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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범주화 능력이 매우 탁월하다. 그 능력은 기질로까지 발전했다. 이는 불확실성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국인은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상대방의 나이, 고향, 출신학교 등 신상명세에 대해 매우 궁금해한다. 그런 기본 정보로 상대방을 어떤 범주에 귀속시키지 않으면 불편해하다 못해 불안증세마저 보인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206317.html 작성자 Khrome 작성시간 23.01.15