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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은 그에게 지상에 있어서 유일한 절대적 존재였다. 여기서 그가 중세기적 국가관을 완전히 탈피하여 국가지상주의의 현대적 국가관을 가진 것을 발견하게 된다. 국가는 신의 섭리에서가 아니고 그 자체의 존엄성에서 존재하며 그러기에 국가의 법은 절대적이며, 개인은 국가 내에서만 그 존재이유와 목적을 찾을 수 있다.국가를 떠난 개인은 상상할 수도 없고, 도덕과 종교도 국가의 법과 일치함으로써만 그 생명이 발휘된다. 단, 국가의 법과 명령은 국민 모두가 존경하여 받드는 것이므로, 그 근원을 ‘국민의 소리(vox populi)’에 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것을 그는 잊지 않았다.

    군주론 서두, 마키아벨리의 사상.
    작성자 Khrome 작성시간 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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