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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항해시대 2 엔딩 음악, “Close to Home”입니다. 들을 때마다 너무 좋아요.
릴 : 무역회사 땅을 구매하는 기능도 활용해줘야겠지.
카밀 : 보면 알겠지만, 예전과 승낙값 요소가 좀 변화가 생겼어. 기본 요구값이 커졌지만, 동맹을 맺으면 상쇄되는 수치지.
릴 : 동맹만 맺을 수 있다면, 이전보다는 구매가 더 쉬워진 건가? 뭔가 애매하네.
카밀 : 정확한 계산은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다만, 땅을 구매한 뒤 동맹을 파기해버려도 되니까.
릴 : 좋아, 인도 국가들과 동맹 -> 땅 구매 -> 동맹 파기를 해줘야겠어.
릴 : 네 번째 이념은 뭐가 좋으려나? 수입을 늘리려면 경제 이념인가?
카밀 : 경제도 나쁘지 않지만, 나는 양 쪽이 좋다고 봐.
릴 : 양 이념 자체는 수입 관련해 이득 되는 게 없지 않나? 연대 비용 감소로 인한 육군 유지비 할인? 그건 지출이 줄어드는 거잖아.
카밀 : 이념 자체는 그렇지만, 양-무역 정책이 괜찮아. 상품 생산량 +20%의 효과거든.
릴 : 오호라, 생산 수입과 무역 수입 둘 다 늘릴 수 있겠구나?
카밀 : 행정-외교 기술 14를 찍어서 공장을 좀 더 건설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아껴두었던 걸 사용해보자고.
릴 : 예전부터 언급했던 임무 보상 얘기구나. 알림으로 계속 떠 있어서 성가셨는데, 마침내!
카밀 : 몇몇 보상을 제외하면 효과 지속 기간이 15~20년 정도다 보니 말이야. 수입 증대 효과는 아끼는 쪽이 아무래도 좋지.
릴 : 초반 스노우볼링을 생각하면 빨리 찍는 것도 좋지 않으려나?
카밀 : 보통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경제 패권이라는 특정 목표가 있으니까.
릴 : 아, 이 엄청난 효과들. 수입이 크게 늘어나겠지?
카밀 : 그럴 수밖에 없지. 일단 받은 효과들을 다 정리해보면...
① 연간 개척민 성장 +20
② 해외 노드 무역력 +15%
③ 무역 스티어링 +30%
④ 선박 무역력 +20%
⑤ 상인 배치 시 무역력 +10
⑥ 아일랜드 지역 상품 생산량 +35%
⑦ 국가 상품 생산량 +5%
⑧ 무역 효율 +25%
릴 : 다른 노드들에서 가져올 수 있는 무역 가치도 늘어날 테고, 내가 가진 땅에서 비롯되는 무역 가치도 늘어나겠는데?
카밀 : 거기다가 무역 효율 +25% 덕분에, 그렇게 가져온 무역 가치들을 더욱 맛나게 먹을 수 있지.
릴 : 좋아, 임무 보상 기한이 끝나기 전에 경제 패권을 찍는다!
카밀 : 임무 보상이 가져다 준 효과를 재정창으로 봤으면 더 좋았겠지만, 오른쪽 무역 노드 관련 정보로도 대충 확인할 수 있어.
릴 : 영국 해협 노드에서 수집되는 무역 가치를 보면 되는 거지? 미션 보상을 받기 전에는 420두캇이었는데-
카밀 : 4개월 뒤에는 511두캇으로 증가된 것을 볼 수 있지.
릴 : 와! 생산 수입 늘어났을 것도 생각해보면 거의 100두캇 가까이 증가!
카밀 : 이제 계속 수입 관련 건물 및 작업을 해주면 무난하게 경제 패권을 선언할 수 있을 거야.
릴 : 즐거운 수입 비교의 시간!
카밀 : 9년 사이 엄청난 성장이 있었지.
