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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2 시절 대체역사모드의 빅토리아3 버전입니다. (보다 자세한 역사)
색다른 판도와 국가들이 넘실거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플랜태저넷 왕가 아래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하나로 합쳐져 세계최강국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부르군디, 폴란드-리투아니아, 에스파냐, 스칸디나비아, 모스크바, 보헤미아 등등의 강국이 유럽에 밀집해 있으니 생각없는 독주는 파국으로 끝날겁니다.
이 모드와 실제역사의 첫 차이는 정화의 원정이 계속되어 중국계 식민지가 신대륙에 자리잡은 것입니다.
그 덕인지 명나라는 청나라에 화북을 내주었지만 남중국은 유지한 채 끈질기게 버텼습니다. 1746년 광저우에서 태평천국이 발흥하기 전까지는요.
그리하여 현재 중원은 청과 태평천국, 명 황실의 후손인 동녕국과 난징 지역정권으로 분할되어 있습니다. 준가르 제국과 티베트도 있네요.
일본은 시베리아부터 알래스카까지 이어지는 식민지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조선도 일본의 지배를 받고 있었지만, 최근에 독립을 이룬 상태입니다.
빅토리아 2에서는 조선이 문명국인 대신 게임 시작부터 일본과 독립전쟁을 벌이고 있었는데, 이번엔 그렇지는 않습니다.
실제 역사에서 인도를 지배하고 있을 동인도회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굴 제국이 북인도에서 여전히 버티고 있지요.
그러나 유럽의 손길이 없는 건 아닌데, 대표적으로 EU4로 익숙할 비자야나가르는 에스파냐 휘하의 부왕령 신세입니다.
북미 대륙은 일본계 알래스카, 중국계 캘리포니아, 에스파냐계 멕시코, 영국-프랑스계 미 남중부, 베네치아계 플로리다, 부르고뉴계 미 동북부, 스칸디나비아계 캐나다, 기타 식민개척자와 수많은 원주민이 난립한 상태입니다. 작품 내에선 아르카디아 대륙으로 불립니다.
남미에는 티완틴수유, 즉 잉카 제국이 버티고 있는 한편, 본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유럽계 국가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일 인상적인건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으로 거듭날 야심을 품은(?) 네오 앵그리아 아닐까요? 빅토리아2에선 뉴 카멜롯이라는 로망 넘치는 지명과 극심하게 부족한 인구로 유명한 나라였습니다.
이 모드가 기본적으로 한국어 로컬라이징파일이 없어서 추가된 텍스트가 모두 깨지는데, 다 영어로라도 뜨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국명과 일부 인명·이벤트·저널, 모든 정부체제명·정당이름·이익집단을 한국어로 번역했습니다.
SteamLibrary\steamapps\workshop\content\529340\2881894183\localization 에 압축파일을 푸시면 됩니다.
2022년 11월 7일 오후 3시 29분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합니다.
제가 번역을 주기적으로 이어갈 형편이 아니라서 다른 분이 수정·보완·배포하신다면 환영입니다.
번역 관련 오류나 피드백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저와 다른 분들께 참고가 됩니다.
그러면 재미있게 플레이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