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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기억 기계다. 지난 몇 주 동안 죽음이 누적되면서 확신을 느낀다 : 내가 알고 있는 음악가들, 과거의 협력자들, 내가 한때 함께 일했던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 (...) 하지만 마치 벼랑 위로 그들이 함께 굴러 떨어지는 것처럼, 노인 세대가 사라지는 속도는 맹렬하다. 물론 영화와 음반은 기억을 환기하는 기계로 남아 있다. (...) 84세의 나이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헨리 그라임스를 생각한다. 베이스 연주자로 가장 잘 알려진 멀티 인스트루멘털리스트 헨리 그라임스에게 음악은 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복잡하고, 변형적이며, 트라우마를 주는 기억 기계였다 (...) 사실상 그는 익명적이고 은자적인 기록 보관소가 되었다.
(데이빗 튭, gdk 번역) 작성자 Khrome 작성시간 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