1561년 | 1570년 |
조세 (40%) : 44.44 생산 (38%) : 113.30 무역 (83%) : 298.29 관세 (20%) : 3.54 황금 : 1.02 개발도 : 1374 | 조세 (35%) : 48.31 생산 (38%) : 172.33 무역 (123%) : 637.82 관세 (20%) : 3.68 황금 : 1.02 개발도 : 1496 (+122) |
총합 : 460.62 | 총합 : 872.68 (+412.06 / +89%) |
릴 : 보자, 생산 수입은 1.5배에, 무역 수입은... 오, 무려 2.1배 증가!
카밀 : 무역 효율의 상승도 있지만, 수집해오는 무역 가치 자체도 크게 늘어났지.
릴 : 공장 건설, 추가적인 식민지 개척 및 확장, 무역로 보호 확대 등을 더 해주면-
카밀 : 조만간 결과를 볼 수 있을 거야.
그리고 3년 뒤-
릴 : 아, 힘들었다. 그건 그렇고... 경제 패권의 효과는 좋나? 달성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다 보니, 효과는 생각 안 해봤네.
카밀 : 경제 패권의 효과는 다음과 같아.
패권 공통 - 세력 투사 +25 - 다른 국가(속국 제외)와의 관계도 -50 |
기본 매달 전쟁 피로도 –0.10 외국 첩보 간파율 +25% 용병 인력 +100% |
패권율 효과 (100% 기준) 용병 규율 +10% 국가 상품 생산량 +25% 준주 최소 자치도 –20% |
패권율 100% 달성 시 행정 한계 +20% |
릴 : 뭔가 애매한 효과들인데?
카밀 : 나머지 패권들도 애매한 건 마찬가지긴 해. 사실 패권을 찍을 정도면 얼추 끝난 상황이기도 하고.
릴 : 패권율로 얻는 효과가 중요한 것 같은데, 패권율은 어떻게 얻는 거야?
카밀 : 매달 자동적으로 0.5%씩 증가해. 다만, 패권을 선언할 수 있는 조건이 유지되어야만 하지.
릴 : 아하, 경제 패권을 예로 들자면 월수입 1,000두캇 이상을 유지해야만 패권율이 상승한다는 거구나?
카밀 : 맞아. 만약 조건 미달이 된다면 오히려 패권율이 감소하기 시작해. 단, 0%가 된다고 해서 패권을 상실하거나 하진 않아.
릴 : ...멋진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카밀 : ???
* 이번 연대기의 목표 : “Be폭력 패권국”
1. 1590년 이전에 경제패권국을 달성한다. => 1573년 7월 달성!
9화입니다.
연대기 목표 달성! 역시 영국의 경제력은 세계 제일!... 인줄 알았는데, HRE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세계 제이! 정도로 하지요.
그렇긴 해도 경제력이 강한 건 사실입니다. 한편, 지난 번 연대기보다 빠르게 패권 달성 가능했던 건 여러 추가된 요소들 + 전쟁으로 동남아 확보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여튼... 에필로그에서 나머지 얘기를 쓰는 것으로 하고, 이쪽은 간단히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에필로그에서 뵙죠!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3.30 무역, 그런데 물리를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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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왕물개 작성시간 22.03.30 역시 신롬캐리어같은게 아니면 빠른수입상승에는 무역수입 펌핑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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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3.30 무역 수입은 뻥튀기 되는 요소들이 많다보니, 수입 늘리기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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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법의 가련 작성시간 22.03.31 목표달성 축하드립니다! 본래목표가 1600년이었으니 27년이나 앞당겼군요.
마지막까지 관세랑 황금은 간식값 수준의 산출을 낸,, 황금은 산지가 없어서 그렇겠지만 관세는 정말 잉여하군요. -
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4.02 감사합니다!
관세는 식민지 정부의 생산 수입 + 무역 수입에서 비롯되다보니... 생산 수입이야 공장 및 작업장 건설을 잘 안 하다보니 낮을 수밖에 없고, 무역 수입은 본국 노드 쪽으로 가치가 유출되다보니 그 역시 낮게 되버리죠.
제가 관세율 자체를 낮게 하는 경향도 있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