 독일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AA선 밖으로 밀려남. 부하린은 전쟁 말기에 실종되며 AA선 동쪽 구 소련령은 군벌이 할거하게 됨.

2) FDR이 미국 대선에서 낙선하며 후버가 임기를 계속하게 됨. 미국은 연합국에 가담하나 독일과 이탈리아의 협공에 영국이 항복하면서 일본과 독일 사이에 고립됨. 미국은 독일과 일본에 맞서 핵개발을 진행하나 독일이 더 빨랐고, 1945년에 독일이 일본의 도움으로 진주만을 핵폭격하자 일본과 독일에 배상금을 지불&금수조치 해제&하와이와 LA 및 샌프란시스코 항구를 일본에 할양하는 조건으로 항복함.

3) 중국은 일본에게 패망한 뒤 난징 정부와 지방 군벌, 만주국, 몽강국 등 친일 괴뢰국들로 분할되며 동남아시아에도 친일 정권이 세워짐. 연해주는 소련 패망 후 만주국에게 병합됨.

4) 승전 후 독일은 게르마니아 건설과 콩고 호수, 아틀란트로파 토목 사업을 추진하나 무리한 개발로 국고를 탕진하고 지중해 국가들과 사이가 틀어짐. 이탈리아&터키&이베리아(스페인+포르투갈)은 독일에 맞서 삼두동맹을 맺으나 급조된 동맹이라 오래 가진 못하고 각자도생하게 됨. 독일도 괴뢰국과 판무관부를 모아 독자 세력인 아인하이츠팍트를 만들며 구 추축국은 삼분됨.

5) 이탈리아는 무솔리니 사후에 정권을 잡은 치아노가 자유주의 정책을 추진하려 하나, 국왕 움베르토 2세와 스코르차 등 반대파의 견제를 받음. 게임에서 스코르차는 파시즘 보수파나 개혁파 중 한 가지 노선을 정할 수 있으며 파시즘을 이탈리아의 통치 이념으로 굳히고자 함.

 

https://en.wikipedia.org/wiki/Carlo_Scorza

스코르차: 이탈리아의 파시즘 운동가.

 

6) 영국은 패망 이후 에드워드 8세가 복위했고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로 분할됨. 콘월은 할더의 주영 독일군이 주둔하게 됨.

7) 프랑스는 군비 제한과 산업 통제를 받으며, 히틀러가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힘러의 부르군트를 세우면서 동부의 지하자원과 산업시설을 부르군트에게 뺏겨 약소국으로 몰락함. 브르타뉴도 친독 정권이 수립되며 독립함

8) 헝가리는 루마니아와 다시 영토 분쟁을 벌였으나 독일이 루마니아를 지지하면서 영토가 줄어들

9) 일본은 대정익찬회 일당 체제인데 파벌마다 우익이란 공통점을 제외하면 지향점이 조금씩 다름. 구재벌인 자이베츠와 신재벌인 게이레츠 중에서 어디에 힘을 실어줄지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음.

10) 서아프리카는 자유 프랑스 잔존병 진압을 명분으로 독일이 무차별 폭격을 시행하여 해변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국가가 없음. 동아프리카는 독일과 이탈리아가 나눠 가졌고 중앙아프리카와 남서아프리카에도 독일 판무관부가 설치됨. 남아프리카는 보어계와 영국계가 내전을 벌이게 됨.

11) 패전 이후 미국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합당한 공화민주당과 여러 군소 정당이 연합한 국가진보당의 양당 체제로 개편됨. 공화당계는 자유주의, 민주당계는 보수주의 계열이며 공화민주당은 극좌인 홀 파벌과 극우인 요키 파벌을 포함해서 많은 분파가 모인 연합체임. 1962년 시점에서 대통령직은 닉슨이 수행 중이나 얼마 못가 사임하게 됨.

 

https://en.wikipedia.org/wiki/Gus_Hall

거스 홀: 실제 역사에선 미국공산당 대표였으며 1972년 대선에 출마하나 낙선합니다. TNO에서도 게임 진행에 따라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FRuiNdKpYI 

홀이 취임했을 경우: 브금은 Which Stand are you on?(미국 민중가요) 도입부

 

https://en.wikipedia.org/wiki/Francis_Parker_Yockey

프랜시스 요키: 미국의 극우 정치인이며 반유대주의와 파시즘을 지지했습니다. TNO에서서는 1960년에 죽지 않고 건재한 상태이며 정국이 혼란스러울 경우 대통령 후보로 출마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ZUDb5jhWBM 

