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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항해시대 2 주점 음악입니다.
릴 : 거래 효과와 더불어 향료 제도 전체에 정향 띄우기 성공! 정향 너무 좋아~
카밀 : 향료 제도는 무역회사가 아닌 주로 삼는 것도 괜찮을 거야. 상품 생산량 자체는 무역회사 쪽이 좋긴 한데-
릴 : 최소 자치도 때문에 그렇지? 무역회사 지역이 자치도에 따른 생산 수입 감소가 절반이긴 하지만, 최소 자치도가 80%라면 –40% 깎이는 거니까.
카밀 : 그렇지. 거기다가 자치도에 따른 수입 감소는 곱연산이라는 문제도 있어.
릴 : 합연산이었을 때가 그립네. 그때는 무역회사 만드는 게 무조건 이득이었는데!
카밀 : 대신 무역회사를 만들 수 있는 지역들이 한정되긴 했지.
릴 : 간만에 돈 주는 이벤트다!
카밀 : “중국 내 유럽인 상인들” 이벤트는 수도가 유럽에 있는 국가가 광동이나 항주 노드에 무역 점유율 5% 이상을 가지고 있을 시 발생해.
릴 : 응? 광동이랑 항주에 상인을 보내거나 무역력 보호를 돌린 적이 없는데?
카밀 : 아마 말라카의 무역력이 광동 혹은 항주 노드에 영향력을 끼친 것 같아.
릴 : 헤에, 말라카에서 얻어낸 지역 무역력이 벌써 그렇게 커진 건가? 하긴, 말라카 쪽 무역 중심지들을 많이 먹긴 했어.
릴 : 이건 돈은 안 주네.
카밀 : “장식 기술의 발전” 이벤트의 경우 다음 조건을 충족하면 발생해.
① 유럽에 수도가 있을 것
② 외교 기술이 12 이상일 것
③ 발견의 시대가 아닐 것
④ 벵갈 / 도아브 / 코로만델 / 말라카 / 시암 노드 중 한 곳의 무역 점유율이 5% 이상일 것
릴 : 조건을 보니, 방금 외교 기술 12가 되었었나 보네.
카밀 : 4번 조건은 진즉에 달성했었으니 말이야.
릴 : 후후... 돈돈 거리며 돈을 모은 보람이 있어. 드디어 3단계 업그레이드!
카밀 : 기존보다 상품 생산량이 5% 증가하게 되겠지. 공장의 효과도 좀 더 강해지는 셈이고.
릴 : 10% -> 15% -> 20%였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카밀 : 대신 시민 계층의 충성도 수렴 지점도 올려주니까. 개발 비용 낮춰주는 효과도 간접적으로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지.
릴 : 돈을 추가로 계속 투입해서 1년 만에 공사 완료!
카밀 : 3단계 기념물이 완공될 경우 위신 +20과 더불어 10년 동안 안정도 비용 –10% 효과를 제공해주지. 이 이벤트는 각 기념물마다 별개로 작동해.
릴 : 그러면 3단계 기념물이 만들어 질 때마다 위신을 20씩 받게 되는 건가?
카밀 : 그런 셈인데, 대신 안정도 비용 감소 효과가 사라진 이후에 이벤트가 다시 발동해. 즉, 10년의 텀을 가진다는 거지.
릴 : 돈이 쌓이기 전에는 크게 의미는 없겠네. 3단계 기념물 올리는 비용이 적은 것도 아니고.
릴 : 동남아시아 장악도 순조롭고, 정향도 전부 손에 넣었고... 네덜란드 간척지도 3단계를 만들었으니까 수입이 많이 늘었겠지?
카밀 : 조세 쪽은 몰라도 생산과 무역 수입은 크게 늘었을 거야. 한 번 비교해보자고.
1550년 | 1561년 |
조세 (50%) : 38.77 생산 (36%) : 69.37 무역 (76%) : 187.75 관세 (20%) : 3.32 황금 : 0.69 개발도 : 1109 | 조세 (40%) : 44.44 생산 (38%) : 113.30 무역 (83%) : 298.29 관세 (20%) : 3.54 황금 : 1.02 개발도 : 1374 (+265) |
총합 : 303.63 | 총합 : 460.62 (+156.99 / +52%) |
릴 : 오, 생산 수입은 1.6배 정도, 무역 수입도 1.6배 정도 늘었어!
카밀 : 생산 효율과 무역 효율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순수하게 파이가 커졌다고 할 수 있겠지.
릴 : 생산이나 무역 효율을 좀 더 높이면 수입이 더 증가하겠구나! 파이 자체도 계속 커 갈 테고.
카밀 : 무역로 보호 및 무역 중심지들 확보를 계속 이어나가면 될 테고, 임무 보상이라는 비장의 수 역시 존재하니까-
릴 : 목표 달성도 멀지 않았다!
* 이번 연대기의 목표 : “Be폭력 패권국”
1. 1590년 이전에 경제패권국을 달성한다.
8화입니다.
연재도 슬슬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3월내로 끝내볼 계획인데, 3월도 거의 끝나가는군요 흑흑;
연대기 내용으로 넘어가자면, 정향 생산지를 모두 확보했고 네덜란드 간척지도 3단계를 찍었습니다. 동남아의 무역 중심지 확보도 순조롭고요.
지난 번 연대기 대비 동일시기 수입 역시 따라잡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무역회사 지역은 자치도와 크게 상관이 없다보니, 정복 효율이 더 좋은 느낌. 하지만 전쟁은 인간 피로도가 너무 심한 게 문제죠. 그냥 전쟁 위협이 최고입니다.
한편, 식민지 정부 AI가 얼마나 멍청한 지 알 수 있는게, 1561년의 북미 쪽 영역을 보면 1550년 때보다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귀찮아서 안 도와줬더니만;
아무튼 글은 이만 마치기로 하고, 다음 화에서 뵙기로 하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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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우익덕 작성시간 22.03.29 티도르 테르나테 둘다에 공장있는거 확인된다면 하나만 먹고 그땅 다른쪽에 팔아서 미션발동으로 생산효율 20%추가 정향뽕 더 뽑는 방법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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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3.29 생각해보니 임무 보상을 노려볼 수도 있었군요. 술라웨시 땅 관련해서도 보상이 있으니 거기 넘겨줬다가 받아도 되고.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허허; -
답댓글 작성자관우익덕 작성시간 22.03.29 페르이노 정향은 효율이라 안먹어도 별 상관없는데 생산량 +2짜리는 해주면 엄청 좋죠. 진짜 가끔 호주 tiwi에서 금뜨면 +3입니다.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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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법의 가련 작성시간 22.03.31 본국 도움 없으면 원주민에게 밀려나는 이주민 식민지들;
향료제도 전체가 정향 아이템을 산출한다니 무시무시하네요. 그리고 전쟁위협으로 경제요충지만 쏙쏙 빼먹는 대영제국; -
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4.02 정향 가격이 진짜 깡패입니다 ㅋㅋ 석탄은 등장 시기가 늦어서 좀 애매한데, 정향은 그런 것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