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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술에 독을 탄 건가요?"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어요. 어머니 아버지도 마셔야 하는 거니까."
"지금 죽어가고 있지만 수십년전 마신 술 한잔 탓은 아니지.."
"모임은 분명 문제 없이 흘러가고 있었어요.. 다음에 누구를 제거할까. 누가 없었으면 좋겠는데, 누가 있어서 곤란한 점이 어떻고.. 그런 이야기가 오가는 게 정상인 모임...."
"독은 혀 끝에 있었던 거지."
웹툰, '개판' 중에서. 작성자 Khrome 작성시간 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