요키가 취임할 경우: 미국 국가 단조 버전

12) 러시아는 소련 패망 이후 군벌들이 할거하는데 초기에는 소련군 잔존병인 서러시아 혁명전선(보로실로프. AA선 동부 및 우랄산맥 서쪽)/서시베리아 인민공화국(카가노비치, 우랄 산맥 동부 및 서시베리아)/중앙 시베리아 공화국(파스테르나크, 중앙시베리아)/극동 소비에트 공화국(야고다, 이르쿠츠크) 구도였음

 

13) 하지만 서러시아 혁명전선은 모스크바 수복 전쟁을 일으켰으나 독일에게 패전한 뒤 아르항겔스크 주변만 통치하는 군벌로 쪼그라들었고 후계자 자리를 놓고 투하쳅스키와 주코프가 암투를 벌이고 있음.

 

WRRF(서러혁전)에게서 독립한 국가 중에서 코미 공화국은 극좌에서 극우까지 모두 모인 이념 전시장이며 로마노프 방계인 블라디미르 3세도 제정복고를 노리고 뱟카(실제 역사에서 키로프로 개칭된 도시)에 할거 중임.

 

러시아 해방군의 사령관인 블라소프도 독일의 푸대접에 반발하여 사마라를 점령하고 군벌이 되었고 즈이코프?(이름 발음이 복잡해서...)vs부냐첸코vs오흐탄이 후계자 경쟁을 벌이게 됨. 페름에서는 아리아인의 자격은 혈통만이 아니라고 주장한 알렉세이 도브로볼스키가 독일식 이름인 구트룸 바그너로 개명하고 추종자를 모아 아리아 형제단을 만듦. 그 외 많은 군벌들이 서러시아에 할거 중인데 독일은 테러 폭격으로 군벌들을 견제하고 있음. 우랄 남부에는 디를레방어가 도적단을 만들었고 역시 군벌뿐임.

 

https://ru.wikipedia.org/wiki/%D0%94%D0%BE%D0%B1%D1%80%D0%BE%D0%B2%D0%BE%D0%BB%D1%8C%D1%81%D0%BA%D0%B8%D0%B9,_%D0%90%D0%BB%D0%B5%D0%BA%D1%81%D0%B5%D0%B9_%D0%90%D0%BB%D0%B5%D0%BA%D1%81%D0%B0%D0%BD%D0%B4%D1%80%D0%BE%D0%B2%D0%B8%D1%87

14) 카가노비치의 서시베리아는 무리한 공업화 때문에 민심을 잃어 반란이 일어나서 마찬가지로 군벌들로 분할됨. 그 중에서 카르비셰프의 흑색연맹은 독일의 재침공인 대시련에 대비하여 러시아를 통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후계자인 야조프는 그걸 넘어서 러시아를 통일하면 독일을 침공해서 독일인의 씨를 말리자고 주장하는 과격파임.

 

https://en.wikipedia.org/wiki/Dmitry_Karbyshev

 

https://en.wikipedia.org/wiki/Dmitry_Yazov

스베르들롭스크는 로코솝스키 군벌이 차지했는데, 서시베리아를 통일할 즈음에 바토프나 옐친이 집권하게 됨.

 

https://en.wikipedia.org/wiki/Pavel_Batov

15) 중앙시베리아는 톰스크, 노보시비르스크, 케메로보, 무정부주의 흑군 등으로 분할됐고 톰스크는 인본주의/현대주의/데카브리스트/바스티야드 살롱이 의회를 구성하며 러시아 군벌 중에선 민주주의가 보장됨. 노보시비르스크는 기업 과두제 국가이며 케메로보는 전직 소련군 장군이던 크릴로프가 류리크 시대 복고풍 문화를 재현한 왕국을 세움. 흑군은 중점 선택에 따라 무정부주의에 충실or그냥 군벌화를 선택하게 됨.

 

https://en.wikipedia.org/wiki/Nikolay_Krylov_(marshal) 

키질에는 바실렙스키의 소련군 잔존병이 일본의 침공으로 패망한 몽골 잔존세력과 연합한 인민 혁명 위원회가 있음. 이 세력은 몽골계가 주도권을 잡으면 주요 컨텐츠가 날아가지만 러시아계가 유지하면 소련 재건도 가능함.

 

16) 극동은 이르쿠츠크에 자리자븐 야고다의 소비에트 상무회 세력이 자리잡았지만 학정 때문에 사블린이 게임 시작부터 반란을 일으킴. 여기선 사블린은 해군 경험이 없지만 정치장교로서 반란을 일으킴.

