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梓潼帝君垂訓曰妙藥(재동제군수훈왈묘약)도 : 재동제군이 훈계를 내려 말하기를 “신묘한 약이라도
難醫寃債病(난의원채병)이요 : 원한의 병은 고치기 어렵고
橫財(횡재)도 : 뜻밖에 생기는 재물도
不富命窮人(불부명궁인)이야 : 운수가 궁한 사람은 부자가 되게 할 수 없다.
生事事生(생사사생)을 : 일을 생기게 하고 나서 일이 생기는 것을
君莫怨(군막원)하고 : 원망하지 말고
害人人害(해인인해)를 : 남을 해치고 나서 남이 나를 해치는 것을
汝休嗔(여휴진)하라 : 너는 성내지 말라.
天地自然皆有報(천지자연개유보)하니 : 천지간 모든 일은 다 응보가 있나니
遠在兒孫近在身(원재아손근재신)이니라 : 멀면 자손에게 있고 가까우면 자기 몸에 있느니라.”
-명심보감 성심편. 작성자 Khrome 작성시간 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