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글

  • 후기중세 행정관료제도의 성격과 발달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55

    '...물론 16세기에 들어서서도 공과 사적 영역간의 구별이 엄격하게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물론 중세 후반에 가서는 공과 사의 구별이 근대적 행정관료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선행조건이 된다는 의식이 싹트고 자라기 시작하며 이로 인한 정치적 이념변화가 수반되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오래된 글이긴 하지만, 공적 영역에서의 공사구분은 서구에서 수백년전부터 시작된 인식이고, 이에 대한 인식이 선진국 사회의 지배적 인식이 되었다는 건 흥미로운 일입니다. 우리 사회는 공사구분을 잘 하고 있는 걸까요? 근대는 전근대와 현대 사이의 괴리감을 줄이는 충분한 소화시간이라고 보는 편이기에 우리의 근대는 너무 짧았습니다.
    작성자 Khrome 작성시간 22.12.21

댓글 쓰기

메모 입력 폼
입력된 글자수0/600
+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