 

https://en.wikipedia.org/wiki/Valery_Sablin

일본과 가까운 연해주 근처에선 백계 군벌인 치타, 아무르, 마가단 군벌이 자리잡았는데, 치타는 로마노프 제정 복고를 노리는 왕당파가 호주에서 바지사장인 미하일 로마노프를 초청해 황제로 앉힘. 아무르는 친일 군벌인 로자옙스키(바닐라에서 파시즘 이념가 장관으로 나옴)가 지배하나 마가단은 노선 차이로 결별한 마트콥스키가 차지함. 캄차카는 소련 해군 잔존병이 살아만 있으며 동시베리아 내륙 및 추코트카는 통일된 세력이 없는 부족 상태로 퇴보하나 정교회 성직자인 알렉산드르 멘이 등장하면서 신성 통치령으로 통합됨.

 

https://en.wikipedia.org/wiki/Alexander_Mann_(bishop) 

17) 독일이 서러시아 해방전선과 전쟁을 치를 동안 힘러는 SS반란을 일으켜 정권 장악을 노리나 실패함. 히틀러는 소련 잔당과 SS를 동시에 상대하긴 버겁다고 판단해서 힘러에게 프랑스 동부와 벨기에를 영지인 SS 부르군트로 주고 달래려 함. 힘러는 부르군트를 받은 뒤 현지 문화를 말살하고 독일화를 추진 중이며 핵전쟁을 통한 강대국의 공멸을 노리는데, 미일이독 4국이 자멸하면 알프스 벙커로 피신한 부르군트 군대가 살아남은 아리아인을 규합한다는 계획이나, 극비사항인지라 부르군트 지도부에서도 힘러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없음. 다만 레옹 드그렐 등 현지인 SS는 힘러의 아리아화 정책에 반감을 가졌으며 힘러는 이들을 뿌리뽑고자 함. 

 

18)독일은 첫 번째 달착륙에 성공하나 부르군트의 음모에 걸린 히틀러가 암살 미수를 겪고 건강이 악화되면서 군부 괴링/보수파 보어만/개혁파 슈페어/SS파 하이드리히가 히틀러 사후 총통 자리를 노리고 암투를 벌이는데, 히틀러가 죽으면 내전이 일어남. 

 

괴링은 집권시 내전 동안 이탈한 폴란드 등 유럽의 독일 식민지를 병합하며 승전 기념으로 바르샤바를 그로스프로이센으로 개칭함. 만약 정복 속도가 늦어질 경우 쇠르너가 군부 강경파를 모아서 반란을 일으킴

 

보어만은 집권시 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당장 손보지 않으면 안 될 것만 고치고 보수적인 방향으로 통치하려 하며, 군부, 개혁파, 보수파를 제어해서 정권을 유지하는 게 목표가 됨. 유럽 식민지 재병합도 함

 

슈페어는 집권시 보어만보다 더 개혁적이며 히틀러 시대에 너무 많이 쌓인 노예경제 비중을 줄이고(유럽 식민지 재복속 및 경제 블록과 함께 이 작업은 보어만도 함) 군축과 정예화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경제 블록을 만들어 독일의 체질 개선을 꾀함. 슈페어의 측근인 슈미트&키징어&에르하르트&트레슈코프프는 개혁을 지지하지만 이들은 슈페어보다 더 급진적이라 슈페어와 주도권 다툼을 벌이며, 쇠르너 등 군부 세력도 신경써야 함. 너무 보수적인 정책을 펼치면 슈페어가 보수파에게 실권을 뺏기고, 너무 급진적이어도 안 됨.

 

하이드리히는 SS의 지지를 받고 힘러와도 이해관계가 비슷해서 동맹을 맺었지만, 정권을 잡았다면 힘러와는 다른 정책을 추구하는데 그 과정에서 힘러의 음모를 파악하고 2차 독일 내전을 통해 힘러를 몰아내고 주도권을 장악하려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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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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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네트 | 작성시간 21.03.30 정말 스토리와 게임성 모두 흥미진진한 모드죠
  • 답댓글 작성자견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3.30 기존 모드와 확실히 다른 점이 게임과 서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죠.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견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3.30 대역모드 중에서 전쟁으로 한판 붙기엔 카라가 낫다고 봅니다. 트노는 지역 국지전이라 대군보다는 소수정예가 유리하죠. 슈페어처럼 초기 군사력이 약하면 많이 힘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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